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상황] 곳곳 지·정체…오후 4~5시 절정
카테고리 없음[더팩트 | 최재필 기자] 일요일인 29일 전국 고속도로가 오후 들어 막바지 단풍 구경에 나선 행락객들로 곳곳에서 지·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 서울에서 부산 방향으로 평균 4시간 29분이 소요된다.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상행선의 경우 1시간 여 더 늦은 5시간 21분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 광주로 이동하는 시간은 평균 3시간이다. 반대 방향인 상행선은 4시간 14분으로 1시간 이상 더 늦게 도착한다.
경부고속도로는 부산방향 잠원나들목에서 반포나들목까지 총 1km 구간에서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서울방향에서는 안성분기점 1차로에서 승용차 사고를 처리하고 있다. 이로 인해 안성나들목에서 안성분기점에 이르는 총 5.5km 구간 흐름이 답답하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방향 서산휴게소에서 서산나들목에 이르는 총 8km 구간에서는 차량이 가다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행담도휴게소에서 서평택나들목까지 10km 구간 역시 차량이 제 속도를 못 내고 있다.
영동고속도로의 경우 강릉방향 속사나들목에서 진부나들목 6.63km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광주원주고속도로 경기광주방향 흥천이포나들목에서 광주휴게소 8.3km 구간에서 차량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이날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총 차량 대수는 모두 425만대로 전망된다. 정체 현상은 오후 4~5시쯤 절정을 이루다 밤늦게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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