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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황교안 세월호 처벌명단에…유가족, 재수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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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가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기억공간 앞에서 ‘세월호 참사 책임자 처벌 대상 명단 1차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뉴시스

4.16연대, 김기춘·우병우·남재준 등 13명 1차 발표[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송주원 인턴기자]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과 시민단체로 구성된 4.16연대가 박근혜 전 대통령,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등이 포함된 책임자 처벌 대상 명단을 1차 발표했다.

4.16연대는 15일 서울 광화문기억공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들을 포함한 5개 국가기관 13명을 처벌 대상으로 규정하고 수사전담기구 구성을 통한 전면 재수사를 요구했다.

이들에 따르면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국가 수장으로서 참사 발생 보고를 받고도 유효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책임"으로 헌법 상 국민생명권과 국민행복권을 위반했지만 세월호 문제로는 처벌받지 않았다.

이들은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당시 법무부 장관 직권으로 김경일 123정장 검찰수사팀에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빼라고 지시하는 등 범죄를 은닉하려했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당시 청와대 소속으로는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김장수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우병우 전 민정수석실 비서관이 진상규명을 방해했다는 의혹으로 이름을 올렸다. 사고 초동보고를 소홀히 했다는 의혹이 있는 남재준 전 국정원장도 포함됐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로는 김석균 전 해경청장, 이춘재 해경 경비안전국장, 김수현 서해해경청장 등이, 정부 관계자로는 이주영 전 해양수산부 장관, 기무사에서는 세월호TF를 구성해 유가족을 사찰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병철 전 기무사 준장, 소강원 전 기무사 소장 등이 거론됐다.

참사 당시 단원고 2학년이던 고 장준형 군의 아버지 장훈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침몰 시작 때는 아무도 죽지않았지만 대기 지시 100분간에 30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며 "당시 탈출 지시를 하지 않고 선내에 대기하도록 한 범죄자를 처벌하기 위해 검찰의 전면 재수사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배서영 4.16연대 사무처장은 "5년 전에 제대로 수사를 못 해 여기까지 왔다"며 "정부 측에 수사전담기구 구성을 요청하기 위해 유가족 피해자 고소인단과 국민고발인단을 대거 모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4년 세월호 참사 후 처벌을 받은 정부 관계자는 김경일 전 해경 123정장 1명이다. 이 사건의 공소시효는 7년으로 2021년 끝난다.

leslie@tf.co.kr

원문 출처 박근혜·황교안 세월호 처벌명단에…유가족, 재수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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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장남 대균 "父 자연사 믿지 않아…세월호 처음 본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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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유병언의 장남 대균 씨는 아버지가 자연사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의혹을 제기한 것은 물론, 세월호를 처음 봤다고 밝혔다.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방송화면 갈무리
고 유병언의 장남 대균 씨는 아버지가 자연사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의혹을 제기한 것은 물론, 세월호를 처음 봤다고 밝혔다.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방송화면 갈무리
고 유병언의 장남 대균 씨는 "아버지가 자연사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의혹을 제기한 것은 물론, 세월호를 처음 봤다고 밝혔다.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방송화면 갈무리

[더팩트ㅣ최재필 기자] 고 유병언의 장남 대균 씨는 "아버지가 자연사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여전히 제기되는 의혹을 다시 제기했다.

현재 프랑스 파리에 있는 유대균 씨는 4일 방송된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 김어준 씨와의 대담에서 이같이 밝혔다.

유 씨는 대담에서 한국을 떠난 이유와 관련해 "거짓말의 재료가 되기 싫어서 떠났다"며 "한국 사람들이 나나 가족 욕하는 것 밉지 않다. 돈에 눈이 먼 유 씨 일가가 부실 경영을 해 배가 침몰했다는 의도적인 공세에 속았으니 그럴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유 씨는 아버지의 사망을 둘러싼 의문점에 의혹을 제기했다. "평소 주로 밝은색 옷을 입었는데 사진에서는 어두운색 옷을 입었다. 아버지는 술을 전혀 안 하셨고, 위생도 철저히 했다"며 "아버지가 자연사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세월호 사건과 관련해 구원파는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배후에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유대균 씨 역시 김 전 실장을 언급했다. /더팩트DB

유 씨는 "몸 관리를 잘 했고 세월호 사건 당시 컨디션이 역대 가장 좋다고 이야기했을 정도였다"며 "(구원파 신도들의 근거지인) 금수원에서 나가면 본인이 죽을 거라는 것을 직감했다. 아버지가 나가는 순간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유 씨는 세월호 실소유주 논란에 대해서도 그동안 국민이 알고 있던 내용과는 다는 말을 했다.

그는 "나도 아버지도 TV를 통해 처음 본 배다. 청해진 실제 주인이 누군지 모르겠다. 10년 동안 간 적 없고, 아버지도 방문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나가 한국에 오면서 '손에 물만 닿아도 너무 슬프고, 세월호 희생자들 생각이 나고 너무나 안타까웠다'는 얘기를 한 걸로 안다. 나 역시 마찬가지다. 이런 슬픈 사실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아야 하니 원인과 이유가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jpchoi@tf.co.kr

원문 출처 '유병언' 장남 대균 "父 자연사 믿지 않아…세월호 처음 본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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