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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팀 꼴찌들의 즐거운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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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양덕권 기자] 왕중왕전 챔피언 황인혁(21기)이 주축인 세종팀은 동서울팀, 김포팀과 함께 특선급 최강의 팀으로 군림하고 있다. 그런데 세종팀은 총 31명의 인원 중에 60%에 육박하는 18명의 선수들이 우수급에 포진되어 있다. 양질의 두터운 선수층을 자랑하는 우수급 선수들은 특선, 선발급 사이에서 든든한 허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세종팀은 훈련원을 최하위권으로 졸업한 신예들을 빠른 시간에 우수급 강자 대열에 합류시키고 있어 그 비결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3기 박준성, 김환윤, 정태양은 총 26명의 동기생들 중에 각각 26위, 25위, 23위로 훈련원을 졸업했다. 아직까지 선발급 중위권에서 활약하고 있어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는 훈련원 졸업 순위지만 이들은 현재 당당히 우수급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 중 김환윤의 환골탈태는 눈부시다. 고등학교 때부터 사이클을 타기 시작해 선수 경력이 짧은 김환윤은 훈련원 시절에는 미흡한 경기운영 때문에 고전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경륜 입문 전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던 동대전고 선배 황인혁이 소속된 세종팀에 둥지를 튼 김환윤은 오토바이 유도, 도로훈련을 병행하며 선행력을 보강했고, 작년 7월 우수급으로 빠르게 승급했다.

승급 후에는 상당기간 고전할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첫 시합부터 3코너 젖히기 승을 거두며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고, 이후에도 꾸준히 선행승부를 펼치면서 착실히 승수를 쌓아올렸다. 지난 주 부산에서는 금,토 경주 2승을 추가하며 올 시즌 34전 1착 17회, 2착 8회, 3착 1회 (승률 50%, 연대율 73.5%, 삼연대율 76.4%)를 기록하고 있는 김환윤은 현재 추세라면 내년 등급조정 때는 특선급 진출이 유력한 상황이다.

각각 최하위와 23위의 성적으로 졸업한 박준성 정태양도 우직한 선행력을 무기삼아 강자들의 경계 대상 1호로 급성장했다. 박준성은 누구와 만나도 선행을 고집하는 경향이 있어 올 시즌 34회 출전 중에 우승은 8회에 불과하지만, 무려 14회의 3착 승부를 기록하며 강자들에 버금가는 79.4%의 높은 삼연대율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달 28일(일)에는 젖히기 승부를 통해 축이었던 이진국을 막아내는 등 최근에는 승부거리 조절을 통해 우승 횟수도 늘려가고 있다.

35전 1착 7회, 2착 15회, 3착 3회 (승률 20%, 연대율 62.9%, 삼연대율 71.5%)의 정태양도 선행 비중이 높은 가운데 간간이 젖히기를 병행하며 존재감을 알리고 있다. 박준성과 비교했을 때 선행 뒷심은 조금 떨어지는 경향이 있으나 순간적으로 치고 나가는 스피드는 수준급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3일(토) 경쟁 상대들이었던 이성광, 안효운을 막아내고 쌍승 107.7배를 터뜨렸던 22기 최하위 이성민도 세종팀의 히트 상품 중에 한명이다. 이성민 역시 데뷔 초에는 주야장천 선행승부를 펼치면서 선배들에게 인정을 받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상황에 따라 추입, 젖히기 승부도 곧잘 펼치면서 승수를 쌓고 있다. 올 시즌 성적은 32전 1착 12회, 2착 9회, 3착 3회 (승률 37.5%, 연대율 65.6%, 삼연대율 75%)를 기록 중이다.

