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동부서 차량 자살폭탄 공격…IS "우리가 한 것"
카테고리 없음아프가니스탄 동부 난가르하르 주에서 차량 자살 폭탄 테러가 일어나 적어도 20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다쳤다. /MBC 자료화면 갈무리
아프가니스탄 동부 난가르하르 주에서 차량 자살 폭탄 테러가 일어나 적어도 20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다쳤다. /MBC 자료화면 갈무리
원문 출처 아프간 동부서 차량 자살폭탄 공격…IS "우리가 한 것"최소 20명 사망…민간인도 희생[더팩트 | 김소희 기자] 아프가니스탄 동부 난가르하르 주에서 16일(현지시간) 차량 자살 폭탄 테러가 일어나 최소 20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부상 당했다.
닐로파르 아지지 난가르하르 주지사 대변인은 희생자 중 탈레반 전투원, 아프간 보안 병력, 민간인 등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는 테러 발생 직후 연계 선전 매체인 아마크 통신을 통해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테러는 아프간 정부군과 텔레반이 휴전을 함께 모여 축하하던 중 발생해 민간인들까지 피해를 입었다.
탈레반은 라마단 종료 축제일을 맞아 3일간 아프간군을 겨냥한 공격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 2001년 아프간 내전이 시작한 이후 탈레반이 제한적으로나마 휴전을 선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sh@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