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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아들 잃은 아파트 경비원에 전보 '갑질' 부산 동구의원 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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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윤리심판원은이 최근 부산 동구의 한 아파트 경비원에게 갑질을 했다는 논란이 불거진 동구의회 전근향 의원을 제명했다고 밝혔다. /픽사베이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윤리심판원은이 최근 부산 동구의 한 아파트 경비원에게 갑질을 했다는 논란이 불거진 동구의회 전근향 의원을 제명했다고 밝혔다. /픽사베이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윤리심판원은이 최근 부산 동구의 한 아파트 경비원에게 '갑질'을 했다는 논란이 불거진 동구의회 전근향 의원을 제명했다고 밝혔다. /픽사베이

"사고 직후 경비원 父에 갑질한 전근향 의원, 씻을 수 없는 상처"[더팩트ㅣ이철영 기자] 같은 아파트에서 함께 근무하던 아들을 불의의 사고로 잃은 경비원 아버지에게 전보를 요구해 물의를 빚은 더불어민주당 동구의회 전근향 의원이 제명됐다.

5일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 윤리심판원은 동구의회 전 의원에 대해 "전근향 의원이 결코 묵과할 수 없는 발언과 행위를 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심판위원 전원의 만장일치로 제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4일 오후 6시 30분쯤 부산 동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운전자 A씨(여‧46)가 몰던 승용차가 경비실 쪽으로 돌진해 경비원 B(26)씨를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B씨가 사망했다.

B씨는 이 아파트에서 아버지와 함께 경비원으로 일하고 있었다. 사고 직후 입주자대표를 맡고 있던 전 의원이 경비용역업체에 연락해 "부자가 어떻게 한 조에서 근무할 수 있었나"라면서 "아버지를 다른 사업장으로 전보 조치하라"고 요구해 이른바 '갑질' 논란이 불거졌다.

이날 민주당 부산시당은 이번 제명 결정에 대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고인의 아버지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는 발언을 함으로써 유족은 물론 입주민들에게도 큰 실망과 분노를 야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책임 있는 공당 소속의 지방의원이 이같이 참담한 일에 연루된 데 대해 엄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시민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

cuba20@tf.co.kr

원문 출처 민주당, 아들 잃은 아파트 경비원에 전보 '갑질' 부산 동구의원 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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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대 성관계 동영상 유포 사건 내사 종결, 경찰 "고의성 없다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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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대 성관계 동영상 유포 사건 내사 종결. 14일 경기 고양경찰서는 한국항공대학교 단톡방 성관계 동영상 유포 관련 A 씨에 대한 수사를 종결한다고 밝혔다. /더팩트DB
항공대 성관계 동영상 유포 사건 내사 종결. 14일 경기 고양경찰서는 한국항공대학교 단톡방 성관계 동영상 유포 관련 A 씨에 대한 수사를 종결한다고 밝혔다. /더팩트DB
항공대 성관계 동영상 유포 사건 내사 종결. 14일 경기 고양경찰서는 한국항공대학교 단톡방 성관계 동영상 유포 관련 A 씨에 대한 수사를 종결한다고 밝혔다. /더팩트DB

경찰 "B 씨가 A 씨 처벌 원치 않아"[더팩트ㅣ지예은 기자] 경찰이 한국항공대학교 단톡방에 성관계 동영상 유포된 사건과 관련해 "혐의가 없다"며 내사 종결을 결정했다.

14일 경기 고양경찰서는 동영상 유출자인 한국항공대학교 학생 A 씨와 영상 속 해당 여성인 B 씨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고의성이 없다고 결론을 내리고 내사 종결했다"고 덧붙였다. 사건을 정식으로 접수하지 않고 더 수사하지 않게 됐다.

경찰 조사 결과 두 사람은 합의 하에 해당 동영상을 촬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경찰은 A 씨의 유포행위가 고의성이 없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자기 또는 다른 사람의 성적 욕망을 유발하거나 만족시킬 목적'에도 부합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했다. 이 목적에 부합해 통신매체를 통해 사진이나 영상 등을 보낸 경우에는 2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11일 내수에 착수한 경찰은 내수 종결을 알린 반면, 학교 측은 이번 주 안으로 학생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결정한다고 14일 '더팩트'에 전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픽사베이닷컴

경찰은 11일 해당 사건과 관련한 내사에 착수했다. 경찰에게 A 씨는 "B 씨에게 동영상을 보내려고 했는데 실수로 자신이 속한 대학 '단톡방'에 전송했다"고 말했다. 또 B 씨는 A 씨의 처벌을 원치 않고 해당 영상이 제3자에 의해 다시 유포되거나 자신의 신상이 알려지는 등 2차 피해가 있을 경우 경찰에 고소하겠다는 의사도 밝히기도 했다.