예상지 '경륜박사'의 박진수 팀장은 "세종팀 우수급 '젊은 피'들은 51세의 나이에도 우수급 선행형 강자로 활약하고 있는 박종현의 성실함을 지켜보면서 훈련을 게을리할 수 없는 환경이 조성되어져 있고 특선급 막강 선행력을 자랑하는 황인혁, 황준하 등과 인터벌 훈련에 매진하면서 성적이 쑥쑥 올라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thefact@tf.co.kr

원문 출처 [TF경륜] 세종팀 꼴찌들의 즐거운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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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정 사건' 제주 쓰레기장서 뼛조각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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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정이 범행 이후 제주에서 버린 쓰레기 종량제 봉투가 매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매립장 구역에서 뼛조각으로 보이는 물체가 발견됐다. 사진은 경찰이 지난 28일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내 매립장에서 수색을 벌이는 모습. /뉴시스

경찰, 국과수 감정 의뢰[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전 남편 살해사건' 피의자 고유정이 범행 이후 제주에서 버린 쓰레기 종량제 봉투가 매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구역에서 뼛조각으로 보이는 물체가 발견됐다.

29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제주 구좌 동복리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에서 수색을 벌인 결과 1~10cm가량의 뼈 추정 물체 20여 점을 발견했다.

경찰은 이 물체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유전자 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다.

하지만 경찰은 앞서 14~19일 고유정의 가족 명의 아파트가 위치한 경기 김포 등지에서 발견한 뼛조각들은 동물 뼈라는 감정 결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색은 지난달 27일 고유정이 범행 현장인 펜션 주변 재활용 쓰레기 분류함 2곳에서 종량제 봉투 등을 버리는 장면이 포착된 폐쇄회로(CC)TV가 최근 피해자 유족 등을 통해 확인된 데 따른 조처다.

당초 경찰은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측에서 사실상 수색이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그러나 최근 유족들이 고희범 제주시장을 만나 매립장 수색을 강력히 요구했고, 고 시장이 현장을 직접 확인한 뒤 가능하다고 통보해 수색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피해자 시신 수습을 위해 수색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rocky@tf.co.kr

원문 출처 '고유정 사건' 제주 쓰레기장서 뼛조각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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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정 사건, 범행 동기 등 밝혀지지 않아…수사 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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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제주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이른바 '고유정 사건'의 범행 동기 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수사에 속도가 나지 않고 있다. /제주=뉴시스

고유정 사건, 발생 2주 지났지만 수사 제자리[더팩트ㅣ서민지 기자] 제주에서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 및 유기한 이른바 '고유정 사건'이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 그러나 사건이 발생한 지 2주가량이 지났음에도 정확한 범행 동기나 공범 여부가 밝혀지지 않는 등 수사에 속도가 나지 않고 있다.

8일 제주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아직까지 고 씨의 이동경로나 범행 동기 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

현재 고 씨가 전 남편 강 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바다에 버렸다는 진술만 확보된 상태다. 살해 수법이나 시신 이동 경로 등 정확한 행적은 확인되지 못했다.

경찰은 고 씨가 지난달 25일 펜션에 함께 입실한 강 씨를 약독물을 사용해 살해했을 것으로 추정해왔다. 강 씨가 키 180cm에 몸무게 80kg의 건장한 체격이기 때문에 키 160cm, 몸무게 50kg인 고 씨가 제압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하지만 고 씨의 압수품에서 강 씨의 혈흔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약독물 검사를 의뢰한 결과 '아무런 반응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결과를 전달받았다. 이에 따라 공범이 있을 가능성도 나오는 상황이다.

범행 동기도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고 씨는 '우발적 살해'를 주장하고 있지만, 경찰은 진술에 일관성이 없다는 판단이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동기 파악을 위해 프로파일러 5명을 투입한 상태다.

피해자 시신의 행방도 오리무중이다. 경찰은 '시신을 바다에 버렸다'는 고 씨의 진술을 바탕으로 제주~완도행 여객선 항로와 완도항 인근, 경기 김포 등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지만, 아직 시신을 찾지 못했다.

jisseo@tf.co.kr

원문 출처 고유정 사건, 범행 동기 등 밝혀지지 않아…수사 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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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정 살해사건, 전 남편 추정 유해 인천에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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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편 살인사건의 피해자로 추정되는 유해 일부가 인천의 한 재활용품업체에서 발견됐다. 사진은 살해 피의자 고유정 씨/ 뉴시스

국과수 검사 결과 6월 말께 나올 듯...경찰, 범행동기 밝히는데 주력[더팩트ㅣ송은화 기자] 전 남편 살인사건의 피해자로 추정되는 뼛조각 일부가 인천의 한 재활용품업체에서 발견돼 경찰이 조사 중이다.

