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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경찰 유착고리 의혹 강모 씨 "돈 달라고 한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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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대표에게 돈을 받고 미성년자 출입 건을 무마한 혐의를 받는 전직 경찰관이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사진은 의혹이 일고 있는 버닝썬 업장 입구. /이덕인 기자

첫번째 공판서 혐의 전면 부인[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송주원 인턴기자]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과 경찰의 유착 고리로 지목돼 구속기소된 전직 경찰관이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전직 경찰관 강모(44) 씨는 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이상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 사건 제1회 공판에서 "버닝썬 공동대표에게 2000만원을 요구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강 씨는 2018년 7월 버닝썬 공동대표 이성현(46) 씨에게 클럽 미성년자 출입 건을 무마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일이 잘 될 것 같으니 2000만원을 달라"고 요구해 그중 1700만원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는다.

강 씨의 변호인은 이날 법정에서 "2000만원 달라고 한 자체가 없다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강모 씨는 "저는 상반된 진술"이라고 말을 꺼냈다가 변호인과 논의 후 "동일한 진술"이라고 정정하기도 했다.

강 씨는 지금까지 버닝썬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유일한 경찰 관계자다. 강남경찰서에서 근무하다 경찰 퇴직 후 모 화장품회사 임원으로 재직 중 버닝썬에서 홍보행사 개최를 계획했다. 이 과정에서 버닝썬이 미성년자를 출입시켰다는 경찰 신고가 들어가자 이성현 대표에게 돈을 받고 경찰을 무마하려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당시 버닝썬 미성년자 출입 사건은 무혐의 처리됐다.

재판부는 이성현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해 27일 두번째 기일에 증인신문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 씨는 버닝썬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도 입건됐다.

leslie@tf.co.kr

원문 출처 버닝썬·경찰 유착고리 의혹 강모 씨 "돈 달라고 한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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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 자금 횡령과 뇌물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다스 의혹' 관련 항소심 21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뉴시스

이상주 변호사 증인 불출석…다음 기일 내달 10일[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송주원 인턴기자] "피고인(이명박 전 대통령), (사위 이상주 변호사에) 접근하고 있나요?" "한 번도 본 적 없습니다. 사는 곳도 잘 모릅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항소심 재판에 증인으로 소환됐던 사위 이상주 변호사가 불출석해 장인과 사위의 법정 만남이 무산됐다.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부장판사)는 17일 오후 2시 5분 서울시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뇌물수수·횡령 등 혐의를 받는 이 전 대통령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뇌물 전달책’으로 지목된 이 변호사는 이번 공판에 증인 자격으로 참석할 예정이었다. ‘장인과 사위의 대면’으로 이목이 집중됐지만 증인 불출석으로 재판은 50여분 만에 종료됐다.

이에 앞서 이 변호사는 검찰 조사 과정에서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으로부터 돈이 든 쇼핑백을 건네받아 이 전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에게 전달했다"고 진술했다. 검찰은 진술에 따라 이 변호사와 김 여사에게 증인 구인장을 발부했다.

이 전 대통령 측은 "검찰이 아내와 사위까지 법정에 끌어 들여 망신을 주려 한다"며 거세게 반발했다. 재판부는 이 변호사만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이날 재판에서 증인석에 앉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이에 재판부는 이 전 대통령에게 "사위는 접견 제한 대상이 아닌데 혹시 접촉한 적 있느냐"고 물었다. 이 전 대통령 측은 "한 번도 본 적 없다. 살고 있는 곳도 잘 모른다"고 대답했다.

이 전 대통령은 뇌물‧횡령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으나 지난달 항소심에서 보석으로 풀려났다. 재판부는 주거지를 자택으로 제한하고 직계혈족, 변호인 외 접견을 금지했다. 사위는 직계혈족으로 분리돼 접견이 가능하다.

재판부는 검찰에 "혹시 소환장을 보낸 (이 변호사의) 자택 주소가 틀리지 않았는지 확인해 달라"며 다음달 10일로 증인신문 날짜를 다시 잡았다. 이 변호사의 증인 신분은 그대로 유지됐다.

이 전 대통령은 공판 출석을 위해 법원에 들어서던 중 한 시민에게 "쥐XX"라는 욕설을 들었다. 자신에게 욕설을 한 시민을 잠깐 응시했으나 별다른 대응 없이 법정으로 들어갔다. 일부 방청객이 자리에서 일어나 인사하자 이 전 대통령 역시 간단한 목례로 답한 후 시종일관 묵묵히 공판에 임했다.

leslie@tf.co.kr

원문 출처 [TF현장] MB, 사위 만났냐는 질문에 "어디 사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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