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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 스님 총무원장 퇴진…학력위조만 시인 다른 의혹들 재차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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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퇴 압력을 받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이 21일 오후 1시 기자회견을 열고 퇴진 의사를 밝혔다. /이선화 기자
사퇴 압력을 받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이 21일 오후 1시 기자회견을 열고 퇴진 의사를 밝혔다. /이선화 기자
사퇴 압력을 받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이 21일 오후 1시 기자회견을 열고 퇴진 의사를 밝혔다. /이선화 기자

설정 스님 퇴진 "산중으로 돌아가겠다"[더팩트ㅣ성강현 기자] 거센 사퇴 압력을 받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이 결국 퇴진했다.

설정 스님은 21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잘못된 한국 불교를 변화시키기 위해 종단에 나왔지만, 뜻을 못 이루고 산중으로 되돌아가야 할 것 같다"고 퇴진의 뜻을 밝혔다.

설정 스님은 기자회견 후 조계사 대웅전에 들러 참배하고 신도, 총무원 종무원들과 인사를 나눈 뒤 충남 예산 수덕사로 떠났다.

설정 스님은 기자회견에서 퇴진한다는 구체적 표현을 하지는 않았지만 "산중으로 돌아가겠다"며 조계사를 떠남으로써 총무원장직을 내려놓은 것이다.

수덕사로 떠난 설정 스님은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 가운데 학력위조만 시인하고 나머지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설정 스님 퇴진으로 조계종은 총무원장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되며 60일 이내에 총무원장 선거를 치러야 한다.

설정 스님 퇴진으로 공석이 된 총무원장은 총무부장인 진우 스님이 대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설정 스님은 지난해 11월 1일 임기 4년의 제35대 총무원장으로 취임했지만 선거 과정에서 부터 학력위조, 거액 부동산 보유, 은처자 등 각종 의혹을 받았다. 특히 MBC 'PD수첩'이 관련 의혹을 다루면서 논란은 일파만파 확산됐고, 41일간 단식을 한 설조 스님과 재야불교단체 등의 퇴진 요구가 거셌다.

설정 스님의 총무원장 거취는 지난 16일 조계종 중앙총회에서 불신임 결의안이 가결됐고, 오는 22일 열리는 원로회의에서 불신임안 인준 여부를 다룰 예정이었다.

danke@tf.co.kr

원문 출처 설정 스님 총무원장 퇴진…학력위조만 시인 다른 의혹들 재차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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