제주동부경찰서는 5일 인천 서구 재활용품업체에서 피해자의 유해로 추정되는 뼈 일부를 발견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은 피의자 고유정이 경기도 김포의 친정에서 시신 일부를 쓰레기 종량제봉투에 담아 버렸고, 이후 김포의 소각장을 거쳐 인천의 재활용 업체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만 고열에서 소각되는 과정에서 DNA가 상당수 훼손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동물 뼈인지, 사람 뼈인지부터 확인하고 있다며, 6월 말쯤 국과수에 의뢰한 검사 결과나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경찰은 앞으로 고 씨의 정확한 범행 동기를 밝히는 것과 피해자 시신 수습에 주력할 방침이다.

고 씨는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happy@tf.co.kr

원문 출처 고유정 살해사건, 전 남편 추정 유해 인천에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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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김포시의회 의장, 아내 폭행치사 혐의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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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경찰서 전경

"말다툼 중 우발적으로 때려"[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전 김포시의회 의장이 아내를 폭행해 숨지게 해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15일 폭행치사 혐의로 전 김포시의회 의장 유승현(55)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유 씨는 이날 오후 4시 57분쯤 경기도 김포시 자택에서 아내 B(53) 씨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유 씨는 아내가 정신을 잃었다며 직접 신고했다.

소방당국이 출동했을 때 B씨는 이미 심정지에 온몸에 멍이 든 상태였다.

경찰은 술에 취한 상태였던 유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유 씨는 경찰에서 "말다툼하던 중 우발적으로 아내를 때렸다"고 진술했다.

유 씨는 2002년 37세에 무소속 김포시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한 뒤 2010년 민주당 소속으로 당선돼 2012∼2014년 김포시의회 의장을 지냈다. 현재 김포복지재단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leslie@tf.co.kr

원문 출처 전 김포시의회 의장, 아내 폭행치사 혐의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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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항공승객 김포서 탑승전 1억5000만원 분실, 부산서 되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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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분실 지갑 안에 들어있던 1억4998만원짜리 자기앞수표 1장과 현금 270만원 상당.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비행기 탑승전 김포공항 승강장 부근에서 1억5000만원을 분실했던 여성 항공승객 A씨(52)가 분실했다가 부산에서 되찾았다.

22일 부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11시경 김해국제공항 공항경찰대 사무실에 50대 남성이 방문했다.

이 남성은 "오전 8시 20분경 서울에서 일을 보고 부산으로 오기 위해 김포공항 국내선에 택시를 타고와서 내리던 중 승강장 부근 도로에서 지갑을 주었는데, 비행기 시간이 급해 부산에 와서 신고를 하게 됐다"며 지갑을 건넸다.

남성이 건넨 지갑 안에는 1억4998만원짜리 자기앞수표 1장과 현금 270만원이 들어있었다. 신분증 등 지갑 주인을 특정할 만한 어떠한 단서는 없었다.

경찰은 수표를 발행한 은행의 공항 내 지점을 찾아가 협조를 요청했고, 은행의 도움으로 지갑을 잃어버린 A씨와 연락이 닿았다. 분실한 돈은 건물임차료와 세금을 내기 위한 돈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leslie@tf.co.kr

원문 출처 여성 항공승객 김포서 탑승전 1억5000만원 분실, 부산서 되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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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112회 노출 3237P 진경 2위 100회 노출 2111P 아유미 3위 103회 노출 2086P 교학사 4위 63회 노출 1927P 양민석 5위 90회 노출 1652P 정준영 구속 6위 124회 노출 1647P 한국 볼리비아 7위 61회 노출 1487P 8위 89회 노출 1428P 빅이슈 방송사고 9위 61회 노출 1198P 강정호 10위 71회 노출 1146P 유시춘