앞선 10일 오전 <더팩트>는 한국항공대학교 항공운항학과 단톡방 성관계 동영상 유출 사실을 단독 보도했다. 이어 이날 오후에는 A 씨와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A 씨는 "영상 촬영은 강압적이거나 강간도 절대 아니다"라며 "(단톡방 영상 유포는) 실수였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 등) 조사가 필요하다면 성실히 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편, 항공대 측은 14일 오전 <더팩트>와 통화에서 "경찰 조사는 다 마친 상태다. (더팩트) 인터뷰와 학교 면담을 통해 밝혔던 내용 그대로랑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14일) 학생지도위원회를 열고 A 씨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학교 측은 "본인에게 소명할 기회를 준 뒤 이번 주 안으로 징계 여부를 최종 확정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jie@tf.co.kr

원문 출처 항공대 성관계 동영상 유포 사건 내사 종결, 경찰 "고의성 없다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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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114회 노출 3688P 로즈데이 2위 78회 노출 1500P 김재근 3위 56회 노출 1420P 4위 65회 노출 1335P 정려원 5위 58회 노출 1335P 라이언 레이놀즈 6위 62회 노출 1013P 이승우 7위 41회 노출 921P 강연재 8위 65회 노출 867P 이재명 9위 76회 노출 855P 스승의날 10위 34회 노출 855P 진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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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탈식스랩, 프로스펙스·대한스포츠의학회와 치매 조기예측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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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탈식스랩(대표이사 성기홍)은 평균 걸음속도의 알고리즘 분석으로 노인성 질환인 치매에 대한 조기예측 서비스를 위해 프로스펙스(대표이사 문성준), 대한스포츠의학회(회장 이경태)와 24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픽사베이
바이탈식스랩(대표이사 성기홍)은 평균 걸음속도의 알고리즘 분석으로 노인성 질환인 치매에 대한 조기예측 서비스를 위해 프로스펙스(대표이사 문성준), 대한스포츠의학회(회장 이경태)와 24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픽사베이
바이탈식스랩(대표이사 성기홍)은 평균 걸음속도의 알고리즘 분석으로 노인성 질환인 치매에 대한 조기예측 서비스를 위해 프로스펙스(대표이사 문성준), 대한스포츠의학회(회장 이경태)와 24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픽사베이

평균 걸음속도 분석을 통한 노인성 질환 치매 조기예측 서비스[더팩트|박대웅 기자] ㈜바이탈식스랩(대표이사 성기홍)은 노인성 질환인 치매에 대한 조기예측 서비스를 위해 프로스펙스(대표이사 문성준), 대한스포츠의학회(회장 이경태)와 24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스마트칩이 내장된 스마트 워킹화를 통한 평균 걸음속도의 알고리즘 분석으로 노인성 질환인 치매를 조기 예측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프로스펙스는 스마트칩이 내장된 워킹화를 개발하고, ㈜바이탈식스랩은 걸음속도와 보폭의 알고리즘 분석을 통한 치매 조기 예측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알고리즘 솔루션 개발 시 필요한 의학적 자문은 대한스포츠의학회가 맡기로 했다.

㈜바이탈식스랩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성기홍 박사는 30여년 동안 국내 걷기 문화와 프레임을 이끌어온 주역이자 국내 최고의 걷기전문가이다. 2003년 KBS 1TV 생로병사에 방송된 “걷기도 운동이다”, “걷기혁명 530”(일주일에 5일 30분만 걸어도 건강을 지킬 수 있다)은 당시 WHO의 슬로건으로 지금에 걷기 열풍을 일으키게 한 원동력이 되었다.

성 박사는 현재 사단법인 한국워킹협회 걷기교육센터장으로 봉사를 하고 있으며, ‘걷기혁명 530 마사이족처럼 걸어라’, ‘마사이 힐링워킹’, ‘에코힐링워킹’, ‘몰입걷기’ 등 4권의 저서와 ‘걸을수록 뇌가 젊어진다(오시마 기요시)’, ‘걷지않으면 건강은 없다(하타노 요시로우)’등 6권의 번역서를 등으로 국내 걷기 운동의 이론을 정립하고 국민에게 올바른 걷기 교육 및 홍보에 몰두하고 있다.

지금 치매를 의학적으로 진단 받았다면 치매가 30%~50% 진행된 상태이다. 치매는 이미 10~15년 전에 시작되었다. 치매는 잠복기가 길다. 현재 치매를 진단 할 수 있는 방법은 병원에 가서 의학적으로 진단을 받는 방법밖에 없다. 진단을 받기위해서는 비용과 번거로움이 만만치 않다.

