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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그룹 전 부회장 정한근, 신분 세탁만 4차례…검찰 조사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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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정한근 씨의 신분 세탁 과정과 정태수 전 회장의 해외도피 경로도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해외 도피 21년 만에 중미 국가인 파나마에서 붙잡힌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의 넷째 아들 정한근 씨가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소환되고 있다. /남용희 기자

4차례 신분 세탁 과정과 정태수 전 회장 도피경로도 조사[더팩트|이진하 기자] 회삿돈 320억 원을 횡령 혐의로 수사를 받다 잠적한 정한근(54) 한보그룹 전 부회장이 도피 21년 만에 붙잡혀 지난 22일 한국으로 송환됐다. 정 씨에 대해 검찰은 4차례 신분 세탁한 과정과 정태수 전 회장 도피 경로도 함께 조사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대검찰청은 23일 국제협력단(단장 손영배)은 정 씨가 국내에 거주하는 캐나다 시민권자 A 씨의 명의를 이용해 미국과 캐나다 시민권을 취득해 신분 세탁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대검 관계자는 "정 씨와 A 씨는 고교 친구 사이로 보이며, 이름을 넘긴 A 씨는 이후 개명해 국내에서 줄곧 생활했다"고 설명했다.

정 씨는 2011년 A 씨의 영문 이름으로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고, 2017년 7월 미국 시민권자 신분으로 에콰도르에 입국해 최근까지 거주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국제공조로 이 사실을 확인한 검찰은 지난 2월 에콰도르 대법원에 정 씨에 대한 범죄인 인도를 청구했다. 그러나 지난 4월 현지 대법원의 거절 의사로 정 씨 소환은 무산되는 듯했다.

그 후 2개월 뒤인 지난 18일, 검찰은 정 씨가 파나마를 경유해 미국 LA로 출국한다는 사실을 이륙 1시간 전 에콰도르 내부무로부터 전달받았다.

검찰은 미국 국토안보수사국(HSI) 한국·파나마지부에 협조를 요청하는 등 즉각 대응했고, 파나마에 도착한 정 씨는 곧바로 입국 거부를 당해 공항 내 보호소에 구금됐다.

국제공조로 브라질 상파울루를 거쳐 UAE 두바이에 도착한 정 씨는 곧바로 우리 송환팀에 넘겨졌으나 피로를 호소해 예정일보다 하루 뒤인 22일 정오쯤 한국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21년 간 도피 생활을 한 정한근 씨는 한보그룹 자회사인 동아시아가스(주) 운영자였다. 1997년 11월 회사 대표이사 등과 공모해 주식 매각자금 322억 원을 횡령해 재산을 스위스로 은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 씨는 1998년 6월 서울중앙지검에서 이 같은 혐의들에 대해 조사를 받은 후 잠적했다. 법원에서 구속영장까지 발부했지만, 소재불명으로 집행되지 못했다.

검찰은 공소시효가 임박하자 2008년 9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재산 국외 도피 및 횡령 혐의로 정 씨를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겼다.

하지만 소재불명으로 공판을 진행할 수 없었다. 2023년 9월(15년 재판시효)까지 재판이 확정되지 않으면 법률상 처벌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정 씨는 과거 '한보사태'의 몸통인 정태수(95) 전 한보그룹 회장의 넷째 아들이다. 정 전 회장 역시 세금 2225억 원을 내지 않아 국내 최고 체납자로 현재 해외로 도피한 상태다.

이번에 압송된 정 씨 역시 253억 원의 국세를 체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 씨 사건을 맡은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는 정 씨에게 이름을 빌려준 A 씨는 물론, 정 회장의 도피 경로도 같이 조사할 예정이다.

jh311@tf.co.kr

원문 출처 한보그룹 전 부회장 정한근, 신분 세탁만 4차례…검찰 조사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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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잔만 마셔도 걸린다' 음주운전 처벌 강화…25일부터 특별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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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음주운전 중 사람을 치어 사망하게 하거나 중상해를 입힌 경우 최대 무기징역까지 구형하는 등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검찰 "사망사고 시 무기징역까지 구형할 것"[더팩트|이진하 기자] 검찰이 음주운전 중 사람을 치어 사망하게 하거나 중상해를 입힌 경우 최대 무기징역까지 구형하는 등 처벌 기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대검찰청은 음주운전 처벌 강화 내용이 담긴 '교통범죄 사건처리기준'을 마련하고 25일부터 전국 검찰청에서 수사 중인 교통범죄 사건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새 처리기준은 음주 교통사고를 일반 교통사고와 분리해 음주 수치에 따라 구형량을 높이고 구속수사 기준을 조정했다. 피해가 크거나 상습범인 경우 원칙적으로 법정 최고형까지 구형할 수 있도록 했다. 혈중 알코올농도 0.08% 이상 상태에서 사망이나 중상해 등 사고를 일으킨 경우는 원칙적으로 구속수사를 벌이기로 했다.