'김포맘카페 사건' A교사 신상턴 회원들, 처벌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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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교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경기도 김포 T어린이집은 정상 운영 중이었다. 작은 운동장에서 뛰어 놀던 아이들 모두 밝은 표정이었다. /경기도 김포=권혁기 기자
보육교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경기도 김포 T어린이집은 정상 운영 중이었다. 작은 운동장에서 뛰어 놀던 아이들 모두 밝은 표정이었다. /경기도 김포=권혁기 기자
보육교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경기도 김포 T어린이집은 정상 운영 중이었다. 작은 운동장에서 뛰어 놀던 아이들 모두 밝은 표정이었다. /경기도 김포=권혁기 기자

무책임 신상털기 '경종'…이조로 변호사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벌금형 가능성 높아"[더팩트|경기도 김포=권혁기 기자] 일명 '김포맘카페 사건'으로 인해 김포시 소재 T어린이집 보육교사 A씨(37)가 스스로 목숨을 끊어 '신상털기'에 대한 경종을 울리고 있다. A씨가 사망에 이르면서 무분별한 폭로에 관한 거센 비판과 함께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다. 그렇다면 개인 신상 정보 공개에 대한 처벌 수위는 어떻게 될까?

법무법인 태일 이조로 변호사는 17일 <더팩트>에 "먼저 개인정보 유출, 즉 '신상털기'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 변호사는 이어 "해당 보육교사에 대한 신상과 함께 당시 사건에 대한 내용을 올렸을 경우 명예훼손죄가 적용된다"고 강조했다.

'김포맘카페'에 올라온 글이 허위 사실일 경우에는 허위 사실로 인한 명예훼손, 진실된 내용이었다고 해도 진실된 내용으로 인한 명예훼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이 변호사의 설명이다. 예컨대 전과자에게 전과가 있다고 주변에 알리는 것도 명예훼손죄가 성립될 수 있다.

대부분 이런 경우에는 벌금형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고 이 변호사는 말했다. 그러면서 "유가족이 신상털기 행위로 인해 사망에 이르게 됐다고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할 수 있으나 그 액수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보았다.

이번 김포맘카페 사건은 지난 11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T어린이집은 이날 인천드림파크 국화축제로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A씨는 행사 마무리를 위해 돗자리의 흙을 털어내는 과정에서 한 4세 아이가 넘어졌다.

이를 본 한 여성이 맘카페에 '아이가 넘어졌는데 교사가 일으켜주지 않고 돗자리만 털었다'는 글을 올렸고, A교사의 신상이 공개됐다. 이는 아동학대 신고로 이어졌고, 경찰이 출동했지만 아동학대 흔적은 없었다. 이후 원생 어머니와 교사는 오해를 풀었지만 3만 5000여 명의 회원이 있는 김포지역 맘카페 '김포맘들의 진짜 나눔'(이하 김진나)에 또 다른 글이 게재됐다.

'김포맘카페' 사건은 일방적인 '신상털기'가 어떤 부작용이 있는지 경종을 울리고 있다. 피해 아동의 이모라는 B씨는 사실관계 확인 없이 카페에 글을 올렸고, 비난이 이어지자 A교사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김포맘카페' 화면 갈무리

해당 원생의 이모라는 B씨는 '이 사건이 제 조카의 일인 줄 꿈에도 몰랐다'며 '봤냐구요? 아니요. 10여 명의 인천 서구 사람들에게 들었습니다'라고 썼다. 그러면서 '내 아이인 양 돗자리털기에 바쁜 여성에게 옳은 말씀 해주신 분께 감사드린다. 날씨도 추웠는데 밀쳐져 마음까지 추웠을 조카를 생각하면 심장이 조여든다'고 덧붙였다.

