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박대웅 기자] 깨끈한나라가 제작·판매한 생리대 릴리안의 부작용 논란이 거센 가운데 '릴리안' 브랜드 탐폰 제품에서도 부작용이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3일 아주경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릴리안' 브랜드 탐폰을 3분기 의약외품 정기 품질검사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보도했다. '릴리안' 브랜드 탐폰은 같은 브랜드 패드형 생리대와 마찬가지로 유해물질인 '총 휘발성화합물질(TVOC)' 방출 농도가 높은지 여부를 조사받게 된다.

매체는 '릴리안' 탐폰 사용 후 부자용이 있었다는 사례가 등장해 식약처가 품질검사 목록에 포함했다고 전했다.

'릴리안'은 2014년 탐폰 제품 '더 건강한 순수한 면 탐폰'을 선보였다.

한편 23일 시민단체 여성환경연대에 접수된 릴리안 생리대 피해 사례는 22일 오후 6시 기준 1540건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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