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is so cooool

강풍에 흔들리는 표지판 '위험천만'…11일부터 황사·미세먼지↑

카테고리 없음


전국 곳곳 강풍주의보. 전국 곳곳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간판이 흔들리고 지붕이 나라가는 등 시설물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더팩트 DB
전국 곳곳 강풍주의보. 전국 곳곳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간판이 흔들리고 지붕이 나라가는 등 시설물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더팩트 DB
전국 곳곳 강풍주의보. 전국 곳곳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간판이 흔들리고 지붕이 나라가는 등 시설물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더팩트 DB

기상청 "시설물 안전사고에 주의" 당부[더팩트|이진하 기자] 봄 꽃이 만개한 가운데 10일 전국 곳곳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10일 전국에 구름이 많이 껴 흐린 날씨가 계속됐다. 오후에는 서울을 포함한 일부 내륙과 해안을 중심으로 강풍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 현재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충청·전라·제주 등 해안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라고 밝혔다.

강풍주의보는 육상에서 풍속 초속 14m 이상 또는 순간 풍속 20m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산지에서는 풍속 초속 17m 이상 또는 순간 풍속 25m 이상이 발표 기준이다.

10일 20시 현재 주요 지점의 최대 순간 풍속은 안도(태안) 24.0m, 설악산 22.1m, 김포공항 21.7m, 무안 21.4m, 변산 20.3m, 구로 20.0m, 인천 19.7m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우리나라 북쪽에 있는 저기압과 남쪽의 이동성 고기압 사이에 기압 밀도가 높아지면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11일 오전까지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서도 강풍이 불 수 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11일 오전 강풍이 점차 물러가면서 황사가 불어닥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과 국립환경과학원은 "황사가 9일 고비사막과 내몽골 부근에서 발원한 데 이어 이날 중국 북동지방에서 추가 발원했다"고 전했다. 때문에 황사는 기압골 후면을 따라 남동진해 11일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면서 이 가운데 일부가 지면으로 낙하해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황사에 국외 미세먼지까지 겹치면서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전북은 '매우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jh311@tf.co.kr

원문 출처 [TF영상] 강풍에 흔들리는 표지판 '위험천만'…11일부터 황사·미세먼지↑


오늘의 검색어

1위 81회 노출 2891P 다산신도시 2위 103회 노출 2438P 김기식 3위 97회 노출 2383P 어버이날 4위 58회 노출 1860P 스타일난다 5위 78회 노출 1706P 트와이스 6위 104회 노출 1571P 문가비 7위 103회 노출 1525P 이승훈 8위 45회 노출 1282P 설성민 9위 70회 노출 1246P 러시아 증시 10위 60회 노출 1085P 신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