그러나 치매를 조기에 예측 할 수 있는 손쉬운 방법이 있다. 학계에서는 현재 사람의 “6번쨰 생체신호(Vital Sign)”인 “걸음걸이 속도”로 치매를 조기 예측 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연구되어 왔다. 성 박사는 이에 “평균 걸음걸이 속도”로 “조기에 치매를 예측하여, 의학적으로 치매를 진단 받으면 그때부터 약 먹고 운동하면 치매 발병을 10~15년 늦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가 인구 고령화와 치매 인구의 폭발적 증가로 인해 2016년 말 현재 69만 명으로 추산되는 치매환자가 2030년에는 127만 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그리고 치매 환자로 인한 사회적 비용도 2050년이면 43조 2천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이러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한 방안으로서 “6번쨰 생체신호(Vital Sign)”인 “평균 걸음걸이 속도”로 치매를 조기 예측한다는 것은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사고의 혁신적인 전환으로 걷기 운동의 연구 결과라 할 수 있다.

thefact@tf.co.kr

원문 출처 바이탈식스랩, 프로스펙스·대한스포츠의학회와 치매 조기예측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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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112회 노출 3170P 이명희 2위 90회 노출 1819P 정윤희 3위 46회 노출 1747P 김경란 4위 55회 노출 1615P 강성권 5위 44회 노출 1595P 김상민 6위 69회 노출 1508P 박기량 7위 90회 노출 1449P 홍지민 8위 69회 노출 1373P 토론토 9위 63회 노출 1238P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10위 56회 노출 1001P 김성령

방배초등학교 인질범, 인질 초등생에 한 첫 마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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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초등학교 인질극, 인질범 검거. 2일 서울 서초구 방배초등학교에서 인질극이 발생했다. 인질범은 출동한 경찰에 1시간여 만에 검거됐다. /픽사베이닷컴(기사 내용과 무관)
방배초등학교 인질극, 인질범 검거. 2일 서울 서초구 방배초등학교에서 인질극이 발생했다. 인질범은 출동한 경찰에 1시간여 만에 검거됐다. /픽사베이닷컴(기사 내용과 무관)

방배초등학교 인질극, 인질범 검거. 2일 서울 서초구 방배초등학교에서 인질극이 발생했다. 인질범은 출동한 경찰에 1시간여 만에 검거됐다. /픽사베이닷컴(기사 내용과 무관)방배초등학교 인질극, 인질범 1시간 만에 검거[더팩트ㅣ박대웅 기자] 서울 서초구 방배초등학교에서 초등학교 4학년 여학생(10)의 목에 흉기를 댄 채 인질극을 벌였던 20대 남성이 1시간 만에 검거됐다. 인질 여학생도 무사히 구조됐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2일 오후 12시43분쯤 방배초등학교 1층에서 이 학교 4학년 여학생을 상대로 인질극을 벌인 혐의로 B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검거 후 인질범 B씨는 간질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인질 A양은 안전하게 구조됐다.

경찰 조사에서 B씨는 이날 오전 11시43분쯤 방배초등학교 교무실에 침입해 A양을 인질로 잡고 목에 칼을 들이댔다. 그러면서 B씨는 "기자를 불러달라"고 요구했다. 이 학교 경비원의 말을 종합하면 B씨는 '졸업 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 왔다'며 민원인을 가장해 학교로 침입했다.

방배초등학교의 한 학생은 "4교실이 시작하고 4학년 학생 6명이 교무실에 심부름을 가다 한 아이(A양)가 인질로 잡혔다"며 "범인은 A양 등에게 '억울한 사연이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경찰은 인질극 현장에 경찰특공대와 협상팀을 급파했다. 이어 B씨를 교무실이 있는 건물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B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bdu@tf.co.kr

원문 출처 방배초등학교 인질범, 인질 초등생에 한 첫 마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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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54회 노출 1639P 선다방 2위 55회 노출 1474P 김성재 3위 49회 노출 1219P 첼시 토트넘 4위 58회 노출 1206P 평양공연 5위 45회 노출 1167P 최진영 6위 50회 노출 1166P 손흥민 7위 28회 노출 1088P 김생민 미투 8위 28회 노출 923P 방배초등학교 9위 28회 노출 857P 아이린 10위 58회 노출 835P 레드벨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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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먹통? 설 연휴 '내비전쟁' 변수는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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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내비 전쟁이 거센 가운데 관련 업체들은 AI 서비스 기능을 강화하는 등 이용자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픽사베이닷컴
설 연휴 내비 전쟁이 거센 가운데 관련 업체들은 AI 서비스 기능을 강화하는 등 이용자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픽사베이닷컴
설 연휴 '내비 전쟁'이 거센 가운데 관련 업체들은 AI 서비스 기능을 강화하는 등 이용자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픽사베이닷컴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추석의 악몽이 재현될까 두렵다."

지난해 추석 명절 인천광역시에서 경기 안양시에 있는 친척집을 다녀오면서 KT의 모바일 내비게이션을 이용했던 직장인 박정환(33) 씨는 설 연휴를 앞두고 우려 가득한 목소리로 이같이 말했다.