김진나에 이런 글이 올라오며 A씨를 비난하는 글이 이어졌다. 결국 A씨는 지난 13일 새벽 2시 50분쯤 자신의 아파트 14층에서 스스로 뛰어내렸다. A씨는 '넘어진 아이에게 미안하다. 내가 다 짊어지고 갈테니 여기서 마무리됐으면 좋겠다. 다른 교사들에게 피해가지 않게 해달라'며 '홀로 남을 어머니와 결혼을 앞둔 남자친구에게 미안하다'는 유서를 남겼다.

이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아동학대로 오해받던 교사가 자살했다'는 청원이 올라왔고, '김진나'에는 애도의 글이 게재되고 있다. '김진나'의 애도 물결에 누리꾼들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이디 'musi****'는 "김포맘카페분들 이제와서 추모한다는 글 남기면 역겨운 거 아시죠?"라는 댓글을 달았다. 다른 누리꾼 'kkco****'는 "김진나 회원과 이모는 엄벌해야 합니다. 맘카페의 생각없는 재판질이, 그리고 갑질이 사람을 죽였습니다"라고 비난했다.

<더팩트>는 17일 오전 김포시 T어린이집을 방문해 사실관계를 확인하려 했다. 그러나 어린이집 측 관계자는 <더팩트>에 "죄송하지만, 드릴 말씀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khk0204@tf.co.kr

원문 출처 [TF이슈] '김포맘카페 사건' A교사 신상턴 회원들, 처벌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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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화재, 심야시간 무서운 불길! "걱정돼 잠도 못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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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화재 발생. 인천에 있는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근 주변 시민들은 공포와 두려움으로 밤잠을 설쳤다. /SNS (인스타그램, s2hengs2)
인천 서구 화재 발생. 인천에 있는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근 주변 시민들은 공포와 두려움으로 밤잠을 설쳤다. /SNS (인스타그램, s2hengs2)
인천 서구 화재 발생. 인천에 있는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근 주변 시민들은 공포와 두려움으로 밤잠을 설쳤다. /SNS (인스타그램, s2hengs2)

인천 검단 화재, 공장 3곳 전소…"인명피해는 없어"[더팩트|이진하 기자] 인천 서구 오류동 공장에서 16일 밤 화재가 발생해 인근 주민들이 불안함에 떨었다.

인천소방당국은 17일 오전 <더팩트>와 통화에서 16일 23시 40분쯤 인천 서구 오류동 인근 주민의 신고로 화재 발생지역에 출동했다고 밝혔다. 신고자는 주변 공장에서 검은 연기와 불길이 보인다며 119에 신고 접수했다. 신고된 장소는 신안 합성 공장 4개 중 3개 동(1공장, 2공장, 가설 공장)으로 확인됐다.

당시 공장에는 사람이 없었고, 남은 1개 동인 기숙사 부분에서 연소가 확대 진행되어 인명피해가 우려된 상황이었다. 소방 출동대원이 화재진압 및 인명검색을 실시했고, 다행히 기숙사동 내 거주자 22명(한국인 6, 외국인 16)은 화재 발생후 빠르게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 화재로 인해 동원된 인력은 총 282명(소방 164, 경찰 57,구청 2, 한전 2, 타시·도 31, 의소대 26)이며, 장비는 64대(지휘 2, 펌프 12, 물탱크 19, 고성능 7, 구조 4, 구급 3, 굴삭 3, 기타 2, 지원 12대)가 동원됐다.

큰 규모의 화재로 인천 서구 검단 인근 주민들은 불안에 떨며 잠을 이루지 못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화재 영상을 올린 네티즌은 "펑펑 소리 날 때마다 깜짝깜짝 놀라게 된다. 지금은 더 이상 번지지 않게 진압 중인 듯. 소방대원분들 조금만 더 힘내주세요"(s2h****)라는 글과 함께 화재 영상과 사진을 첨부했다.

또 다른 인천 시민은 "(17km나 떨어진) 김포에서도 불길이 보인다"며 "김포에서도 소방지원 가네요. 이거 걱정돼서 잠도 못 자겠네"(seo****)라며 화재에 대한 두려움을 내보였다.