검찰은 또 10년 내 교통범죄 전력이 5회 이상이거나 음주 전력이 2회 이상인 경우는 피해가 경미하더라도 중상해 사고와 동일한 수준으로 구형과 구속기준을 바꿀 방침이다. 검찰은 음주운전 교통사범에 대해 처벌기준이 강화되면서 '뺑소니 사범'이 증가할 가능성에 대비해 음주운전 중 사망사고를 내고 도주한 경우는 예외 없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어린이가 탑승한 차량 운전자가 교통사고를 낸 경우에도 어린이에 대한 보호 의무를 고려해 처벌을 강화한다. 반면 대리운전 귀가 후 주차를 위한 차량 이동이나 응급환자 이송을 위해 하는 음주운전에 대해서는 처벌 수위를 낮출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jh311@tf.co.kr

원문 출처 '한잔만 마셔도 걸린다' 음주운전 처벌 강화…25일부터 특별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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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훗카이도서 규모 5.6 지진…헤세이도 연이어 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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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상청은 28일 새벽 2시 29분 발표(왼쪽)를 통해 같은 날 새벽 2시 25분쯤 일본 훗카이도에서 규모 5.6으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후 헤세이도 새벽 5시 43분쯤 연이어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발표했다. /일본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28일 새벽 훗카이도 지진 발생 후 후쿠시마도 1도 지진 관측[더팩트|이진하 기자] 일본 기상청은 28일 새벽 2시 25분쯤 일본 훗카이도에서 규모 5.6으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아직 피해보고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인한 지진해일 우려는 없다. 진앙은 훗카이도 동쪽 도카치 남부로이다. 진원의 깊이는 110km였다.

이 지진으로 인해 훗카이도 내 여러 지역에서 진도 4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일본 기상청은 진도 4의 진동은 전등 등 천장에 내걸린 물건이 크게 흔들리고 대부분의 사람이 놀라는 수준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지진으로 인한 큰 인명 피해나 시설물 피해가 보고되지 않았다고 중국 언론 신화통신이 일본 기상청발표를 인용해 전했다. 또 훗카이도 전력을 담당하는 도마리무라 원전에도 이상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훗카이도 지진 이후 헤세이에도 새벽 5시 43분쯤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원지는 후쿠시마 현 앞바다로 진원의 깊이는 약 30km이며, 지진의 규모는 3.3으로 추정했다.

이 지진에 의한 해일은 없었으며, 주변에 관측된 진도는 1도인 것으로 밝혔다.

jh311@tf.co.kr

원문 출처 일본 훗카이도서 규모 5.6 지진…헤세이도 연이어 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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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마지막, 광주원주 고속도로서 3중 추돌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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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주시 홍천면 광주원주 고속도로에서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일부 구간이 정체됐다. /독자 제공

동서울 IC 서울방향 43km 방면, 부상자는 없어[더팩트|이진하 기자] 연휴 마지막인 3일 광주원주 고속도로에서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일부 구간이 정체됐다.

3일 오후 1시 15분쯤 광주원주 고속도로 동서울 IC 서울방면 43km 지점에서 세단 차량 한 대와 SUV 두 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차량에 탑승한 사람들은 가족단위로 나들이를 가던 시민인 것으로 보인다고 <더팩트> 독자는 말했다.

이 사고로 중부내륙고속도로로 빠지는 구간이 잠시 정체됐다.

jh311@tf.co.kr

원문 출처 연휴 마지막, 광주원주 고속도로서 3중 추돌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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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인력사무실서 불…화재 진압했으나 2명 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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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인력사무실서 불이 났다. 이날 화재는 20분 만에 진압했으나 2명의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진은 해당 기사와 무관. /이새롬 기자
서울 동대문구 인력사무실서 불이 났다. 이날 화재는 20분 만에 진압했으나 2명의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진은 해당 기사와 무관. /이새롬 기자
서울 동대문구 인력사무실서 불이 났다. 이날 화재는 20분 만에 진압했으나 2명의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진은 해당 기사와 무관. /이새롬 기자

소방당국, 연탄가스 폭발로 화재 발생 추정[더팩트|이진하 기자] 3일 오후 3시 2분쯤 서울 동대문구 인력사무실서 불이 났다.