박 씨는 추석 연휴 당시 내비게이션을 믿고 평소 다니던 서울외곽고속도로 대신 추석 연휴를 한 달여 앞둔 지난해 9월 개통한 안양성남고속도로(제2경인고속도로)를 이용했다. 초행길이었던 박 씨는 고속도로에 진입했던 오후 2시쯤 식은 땀을 흘렸다. 내비게이션 화면에 '서버연동오류'라는 메시지가 반복됐다. 급한 마음에 박 씨는 다른 KT 이용 가족의 휴대전화로 재접속을 시도했지만 마찬가지였다. 다른 통신사의 내비게이션의 상황도 같았다.

IT 업계의 말을 종합하면 지난해 추석 연휴였던 10월4일 주요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서비스 지연 현상이 발생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해 10월4일 고속도로 교통량은 588만 대라고 밝혔다. 이는 역대 하루 최대 교통량이다. 휴대전화 내비게이션을 이용했던 사용자들은 SNS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정작 명절 때 먹통인 못 믿을 휴대전화 내비게이션"이라며 불만을 쏟아냈다.

지난해 추석, 문제가 됐던 서비스는 KT의 원내비와 카카오의 '카카오내비', 현대엠엔소프트의 '맵피', 네이버의 '네이버내비' 등이다.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업체들은 지난해 추석과 같은 내비게이션 오류는 없을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다. 여기에 인공지능 서비스 기능을 추가해 설 '내비 전쟁'에서 살아 남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휴대전화 내비게이션 시장에서 점유율 70%로 압도적 1위를 지키고 있는 SK텔레콤의 'T맵'은 AI 서비스 '누구'의 음성 서비스를 대폭 확대했다. T맵은 6.1버전 업데이트에서 ▲도착시간 및 위치 공유 ▲경로 변경 ▲안심주행 화면 실행 ▲즐겨찾기 확인 ▲팟캐스트 청취 ▲현 위치 확인 ▲도착 및 소요시간 등 주행 정보 확인의 새로운 음성 지원 기능 11가지를 추가했다.

지난해 추석 연휴 당시 일부 모바일 내비게이션에서 오류가 발생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지난해 10월24일 카카오택시와 카카오드라이버(대리운전), 카카오주차와 카카오내비를 통합한 교통서비스 '카카오T'는 통합 후 첫 번째 명절을 맞이한다. 지난해 추석 연휴 8일 동안 3000만 건의 길 안내를 기록하며 T맵에 이어 2위에 오른 카카오내비는 지난해 추석 연휴 때 일부 내비게이션에 이용자가 몰리며 접속 지연 및 먹통 사태를 겪은 만큼 올 설 명절 명예회복에 나선다. 특히 주차와 대리운전 등 서비스를 통합하면서 지난해보다 더 많은 이용자 유치를 기대하고 있다.

KT와 LG유플러스의 내비게이션을 통합한 원내비는 5일부터 기가지니 AI플랫폼을 탑재했다. 기가지니가 탑재된 KT 원내비는 기존 애플리케이션만 설치돼 있으며 이용 가능하다. '지니야'라고 부르거나 메인 화면 우측 마이크 버튼을 누르고 사용하면 된다. 다만 아이폰 사용자는 3월, 업데이트 버전부터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추석 연휴 예상보다 많은 이용자가 몰려 서버가 마비됐다는 궁색한 변명을 내놓은 모바일 내비게이션 업체들은 올 해 설, AI를 전면에 내세우며 이용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해 추석, 내비게이션 오류로 곤혹을 겪었던 박 씨에게 올 설 연휴 어떤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것이냐고 물었다. 그는 "길 안내 잘 하는 내비게이션을 선택하겠다"고 답했다.

bdu@tf.co.kr

원문 출처 [TF영상] 또 먹통? 설 연휴 '내비전쟁' 변수는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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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110회 노출 3007P 김기덕 2위 61회 노출 2405P 정봉주 3위 60회 노출 2206P 최태준 4위 60회 노출 2025P 박신혜 5위 63회 노출 1504P 뫼비우스 6위 65회 노출 1475P 나쁜남자 7위 80회 노출 1469P 펜스룰 8위 39회 노출 1444P 심진보 9위 58회 노출 1320P 문성훈 10위 68회 노출 1058P 챔피언스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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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순의 길거리 사회학] 일반인들과 사적 교류 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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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의 현실을 보면 일반인과 경계를 두고 사적인 교류를 하지 마라고 말하는 TV드라마 속 재벌가 어머니 말이 마냥 허구로만 들리지 않는다./픽사베이
우리 사회의 현실을 보면 일반인과 경계를 두고 사적인 교류를 하지 마라고 말하는 TV드라마 속 재벌가 어머니 말이 마냥 허구로만 들리지 않는다./픽사베이
우리 사회의 현실을 보면 "일반인과 경계를 두고 사적인 교류를 하지 마라"고 말하는 TV드라마 속 재벌가 어머니 말이 마냥 허구로만 들리지 않는다./픽사베이

