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고장? 메트로 "현재 상황 몰라. 담당자 부재중"
카테고리 없음9호선 또 고장인가?[더팩트ㅣ지예은 기자] 서울 지하철 9호선이 또 다시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28일 오전 8시경 9호선이 실시간 검색어 11위에 올랐다.
한참 출퇴근 시간에 연이은 지하철 이용자들의 불만이 실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표출됐기 때문이다. 지난 2월에 이은 또 다시 고장이 예상되는 순간이었다.
아이디 'ellq****'의 한 트위터 이용자는 "9호선 또 고장이야 ㅜㅜ"라고 울부짖었다. 또한 아이디 'wetc****'의 또 다른 누리꾼은 "9호선 급행 지금 완전 안 급행이다"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 밖에도 "9호선 뭐 사고 난거 있나. 일반 차량이 왜 이렇게 급행처럼 터져 나가지?" "출퇴근 길 9호선이 제일 시러ㅜㅜ" "인간적으로 열차 고장나고 그러면 긴급문자 같은 것 좀 넣어줘야 하는거 아닌가?" 등의 반응이 존재했다.
이에 <더팩트>는 오전 8히 29분경 서울시메트로9호선 측에 사실 확인을 요청했다. 하지만 9호선 측은 "현재 담당자가 부재중이다. 상황을 확인해 줄 수 없다"면서 "9시 이후 정도에나 공문을 통해서 전달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반복되는 9호선 고장과 연착 논란에 시민들의 불만 가득한 목소리는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하지만 미흡한 상황 대처에 출퇴근 길 열차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는 분노가 가득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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