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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클럽 붕괴' 사망자 2명…17명 부상자 중 수구 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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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에 위치한 한 클럽 내부 2층 구조물이 쓰러지면서 1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KBS뉴스 방송 화면 캡처

경찰, 구조물 불법 증축 여부 등 다각도 조사[더팩트|이민주 기자] 광주광역시 한 클럽에서 2층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2명이 숨지고 외국인 수구 선수 등 17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27일 오전 2시39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모 클럽 내부 2층 철골·목재 구조물이 벽쪽으로 기울면서 1층 중앙에 위치한 바를 덮쳤다. 2층 구조물은 육안상 높이 4m가량인 것으로 전해진다.

사고 당시 내부에는 370여 명의 손님이 있었다. 구조물이 붕괴하면서 2층에 있던 손님 수 명이 1층으로 떨어졌고, 1층에 있던 손님 중 일부는 구조물 사이에 끼였다.

사고로 숨진 사람은 현재까지 2명이다. 손님들이 구조물에 깔리며 최모 씨가 숨졌으며, 중상을 입고 대학병원으로 옮겨졌던 오모 씨는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부상자는 17명으로 대부분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으나 일부는 손발이 찢어져 봉합수술을 받아야 했다. 이들은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등 광주 시내 병원이나 선수촌 메디컬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특히 부상자 중에는 2019 광주세계수영대회 참가 선수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 경영선수 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수구 선수였으며 미국 여자수구팀 한 선수는 왼쪽 다리 피부가 찢어져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이들은 모두 경기를 마치고 피로를 풀 겸 클럽을 찾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클럽 2층 구조물에 많은 사람이 올라가면서 구조물 지지대가 하중을 견디지 못해 붕괴한 것으로 보고, 감식 결과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2층 구조물의 불법 증축 여부와 안전 규정 준수 여부도 다각도로 살필 방침이다. 광주 클럽 붕괴 수사본부는 27일 업주 등 4명을 불러 조사를 진행 중으로 이들에 과실치사상 혐의를 적용할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minju@tf.co.kr

원문 출처 '광주 클럽 붕괴' 사망자 2명…17명 부상자 중 수구 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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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래 前 국회의원, 숨진 채 발견…현장에 '노끈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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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래 전 국회의원이 경남 함안군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노끈이 발견됐으며 경찰이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사진은 조진래 전 의원이 창원시장 후보로 출마했을 때의 모습. /뉴시스

보좌관이 최초 발견 후 신고…일부 정치인들 "검찰 소환조사 이후 일어난 일"이라 꼬집어[더팩트|이민주 기자] 조진래 전 국회의원이 친형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에 경찰이 정확한 원인파악을 위해 수사에 나선 가운데 현장에서 노끈이 발견됐다. 일부 정치인들은 조 전 의원의 사망이 검찰의 수사 압박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했다.

25일 경남 함안경찰서에 따르면 조 전 의원은 25일 오전 8시 경남 함안군 법수면에 위치한 친형의 집 사랑채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이 집은 조 전 의원의 본가로 현재는 친형이 거주 중이다.

조 전 의원의 보좌관이 숨진 그를 최초로 발견한 후 경찰에 신고했다. 이 보좌관은 지난 24일에도 조 전 의원과 함께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진술에서 이 보좌관은 조 전 의원으로부터 "25일 오전에 다시 데리러 와달라"는 부탁을 받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전 의원의 시신은 인근 청아병원에 안치 중이며 경찰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홍준표 전자유한국당 대표와 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이 개인 페이스북 계정에 조 전 의원의 죽음에 대한 글을 올려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은 조 전 의원의 죽음이 검찰 조사 이후 벌어진 일이라고 지적했다. /왼쪽부터 홍 전 대표, 민 대변인 페이스북 캡처

일부 정치인들은 조 전 의원이 검찰의 압박 수사를 견디지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와 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각각 25일 개인 페이스북 계정에 조 전 의원의 죽음에 대한 글을 올렸다.

홍준표 전 대표는 "오늘 경상남도에서 정무부지사, 정무특보, 경남개발공사 사장을 했던 조 전 의원이 하지도 않은 채용 비리 수사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며 "수사 압박으로 자살을 한 사람이 과연 몇인가. 정치보복을 계속해 봐라"고 말했다.

민 대변인은 "조진래 전 의원이 오늘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됐다. 지난 2013년 채용비리와 관련됐다는 혐의로 경찰과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은 뒤에 일어난 일"이라며 "도대체 몇 명이 더 필요한가?"라고 반문했다.

한편 조 전 의원은 변호사 출신으로 제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지난 2013년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과거 경상남도지사로 재임했을 당시 경상남도 정무부지사를 지냈다. 제23대 지방선거에서 창원시장 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또 조 전 의원은 지난 2018년 7월 경남테크노파크 센터장 선발 과정에서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아 검찰에 송치된 바 있다. 창원지검은 지난 10일 조 전 의원을 소환 조사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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