[더팩트 | 임태순 칼럼니스트] 얼마 전 TV 주말 드라마에서 재벌가 어머니가 자신의 회사에 다니는 딸에게 “일반인들과 경계를 두고, 사적인 교류를 하지 마라”고 말하는 것을 보고 적지 아니 놀랐다.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을 구분짓는 게 과연 저 정도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TV를 본 분들은 알겠지만 딸은 어린 시절 미아가 돼 다른 가정에서 자라다 성인이 돼 부모를 찾아 신데렐라처럼 재벌가 딸이 됐다. 그녀는 공교롭게도 부모 회사에 비정규직으로 있다 해고됐으나 부모를 찾은 뒤 복직이 되고, 신분도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그러나 아직 사무실에는 이런 사정을 알리지 않고 일하고 있다. 이를 모르고 딸에게 운전을 시킨 부장을 어머니가 ‘짜르라’고 하자 딸은 ‘부장님은 아직 애도 중학생이고 혼자 벌어서 안된다’고 만류한다. 그러자 어머니는 사원들과 거리를 두라고 한 뒤 “아랫사람 개인사 알아서 좋을 거 없다”며 한마디 더 던진다.

이 장면을 본 뒤 재벌가 자제들이 할아버지, 아버지 회사에 평사원이 아닌 임원으로 직행하는 것에 대한 궁금증이 풀렸다. ‘아, 그래. 평사원으로 들어가면 동료, 상사들과 관계를 맺게 되고 그러다 보면 이런 저런 부탁도 받게 돼 불편할 때가 많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 몇 년 전에 들었던 이야기가 떠올랐다. 기업에 다니던 지인은 임원으로 승진해 오너 아들과 해외출장을 가게 됐다. 공항에서 배웅하는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짐을 부친 뒤 단 둘이 남게 되자 오너 아들이 가방을 들라고 했다. ‘나는 너한테 월급을 주는 주인이고 너는 나한테 월급을 받는 머슴이니 가방을 들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투였다. 회사에선 그나마 대접을 해줬지만 보는 눈이 없자 ‘주인 의식’이 발동된 것이다.

TV드라마에 나오는 대사 한마디가 재벌가의 행태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은 아닐 것이다. 드라마는 시청률을 의식해 과장하거나 한쪽으로 몰아가 자극적으로 만드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지인의 말도 실제 이상으로 부풀려졌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최근 우리 사회의 소위 있는 사람들의 행태를 보면 이 두 사례와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것 같다. 대기업에 다녔던 전직 임원도 “오너가들은 우리들은 너희들과 다르다는 일종의 선민의식이 있다”고 공감을 표시했다.

대표적인 게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의 ‘땅콩 회항 사건’이다. 승무원이 땅콩 서비스하는 것을 보고 화가 난 조 전 부사장이 비행기를 회항시켜 승무원을 기내에서 내리도록 한 사건이다. 이 때 그녀의 아버지인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은 “자식 잘못 가르친 책임을 통감한다”며 임원들에게도 ‘왜 나한테 직언을 하지 않았느냐’며 질책했다고 한다.

당시에는 이를 믿었으나 그 후 조 회장의 행태를 보면 과연 그가 그런 말을 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든다. 그는 지난해 트위터를 통해 ‘비행기 조종이 차 운전보다 쉽다’고 해 대한항공 조종사들의 자긍심에 상처를 줬고, 최근에는 회사 돈으로 자신의 집을 수리해 경찰의 조사를 받기도 했다. 직원이 하는 일을 하찮게 여기고, 안하무인격으로 행동하는 게 아버지나 딸이나 별로 달라 보이지 않는다.

‘부자는 3대 못간다’는 옛말은 서양에도 있다. 아라비아의 역사학자 이븐 할둔은 역사서설에서 ‘명문(名門)은 4대(代) 만에 종말에 이른다’고 했다. 그는 “자수성가한 아버지는 자신의 노력을 아들에게 가르치지만 경험을 통해 배운 것과 공부해서 배운 것 사이에는 차이가 있고 그런 점에서 아들은 아버지에 비해 뒤떨어진다”고 했다. 또 “3대에 가면 단지 모방과 전승에 그쳐 더 처지게 되고 4대는 혈통으로 주어진 가문의 영광을 당연한 것으로 생각해 모든 면에서 선조들에게 뒤떨어진다”고 했다.

우리나라도 최근 삼성, 현대 등 재벌가의 3, 4세 경영이 본격화되고 있다. 경영은 간단히 말하면 사람을 잘 부려서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구성원의 능력을 잘 파악해 거기에 맡는 일을 시켜 많은 이익을 올리면 되는 것이다. 그러려면 직원들과 더욱 가까워지고 소소한 것도 알아야지 ‘나는 그들과 다른 별세계에 태어났다’며 선을 그어선 회사를 잘 운영할 리 없다. 또 그런 선민의식을 가진 사람들은 노사화합을 이뤄 성과를 창출할 수도 없을 것이다.