인천 화재가 진압된 시간은 17일 오전 3시 43쯤이다. 화재 발생 4시간 만에 진압이 이뤄졌다. 17일 오전 11시 30분까지 조사된 인천 화재의 피해규모는 27억 원으로 부동산 2억 4000만 원, 동산 24억 6000만 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 소방당국은 화재의 직접적인 원인을 파악 중이다.

jh311@tf.co.kr

원문 출처 [TF영상] 인천 화재, 심야시간 무서운 불길! "걱정돼 잠도 못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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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에 흔들리는 표지판 '위험천만'…11일부터 황사·미세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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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 강풍주의보. 전국 곳곳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간판이 흔들리고 지붕이 나라가는 등 시설물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더팩트 DB
전국 곳곳 강풍주의보. 전국 곳곳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간판이 흔들리고 지붕이 나라가는 등 시설물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더팩트 DB
전국 곳곳 강풍주의보. 전국 곳곳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간판이 흔들리고 지붕이 나라가는 등 시설물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더팩트 DB

기상청 "시설물 안전사고에 주의" 당부[더팩트|이진하 기자] 봄 꽃이 만개한 가운데 10일 전국 곳곳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10일 전국에 구름이 많이 껴 흐린 날씨가 계속됐다. 오후에는 서울을 포함한 일부 내륙과 해안을 중심으로 강풍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 현재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충청·전라·제주 등 해안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라고 밝혔다.

강풍주의보는 육상에서 풍속 초속 14m 이상 또는 순간 풍속 20m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산지에서는 풍속 초속 17m 이상 또는 순간 풍속 25m 이상이 발표 기준이다.

10일 20시 현재 주요 지점의 최대 순간 풍속은 안도(태안) 24.0m, 설악산 22.1m, 김포공항 21.7m, 무안 21.4m, 변산 20.3m, 구로 20.0m, 인천 19.7m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우리나라 북쪽에 있는 저기압과 남쪽의 이동성 고기압 사이에 기압 밀도가 높아지면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11일 오전까지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서도 강풍이 불 수 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11일 오전 강풍이 점차 물러가면서 황사가 불어닥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과 국립환경과학원은 "황사가 9일 고비사막과 내몽골 부근에서 발원한 데 이어 이날 중국 북동지방에서 추가 발원했다"고 전했다. 때문에 황사는 기압골 후면을 따라 남동진해 11일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면서 이 가운데 일부가 지면으로 낙하해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황사에 국외 미세먼지까지 겹치면서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전북은 '매우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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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기내식 생산업체 신축현장서 화재…"현재 인명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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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10시41분께 인천공항 인근 기내식 생산업체 신축공사현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계 없음. /더팩트 DB
25일 오전 10시41분께 인천공항 인근 기내식 생산업체 신축공사현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계 없음. /더팩트 DB
25일 오전 10시41분께 인천공항 인근 기내식 생산업체 신축공사현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계 없음. /더팩트 DB

[더팩트 | 변지영 기자] 인천공항 인근에 있는 기내식 제조회사 '게이트 고메 코리아'의 신축 건물현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25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1분께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북측에 있는 기내식 제조회사 '게이트 고메 코리아'의 신축공사현장에서 불이 났다.

게이트 고메 코리아는 아시아나항공과 중국 하이난그룹 자회사인 기내식 생산·공급업체인 게이트 고메 스위스가 공동 출자해 지난해 10월 설립된 법인이다. 이 회사는 인천공항 인근에 다음 달 완공을 목표로 기내식 납품 설립 신축공사를 진행중이었다.

인천소방본부는 신고 접수를 받은 뒤 소방차 50여 대를 출동시켜 화재를 진압하고 있으나 불이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이날 오전 11시 18분부터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2단계는 인천소방본부 차원의 대응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 인근 경기 김포와 부천 등의 소방 인력이 화재 진압에 투입될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소방본부 측은 "불은 인천공항 기내식 건물 신축현장 4층에서 외장판넬 용접 중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금까지 인명피해는 없다"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했다.

hinomad@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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