이날 불은 20분 만에 진압됐으나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동대문구에서 난 화재로 50대 여성 A 씨는 전신에, 40대 남성 B 씨는 팔과 다리에 2도 화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상을 입은 두 사람 모두 의식이 있는 상태였으며 근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당국은 연탄가스 폭발 때문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 등을 파악 중이다.

jh311@tf.co.kr

원문 출처 서울 동대문구 인력사무실서 불…화재 진압했으나 2명 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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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초이스' 눈길, 중고폰 시세·미환급액 조회를 한 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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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초이스. 중고폰 시세와 미환급액 조회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스마트 초이스가 알뜰족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스마트 초이스 홈페이지
스마트 초이스. 중고폰 시세와 미환급액 조회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스마트 초이스가 알뜰족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스마트 초이스 홈페이지
스마트 초이스. 중고폰 시세와 미환급액 조회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스마트 초이스가 알뜰족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스마트 초이스 홈페이지

알뜰족 생활도 똑똑하게 '스마트 초이스'[더팩트|이진하 기자] 스마트초이스가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소비자들의 시선을 받고 있다.

스마트초이스는 한국통신사업자 연합회 통신요금 정보 포털 사이트다. 이동전화 요금제 및 스마트폰 약정 만료, 통신 미환급액 조회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단말기 구입 부담 경감을 위해 중고폰 가격과 평균 시세 조회 서비스를 제공해 알뜩족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스마트초이스 홈페이지에서는 중고폰 모델별 평균 시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시세는 매월 2회(둘째·넷째 월요일) 직전 한 주간 정보 제공에 동의한 10개 중고폰 업체들의 판매 가격을 반영해 업데이트된다.

한편 서비스 조회는 회원가입 없이도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환급액이 있는 경우에는 회원가입 후 환급 신청을 해야 한다.

jh311@tf.co.kr

원문 출처 '스마트 초이스' 눈길, 중고폰 시세·미환급액 조회를 한 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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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선 열차 고장 상행선' 연착, 출근길 '욕설 난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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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1호선 지연. 1호선 당정역에서 화재가 발생해 상행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었다. /이진하 기자
출근길 1호선 지연. 1호선 당정역에서 화재가 발생해 상행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었다. /이진하 기자
출근길 1호선 지연. 1호선 당정역에서 화재가 발생해 상행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었다. /이진하 기자

1호선 군포 당정역서 열차 윗부분 불꽃으로 출근길 시민 불편[더팩트|이진하 기자] "팀장님 저 열차 사고 때문에 좀 늦을 것 같습니다"

8일 오전 7시 40분쯤 경기도 군포의 1호선 당정역을 지나던 전동차 윗부분에서 불이 났다. 이로 인해 출근길 1호선 상행선을 타려던 시민들은 열차에서 하차하는 등 소동이 일어났다.

당정역에서 발생한 화재의 여파는 약 10여 분동 안 열차 출발을 지연되거나 하차 조치가 이뤄지는 등 출근길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월요일 아침부터 갑작스러운 지하철 사고로 승객들은 지각 위기에 놓이자 만원 지하철에 몸을 싣었다. 억지로 끼어 탄 승객들로 인해 열차는 혼잡해졌고, 욕설이 난무하기도 했다.

한편, 코레일 측은 전동차에 전력을 공급하는 전선 부분 집전 장치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jh311@tf.co.kr

원문 출처 [TF영상] 1호선 열차 고장 상행선' 연착, 출근길 '욕설 난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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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등 내륙 곳곳에 더위 식히는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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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륙지역에 내린 소나기. 폭염 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륙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려 더위가 가실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남윤호 기자
내륙지역에 내린 소나기. 폭염 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륙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려 더위가 가실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남윤호 기자
내륙지역에 내린 소나기. 폭염 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륙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려 더위가 가실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남윤호 기자

입추 하루 앞두고 전국 내륙 지역 곳곳에서 소나기[더팩트|이진하 기자] 폭염 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6일 오후 서울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 반가운 소나기가 내렸다.