혈통을 앞세워 직원들에 군림하려는 자세를 가진 3, 4세 경영인은 경영에 참가하지 말아야 한다. 그들은 자수성가한 1세대 경영인을 만나면 백전백패할 것이기 때문이다.

thefact@tf.co.kr

원문 출처 [임태순의 길거리 사회학] 일반인들과 사적 교류 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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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롭혀서 화났다" 대낮 도심서 동기에게 흉기 휘두른 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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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도심에서 한 20대 남성이 자신을 괴롭혔다는 이유로 대학동기를 흉기로 수차례 찌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더팩트DB
대낮 도심에서 한 20대 남성이 자신을 괴롭혔다는 이유로 대학동기를 흉기로 수차례 찌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더팩트DB
대낮 도심에서 한 20대 남성이 자신을 괴롭혔다는 이유로 대학동기를 흉기로 수차례 찌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더팩트DB

[더팩트|최재필 기자] 충북 청주 도심에서 한 20대 남성이 대학 동기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중상을 입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청주흥덕경찰서는 대학 동기를 흉기를 수차례 찌른 A씨(25)를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오후 4시 50분쯤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의 상가 건물 계단에서 대학 동기인 B씨(25)의 목을 수차례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흉기에 찔린 B씨는 건물 밖으로 빠져나와 인도를 따라 30m가량을 도망쳐 인근 왕복 2차선 도로를 건너 한 상가 앞에 쓰러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대학 시절 동기인 B씨가 괴롭혔던 것이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픽사베이

의식을 잃은 B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크게 다쳐 생명이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A씨는 B씨를 상가 건물 계단으로 유인한 후 B씨와 다투는 과정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로 B씨를 찌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사건을 목격한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혔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대학 시절 동기인 B씨가 괴롭혔던 것이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흉기를 휘두르는 과정에서 A씨도 손에 경미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jpchoi@tf.co.kr

원문 출처 "괴롭혀서 화났다" 대낮 도심서 동기에게 흉기 휘두른 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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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에이즈' 거센 논란, 성매매 온상 채팅앱 '처벌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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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에이즈 감염자 고백, 채팅앱 처벌은? 에이즈에 감염된 20대 여성이 스마트폰 채팅앱으로 성매매를 해 논란이 거센 가운데 채팅앱 운영자의 처벌 규정이 없어 사실상 처불이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픽사베이닷컴
부산 에이즈 감염자 고백, 채팅앱 처벌은? 에이즈에 감염된 20대 여성이 스마트폰 채팅앱으로 성매매를 해 논란이 거센 가운데 채팅앱 운영자의 처벌 규정이 없어 사실상 처불이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픽사베이닷컴
부산 에이즈 감염자 고백, 채팅앱 처벌은? 에이즈에 감염된 20대 여성이 스마트폰 채팅앱으로 성매매를 해 논란이 거센 가운데 채팅앱 운영자의 처벌 규정이 없어 사실상 처불이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픽사베이닷컴

부산 에이즈 감염자 논란, 성매매 채팅앱 '문제'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부산 에이즈 성매매 논란, 채팅앱에서 시작됐다!'

에이즈에 감염된 20대 여성이 스마트폰 채팅앱으로 만난 남성과 성관계를 맺어 논란이 거세다. 사회 각계에서 성매매의 온상이 된 채팅앱에 대한 강력한 규제를 촉구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채팅앱을 처벌할 규정이 없다. 때문에 채팅앱이 에이즈 등 성병은 물론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매매의 장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7월31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고발된 채팅앱 업체 7곳과 이들 채팅앱 운영자를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피해자들과 255개 시민단체는 "채팅앱 운영자들이 음란물을 발견해도 신고할 수 있는 조치를 마련하지 않았다"면서 "채팅앱이 아동·청소년을 성폭력이나 성착취 현장으로 유인하는 경로가 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주장하며 서울중앙지검에 고소·고발장을 접수했다.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8개월에 걸쳐 수사를 진행했지만 '현행법상 처벌 근거를 찾지 못했다'와 '자체 신고 시스템을 갖췄다' 등 이유로 이들을 불기소했다.

성매매의 주요 창구로 채팅앱이 통용되고 있지만 단속은 미비한 상황이다. 여성가족부와 경찰이 공동으로 채팅앱에 대한 단속을 진행하고 있지만 전담 부서가 없어 범죄 예방 및 근절은 엄두도 못 내고 있다.

채팅앱과 관련해 경찰은 여가부와 함께 채팅앱에서 발생한 사건 유형에 따라 소관 부서를 달리해 단속, 처벌하고 있다. 여가부는 경찰과 함께 상시 단속을 하는 동시에 성인인증 등 제도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하지만 현실을 쫓아가기는 턱없이 부족한 게 사실이다.

