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교통정보]서울~부산 4시간 반, 정체 상황 점차 해소
카테고리 없음[더팩트ㅣ변동진 기자] 추석 하루 전이자 개천절인 3일 오후 추석 귀성객들이 몰린 전국 주요 고속도로의 정체 상황이 점차 해소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를 기준으로 전국 고속도로 162.1㎞ 구간에서 차량이 정체되고 있다. 평상시 주말 교통량에 비하면 아직도 혼잡하지만 정체 현상이 절정이었던 오후 1시보다는 비교적 원할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
3일 오후 주요 고속도로 혼잡구간.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에서는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천안휴게소~옥산하이패스나들목, 옥산하이패스나들목~청주나들목, 청주나들목~남이분기점 등 총 25.9㎞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에서는 발안나들목~화성휴게소, 일직분기점~소하분기점, 소하분기점~금천나들목 등 총 6㎞ 구간에서 차들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방향으로는 남논산요금소~논산분기점, 풍세요금소~남풍세나들목, 남풍세나들목~정안나들목 등 총 16.6㎞ 구간에서 차량이 정체되고 있다.
오후 8시 서울요금소 기준 주요도시 예상 도착시간.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오후 8시 요금소 출발 기준으로, 승용차로 서울에서 각 지방 주요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6분 ▲강릉 2시간20분 ▲대전 1시간 30분 ▲광주 3시간 10분 ▲목포 3시간 30분 ▲대구 3시간 6분 등이다.
지방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20분 ▲울산 4시간5분 ▲강릉 2시간20분 ▲대전 1시간30분 ▲광주 3시간 ▲목포 3시간30분 ▲대구 3시간6분 등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아직 평상시 주말 수준까지 교통량이 해소되지는 않았지만 오전에 비하면 소통이 원활해졌다"며 "오후 7~8시쯤에는 일부 정체 구간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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