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주방용품 코팅공장 화재…근로자 20명 긴급 대피
카테고리 없음부천 화재 20일 오후 부천시의 한 주방용품 코팅공장에서 불이나 근로자 20명이 긴급 대피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2시간 만에 진화됐고, 인평 피해도 없었다. 사진은 경인고속도로 서울 방향 부천 IC 옆으로 보이는 불길. /독자제공
부천 화재 20일 오후 부천시의 한 주방용품 코팅공장에서 불이나 근로자 20명이 긴급 대피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2시간 만에 진화됐고, 인평 피해도 없었다. 사진은 경인고속도로 서울 방향 부천 IC 옆으로 보이는 불길. /독자제공
원문 출처 부천시 주방용품 코팅공장 화재…근로자 20명 긴급 대피[더팩트ㅣ이철영 기자] 20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의 한 주방용품 코팅공장에서 불이 나 근로자 20명이 긴급 대피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진화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오후 6시 55분께 경기도 부천시의 한 샌드위치판넬로 지어진 3층 공장 건물 중 1층에서 시작돼 공장 2층까지 태우고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공장 근로자 20여 명은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대응 1단계를 발령, 부천소방서의 펌프차 등 장비 17대와 대원 60여 명을 투입해 화재 진압에 총력을 기울였지만, 공장이 샌드위치판넬 구조로 진화에 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인고속도로 서울 방향 부천 IC를 지나며 화재를 목격한 <더팩트> 독자는 "하늘에 까만 연기가 뒤덮일 정도로 대형화재였다. 공장 근로자들이 다치지 않기를 바랐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층 건조대에서 코팅된 프라이팬을 건조하던 중 불이 처음 시작된 것으로 보고,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cuba2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