단적으로 채팅앱으로 이뤄지는 성매매를 검거하기 위해 경찰은 채팅앱에 올라온 게시물을 토대로 성매매 장소를 급습하거나 채팅앱에 접속해 성매수를 원하는 이에게 접근하고 있는 실정이다. 검거에 급급한 상황이다 보니 실제 채팅앱에는 지금도 조건만남, 스폰 등 단어가 버젓이 올라오고 있다.

부산 에이즈 감염자 성매매 논란, 남자친구도 조사중! 19일 부산 남부경찰서는 에이즈 감염 사실을 알고도 성매매를 한 26세 여성 A씨를 구속하고 이를 알고도 성매매를 알선한 A씨의 남자친구 B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더팩트DB

한편 19일 부산 남부경찰서는 성매매 및 후천성면역결핍증예방법(전파매개행위의 금지) 위반 혐의로 A(26·여)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A씨의 남자친구 B(27)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8월14일 채팅앱으로 만난 남성과 부산 동래구 명륜동에 있는 한 모텔에서 성관계를 맺은 뒤 8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여자친구인 A씨가 2010년 에이즈에 감염됐다는 사실을 알고도 A씨의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씨와 B씨는 5월부터 사귀기 시작해 동거하는 연인관계로 생활비 마련을 위해 성매매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19세이던 2010년 신원불명의 남성과 성매매한 뒤 에이즈에 감염됐고, 같은 해 9월 성매매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은 A씨와 B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추가적인 범죄 사실을 파악하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5월부터 8월사이 10~20차례 성매매를 했고, 단속 후 중단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압수한 휴대전화를 토대로 성매수 남성을 확인하면 에이즈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지만, 남성이 성매수 사실을 부인할 경우 검사를 강제할 방법이 없어 난색을 표하고 있다.

bdu@tf.co.kr

원문 출처 '부산 에이즈' 거센 논란, 성매매 온상 채팅앱 '처벌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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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 쓰다 '좀비 PC' 된다…음란물서 악성코드 발견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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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 악성코드 유포 창구. 세계 최대 포르노 소셜미디어라는 오명을 쓴 텀블러가 이번엔 악성코드 유포 성지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픽사베이닷컴
텀블러 악성코드 유포 창구. 세계 최대 포르노 소셜미디어라는 오명을 쓴 텀블러가 이번엔 악성코드 유포 성지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픽사베이닷컴
텀블러 악성코드 유포 창구. '세계 최대 포르노 소셜미디어'라는 오명을 쓴 텀블러가 이번엔 악성코드 유포 성지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픽사베이닷컴텀블러 유통 음란물서 악성코드 발견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텀블러, 악성코드 유포 성지?'

미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텀블러가 '세계 최대 포르노 소셜미디어'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가운데 텀블러에서 유통된 음란물에서 악성코드가 발견돼 주의가 필요하다.

26일 보안업계는 국내 텀블러 이용자 계정을 통해 유통된 음란물 수십여 개에서 동영상 파일로 위장한 악성코드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또 해당 악성코드는 곰플레이어 등 국내업체들의 음란 동영상파일로 위장해 클릭을 유도한 뒤 이용자 PC에 침투, 개인정보를 빼내거나 PC를 원격조정한다.

많은 수의 이용자들이 악성코드 침투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특히 국내 백신을 이용하거나 직접 콘텐츠를 감시하는 P2P업체와 달리 텀블러에서 유통되는 음란물의 경우 마땅한 악성코드 예방수단이 없어 위험에 고스란히 노출돼 있다.

보안업계 관계자는 "텀블러 악성코드의 경우 실제 동영상이 보여지기도 해 피해자들 대부분이 의심없이 설치하는 경우가 다수"라며 "파일의 종류를 확인해 동영상 확장자 여부를 따져봐야 하겠지만 텀블러에서 음란물을 다운받지 않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백신과 자체적인 감시망을 가동하는 국내 P2P 사이트와 달리 마땅한 악성코드 예방수단이 없는 텀블러에서 유통된 음란물이 악성코드 유포의 주요 매개체로 지목됐다. /픽사베이닷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는 2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최명길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서 텀블러가 우리 정부의 음란물 삭제 협력 요청을 '미국 회사'라는 이유로 거절했다고 밝혔다.

방심위는 텀블러 국내 서비스에서 적발한 성매매 및 음란정보 건수가 지난해 대비 5배 가까이 증가한 4만7480건에 달하자 콘텐츠 삭제 등에 공동 대응책을 마련하자고 업체에 요청했다.

