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업나간 3톤급 어선 연락 두절…선주 부인이 신고[더팩트ㅣ이지선 기자] 울릉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의 통신이 두절돼 해양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5일 오전 7시 어선 선주 부인이 남편과 통신이 두절됐다고 울릉파출소에 신고했다. 조업을 나갔던 어선은 울릉선적으로 1명이 승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 2척, 헬기 1대, 신형 연안구조정 1척을 현장으로 급파하고 민간 자율구조선 5척을 섭외해 현장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해경은 표류예측시스템을 구동해 위치를 수색하고 있고 각종 통신기기를 이용해 교신을 시도하고 있다.

전날 조업을 나간 어선은 3톤(t)급 오징어잡이배로 12시간 이상 위치를 확인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tonce51@tf.co.kr

미세먼지 전 권역 '보통'…밤부터 농도 짙어져[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일요일인 오늘(8일)도 꽃샘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전국에 구름이 많고 오후부터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8일은 제주도 남쪽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관측된다. 오후부터 밤사이 서울·경기·강원·충북북부·경북북부 등 중부 지역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강원·충북북부·경북북부·울릉·독도(7일부터) 5mm 내외,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1~5cm ▲경기동부·강원영서(산지 제외)·울릉·독도(7일부터) 1cm 내외다.

기온은 평년보다 다소 낮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도 ▲대전 1도 ▲대구 1도 ▲광주 2도 ▲부산 4도 ▲강릉 1도 ▲제주 7도 등이다.

지역별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8도 ▲대전 14도 ▲대구 15도 ▲광주 16도 ▲부산 13도 ▲강릉 8도 ▲제주 17도 등이다.

기상청은 바람이 강하게 불어 춥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충청·호남·영남은 밤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rocky@tf.co.kr

[더팩트 | 최재필 기자] 12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이 되면서 구름이 많아지겠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평년보다 낮은 기온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11일 "12일은 전국이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겠다"며 "찬 공기가 남하하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평년보다 낮을테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대전 0도 △대구 0도 △전주 1도 △부산 6도 △강릉 4도 △제주 9도 △울릉·독도 7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2도 △대전 12도 △대구 14도 △전주 13도 △부산 15도 △강릉 15도 △제주 15도 △울릉·독도 13도 등이다.

또한 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일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안개가 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강원 동해안과 제주 산지에서는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동해안은 높은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을 수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며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0.5∼1.5ｍ, 남해 먼바다 0.5∼2.5ｍ, 동해 먼바다에서 1.0∼3.5ｍ 높이로 일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jpchoi@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