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대 화재 '검은 연기가!'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16일 오전 9시 30분쯤 서울 서초구 서울교육대학교에서 큰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에 나섰다. 다행히 서울교대 홪로 현재까지 보고된 인명피해는 없다.

서울 서초소방서는 16일 이날 오전 9시30분쯤 서울교대 내 예체능 연구실습센터 건설 현장에서 큰 불이 나 소방차량 10여 대를 투입했다고 밝혔다. 오전 9시50분쯤 서초소방서는 소방차 8대와 구급차 1대, 지휘차량 1대와 고가사다리차 1대를 투입해 서울교대 화재 진화 작업에 나섰다.

서울교대 화재 사고는 공사 중인 6층짜리 건물에서 발생했다. 목격자들과 현장 건설노동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3층에서 연기가 처음 발생했고, 전부 대피하라는 이야기를 듣고 건설노동자를 비롯한 공사 관계자들은 모두 빠져 나온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서울교대 화재 현장 인근에 있던 학생들은 모두 대피한 상태다.

이 서울교대 화재로 서초구 교대역 인근을 지나는 시민과 차량 등이 화재 연기 등 여파로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서초소방서 소방관계자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피해는 없다"며 "정확한 발화 원인 등 추가 상황은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서울교대 화재 진화 후 정확한 발화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bdu@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