이 요청에 텀블러는 "우리는 미국 법률을 따르는 미국 회사"라며 "한국에 실제 존재하지 않으며 관할권이나 법률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고 거부했다.

bdu@tf.co.kr

원문 출처 텀블러 쓰다 '좀비 PC' 된다…음란물서 악성코드 발견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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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 "우린 미국회사, 법 위반 안해" 韓 음란물 차단 요청 거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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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 음란물 차단 요청 거부, 왜? 텀블러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음란물 차단 협조 요청을 거부하면서 미국회사라는 이유를 들었다. /픽사베이닷컴
텀블러 음란물 차단 요청 거부, 왜? 텀블러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음란물 차단 협조 요청을 거부하면서 미국회사라는 이유를 들었다. /픽사베이닷컴
텀블러 음란물 차단 요청 거부, 왜? 텀블러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음란물 차단 협조 요청을 거부하면서 '미국회사'라는 이유를 들었다. /픽사베이닷컴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텀블러 논란 후끈!'

온라인 음란물 유통의 온상으로 지탄을 받아온 텀블러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의 음란물 차단 협조 요청을 거부했다. 텀블러는 '미국회사'라는 명분을 내세웠다.

국민의당 최명길 의원이 25일 방심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방심위는 텀블러에 '불법콘텐츠 대응에 협력'을 요청했다. 하지만 텀블러는 '미국회사로 미국법을 위반한 사안이 없다'며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방심위는 텀블러에 '성매매음란' 정보 차단 의견을 밝혔다. 텀블러는 지난해 방심위가 삭제 또는 차단 등 시정요구를 내린 20만1791건의 게시물 중 40% 이상을 차지한 '성매매음란' 콘텐츠를 가장 많이 보유한 업체다. 2015년까지 텀블러의 '성매매음란' 정보는 9477건으로 트위터(1만165건)보다 적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사정이 달라졌다. 트위터가 6853건으로 '성매매음란' 정보를 줄인 반면 텀블러 4만7480건으로 전체 '성매매음란' 정보의 58%를 차지하는 등 5배 가량 급증했다. 올해는 비중이 더 늘어 '성매매음란' 정보 중 약 74%가 텀블러로 유통된다.

텀블러가 '성매매음란' 정보의 유통경로로 자리잡자 방심위는 지난해 8월 텀블러에 "성적으로 노골적인 많은 동영상이 텀블러에 업로드되고 있어 한국에서 새로운 포르노 사이티로 오해받게 됐다"며 "불법 콘텐츠에 대한 대응에 협력을 요청한다"는 메일을 보냈다. 그러나 텀블러는 방심위의 협력 요청을 거부했다. 텀블러는 "(텀브러는)미국 법률에 따라 규제되는 미국 회사"라며 "대한민국에서 실제 존재하지 않으며 관할권이나 법률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뿐만 아니라 방심위가 몇몇 음란 콘텐츠의 인터넷주소(URL)를 특정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불법 정보라며 한국에서 제거되거나 블록조치하도록 요청했지만 텀블러는 "신고 된 콘텐츠를 검토했지만 우리 정책을 위반하지 않으므로 현재로서는 조치를 취할지 않을 것"이라고 회신했다.

온라인 상 음란물 유통 통로로 지목된 텀블러가 방심위의 음란물 차단 요청을 거부했다. /픽사베이닷컴

방심위는 2012년부터 네이버, 카카오, SK커뮤니케이션스 등 포털사업자를 비롯해 국내 인터넷사업자들과 '자율심의협력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자율심의협력시스템은 도박, 마약, 아동포르노, 성매매음란, 장기매매, 자살 등 명백한 불법정보에 대해 방심위가 심의에 앞서 사업자에게 자율규제를 요청하는 제도다. 요청을 받은 사업자는 직접 정보를 삭제하거나 사용자의 계정을 정지하는 등 조치를 취해 불법정보 유통을 신속하게 차단한다.

자율규제는 2015년 웹하드, 커뮤니티사이트 등으로 확대됐고, 국외사업자인 트위터와 구글, 페이스북도 자율규제에 동참했다. 이후 페이스북이 운영하는 인스타그램과 일본의 동영상 사이트 FC2도 추가로 참여했다. 반면 2013년 야후가 인수한 텀블러는 야후가 2014년 야후코리아 사이트를 폐쇄하고 한국에서 모든 사업을 철수하자 한국에 지사를 두지 않고 있다.

최명길 의원은 "한국에서 불법 성매매음란 정보의 온상으로 떠오른 텀블러가 방심위의 자율심의 협력 요청을 거절한 것은 매우 실망스러운 일"이라며 "텀블러는 한국 지사가 없지만 2013년부터 한글 서비스 를 하고 있는 만큼 한국법과 실정에 대해 최소한의 존중을 가지고 협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최명길 의원은 "방심위는 메일을 보내는 등 소극적 태도에서 벗어나 외교부나 방통위 등의 협조를 얻거나 미국에 직접 찾아가는 등 텀블러가 자율심의협력시스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bdu@tf.co.kr

원문 출처 텀블러 "우린 미국회사, 법 위반 안해" 韓 음란물 차단 요청 거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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