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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실종여성, 휴대전화 발견해 분석 중 '사라지기 전 통화자는 친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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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실종여성, 휴대전화 발견. 경철이 이레째 제주 실종여성에 대해 행방을 찾고 있지만 별다른 진척이 없다. /사진=제주.뉴시스
제주 실종여성, 휴대전화 발견. 경철이 이레째 제주 실종여성에 대해 행방을 찾고 있지만 별다른 진척이 없다. /사진=제주.뉴시스
제주 실종여성, 휴대전화 발견. 경철이 이레째 제주 실종여성에 대해 행방을 찾고 있지만 별다른 진척이 없다. /사진=제주.뉴시스

단순 실족 외에 범죄 가능성도 제기[더팩트|이진하 기자] 가족과 함께 제주에서 캠핑을 하다 지난달 25일 밤 실종된 30대 여성 최 모(38·경기도 안산) 씨의 휴대전화가 발견됐다. 경찰은 음주로 인한 실족과 범죄 두 가지의 가능성을 모두 고려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 실종여성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제주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더팩트>와 통화에서 "실종 여성의 휴대전화를 발견한 것은 맞다"며 "아직은 분석 중이라 자세한 답변을 드리기 곤란하다"고 말했다.

제주도에서 실종된 최 씨는 실종 당일인 지난달 25일 오후 7시 30분쯤 가족과 인근 음식점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 최 씨 부부는 식사를 하며 술을 반 병씩 나눠 마셨고 이후 캠핑카로 돌아와 또 술을 마셨다.

이후 최 씨는 음주 상태로 오후 11시쯤 캠핑카와 500m 떨어진 해안도로에 있는 편의점으로 이동해 김밥과 소주, 커피, 종이컵 10개가 들어있는 것을 샀다. 편의점 CCTV에 포착된 최 씨는 민소매 티와 반바지를 입고 슬리퍼를 신어 간편복 차림이었다. 최 씨는 편안 옷차림 때문에 소지품으로 가지고 나온 휴대전화와 신용카드 등을 손에 들고 있었다.

편의점을 나온 최 씨는 이후 행적이 끊겼다. 가족은 최씨를 찾다가 다음날 26일 오후 3시 20분쯤 최씨의 언니가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신고를 받고 수색을 이어가던 경찰은 이날 오후 4시 31분에 캠핑카로 가는 길에 있는 해안가 도로 볼라드 위에서 최 씨의 휴대전화와 신용카드를 발견했다.

볼라드는 자동차가 인도에 진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 차도와 인도 경계면에 세워둔 구조물로 높이는 30cm정도 된다. 제주는 해안도로가 많기 때문에 볼라드를 쉽게 볼 수 있다.

최 씨의 휴대전화와 신용카드 등 소지품을 발견한 것은 26일 오전 2시 30분쯤 한 어선 선장이 입항하다 발견하고 당일 오후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씨의 소지품이 바닷가 근처에서 발견되자 경찰은 바닷가 속까지 샅샅이 찾아볼 계획이라 밝혔다.

제주동부경찰서 관계자는 "현재 최 씨의 실종 이유가 음주 중 실족했을 가능성에 대해 염두하고 있다"며 "그러나 카드와 휴대전화, 슬리퍼 한쪽이 캠핑카로 가는 화장실 부근 육지에서 발견된 점을 고려해 범죄 피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하며 모든 경우의 수를 고려해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제주 경찰은 최 씨 실종 직후 나흘간 경찰, 해경, 소방 등 230여 명을 동원해 육지와 해안가, 바다 등을 수색했다. 그러나 최 씨의 행방을 찾지 못해 가족 동의를 얻고 지난달 29일 오후부터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수배 전단을 만들어 배포하며 본격 수사에 나섰다.

jh311@tf.co.kr

원문 출처 제주 실종여성, 휴대전화 발견해 분석 중 '사라지기 전 통화자는 친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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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최악의 폭염 계속...제주도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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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한 어린아이가 30일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쿨 스팟에  머리를 파묻고 있다./남윤호 기자
폭염이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한 어린아이가 30일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쿨 스팟에 머리를 파묻고 있다./남윤호 기자
폭염이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한 어린아이가 30일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쿨 스팟에 머리를 파묻고 있다./남윤호 기자

[더팩트 | 김민구 기자] 화요일인 오늘(31일)은 전국이 35도가 넘는 최악의 폭염이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돼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특히 서울과 수원, 과천, 안산 등 수도권 지역은 한낮 수은주가 38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른 지역도 최고기온이 35~36도 안팎으로 예상되며 열대야 현상도 전국적으로 지속되겠다.

기상청은 또 이날 북태평양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맑고 더운 가운데 제주 등 남부 지방과 강원 영동 지역에 가끔씩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오전 한 때 무더위를 잠시나마 식혀줄 소나기가 5∼30㎜ 정도 내리겠다. 그러나 소나기가 그치면 다시 기온이 오르면서 37도가 넘는 무더위와 열대야가 계속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29∼38도가 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7도, 부산 27도, 대구 25도, 광주 25도, 수원 25도, 대전 25도, 청주 25도, 인천 26도, 춘천 23도, 강릉 25도, 전주 25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8도, 부산 33도, 대구 36도, 광주 37도, 수원 38도, 대전 37도, 청주 37도, 인천 36도, 춘천 37도, 강릉 33도, 전주 36도, 제주 31도다.

한편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거의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gentlemink@tf.co.kr

원문 출처 [오늘의 날씨] 최악의 폭염 계속...제주도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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