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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주 교수 "100세 시대 필수 조건, 노노(NO老)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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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주 교수는 지난달 26일 경기도 화성시 장안대 인근에서 <더팩트>와 인터뷰를 갖고 노노족이 되기 위한 조건으로 △근력 △뇌 건강 △회춘 밥상 등 세 가지를 강조했다. / 전형주 교수 제공.
전형주 교수는 지난달 26일 경기도 화성시 장안대 인근에서 <더팩트>와 인터뷰를 갖고 노노족이 되기 위한 조건으로 △근력 △뇌 건강 △회춘 밥상 등 세 가지를 강조했다. / 전형주 교수 제공.
전형주 교수는 지난달 26일 경기도 화성시 장안대 인근에서 <더팩트>와 인터뷰를 갖고 노노족이 되기 위한 조건으로 △근력 △뇌 건강 △회춘 밥상 등 세 가지를 강조했다. / 전형주 교수 제공.

<TF라이프人>은 일반인이지만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일반인의 모습을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힘든 일상 속에서 서로가 서로의 일상을 내보이며 서로가 다르지 않음을 알고 희망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더팩트 | 김경진 기자] "노노(NO老)족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100세 시대에 어울리는 식품을 만들고 싶어요."

'인생 영양학자' 전형주(52) 장안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의 포부다. 전 교수는 그동안 여러 방송을 통해 식품 정보를 전달하고, 100세 시대 건강법과 '노노족'이 되는 법 등을 전파했다. 그런 그는 곧 한국맥널티 건강사업부 사장으로서 직접 현장을 뛸 예정이다.

추석을 앞둔 지난달 26일, 경기도 화성시 장안대 인근에서 전 교수를 만났다. 그는 "재벌이든 권력자든, 건강과 젊음을 잃어버린다면 불행한 것"이라면서 "우리가 가장 행복하고, 웃으며 살 수 있는 방법은 젊게 그리고 건강하게 사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 노노족이 되어 100세까지 건강을 지키는 것이 행복함을 추구하는 첫걸음"이라고 설명했다.

'노노족'은 영어 'NO'와 한자 노인 '노(老)'의 합성어로, 나이는 먹었지만 젊게 사는 사람을 지칭하는 말이다. 전 교수는 "마음만 젊으면 된다는 것은 노노족이 아니다"며 "우리는 결국 나이를 먹는 것을 피할 수 없다. 퇴화가 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우리 스스로 관리를 잘해 세포 손상을 최소한으로 하는 것이 노노족이다"고 말했다.

'노노족'이 되기 위한 조건으로 전 교수는 △근력 △뇌 건강 △회춘 밥상 등 세 가지를 강조했다. 그는 "우리의 뇌는 수십일 혹은 수년에 거쳐 퇴화가 되지만 우리의 뇌를 늙지 않게 살릴 수 있는 방법은 '항상 행복하고 즐겁게 생각하는 것'"이라면서 "추석에 가족, 친지들과 웃으며 고스톱을 치거나 마음 통하는 친구들과 커피 한잔하는 것 등이 스트레스를 해소함과 동시에 뇌를 건강하게 만든다"고 밝혔다.

전 교수는 '회춘 밥상'에 대해 "다양한 색의 야채를 많이 먹는 것 하나만 기억하고 있으면 된다"고 조언했다.

특히 '회춘 밥상'에 대해 "어렵게 생각할 것 없다"며 "다양한 색의 야채를 많이 먹는 것 하나만 기억하고 있으면 된다"고 조언했다. 전 교수는 "파이토케피컬(Phytochemical, 비타민 P)은 외부환경으로부터 우리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만드는 방어 물질이다"며 "이 성분은 우리 몸의 면역세포 활성화를 통해 암세포 파괴, 염증 수치 최소화, 독소 배출 등을 도맡는다. 다만 이 성분은 색이 있는 식물에 주로 들어있다"고 말했다.

'근력' 또한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신체 기관의 45%는 근육이다"면서 "나이가 들수록 근육이 감소되어 기초대사량과 체력이 저하되기 때문에 근육을 특히 속근육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속근육은 우리 몸 가장 안쪽에 위치했다"면서 "속근육이 약해지면 몸의 균형이 붕괴되고 허리 통증과 더불어 디스크가 생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속근육을 키우기 위한 음식으로 전 교수는 △소고기 △돼지고기 △두부 등 단백질 음식과 △우유 △멸치 △견과류 등 뼈를 튼튼하게 하는 음식을 추천했다. 그는 "꾸준한 운동이 어렵다면 기마자세라도 해야 한다"면서 "또한 단백질과 칼슘이 들어있는 음식을 매일 섭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론으로 식품영양학을 널리 알려온 그는 오는 10일 현장에 선다. 커피분말회사인 한국맥널티 건강사업부 사장직을 맡는다. 전 교수는 "교수직을 아예 그만둔다는 것이 아니다"면서 "나의 제자들이 결국 나가야 할 사회는 식품업계다. 실무에서 내가 기업 경영을 통해 또 다른 스타일의 스승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년 안에 바쁜 사회인들을 위해 한 끼를 대체할 수 있는 분말 식품을 만들 것이다"면서 "단순히 배를 채우는 인스턴트 음식이 아닌 건강을 챙기면서 언제 어디서든 가지고 다니면서 먹을 수 있는 그런 식품을 만들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전 교수는 연세대학교 식생활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3년 서일대학교에서 교수 생활을 시작한 뒤 2013년부터 장안대학교에서 강단에 섰다. 현재 한국교직원 공제회 자문위원, 한돈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비우고 뒤집고 채우다> <한국음식의 조리> <맛있게 멋있게 나답게> 등이 있다.

namubox@tf.co.kr

원문 출처 [TF라이프人] 전형주 교수 "100세 시대 필수 조건, 노노(NO老)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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