기상청 관계자는 "입추를 하루 앞둔 6일부터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린다"고 전했다. 그러나 소나기가 폭염을 누그러뜨리지는 못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어 "입추인 7일에도 계속해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대기불안정으로 전국 내륙에 소나기가 올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소나기가 그치면 기온이 다시 올라 불쾌지수가 높고 무더위가 이어지겠다"고 덧붙였다.

갑작스러운 소나기에 시민들이 급하게 비를 피하고 있다. /남윤호 기자

또한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밤 사이에도 내려가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 관리와 농수축산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6일 갑작스러운 폭우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강원 영동 지방은 한낮 기온이 30도 이하로 떨어졌지만 수도권과 그 밖의 지역에서는 여전히 35도를 오르내리는 가마솥 더위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천둥과 번개가 치겠다"며 "국지적으로 시간당 10~50mm의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jh311@tf.co.kr

원문 출처 [TF영상] 서울·경기 등 내륙 곳곳에 더위 식히는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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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도 예측 못 한 강릉 폭우 "극단적 날씨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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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폭우. 강원도 강릉에 폭우가 쏟아져 피해가 속출했다. 6일 오후 4시 현재 강원도는 호우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강릉=뉴시스
강릉 폭우. 강원도 강릉에 폭우가 쏟아져 피해가 속출했다. 6일 오후 4시 현재 강원도는 호우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강릉=뉴시스
강릉 폭우. 강원도 강릉에 폭우가 쏟아져 피해가 속출했다. 6일 오후 4시 현재 강원도는 호우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강릉=뉴시스

기상청도 예상하지 못한 강릉 폭우…원인은?[더팩트|이진하 기자] "자고 일어났더니 물바다. 출근도 못 했다!"

강원도 강릉에 6일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갑작스럽게 내린 폭우로 강릉에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시민들은 변화가 심한 날씨에 두려움을 나타냈다. 6일 오전 강원도 강릉은 시간당 93mm의 기록적 폭우로 도로, 건물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기상청이 이번 강릉 폭우를 예측하지 못해 강원도를 강타한 물 폭탄의 발생 원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더팩트>와 전화 인터뷰에서 "강수의 원인은 서로 다른 성질의 바람이 만나면 비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한다. 그래서 서풍과 동풍이 만나는 지점인 영동지역에 (구름대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이어 "전날인 5일 영동지역에 기온이 굉장히 높았다"며 "지면에 열축적이 되어있는 상태에서 상층 부근 찬 공기가 유입되면 (비구름대가 크게 형성된다.) 그다음에 서풍과 동풍계열에 수렴대가 영동지역에 형성되면서 비구름대가 강하게 발달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강릉에 갑작스럽게 내린 폭우로 시내가 마비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인스타그램 yeol_0109

6일 오전부터 다양한 사회관계망서비스에는 강릉 폭우로 물에 잠긴 피해상황 인증샷이 이어졌다. 강릉 도심의 일부 도로는 차량 바퀴의 절반 가량이 잠길 정도로 물바다가 됐다. 또 폭우로 KTX 강릉역 대합실 바닥이 침수돼 직원들이 바닥에 고인 물을 빼내는 모습이 연출됐다.

누리꾼들은 "진짜 지구가 아프긴 한가. 열대지방도 아닌데 왜 이러냐 폭우 때문에 피해가 크지 않길"(seoa****), "실시간 강릉. 물의 도시되고 있는 중. 중간 없는 다이나믹 코리아"(kang****), "오늘부터 휴가라 강릉 왔는데, 도착하자마자 비오네. 운도 없다"(wjss****), "극단적 날씨. 강릉 폭우 때문에 차에서 내릴 수가 없다"(salo****)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강릉 폭우는 6일 3시부터 내리기 시작했다. 13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180mm로 기록됐다. 기상청은 비가 올 것은 예상했지만 강수의 불안정이 심해 예상보다 강수량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앞으로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강릉 지역을 비롯한 동쪽에는 7일까지 비가 내일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내륙은 더위를 식혀줄 잠깐의 소나기만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jh311@tf.co.kr

원문 출처 [TF영상] 기상청도 예측 못 한 강릉 폭우 "극단적 날씨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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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실종여성, 휴대전화 발견해 분석 중 '사라지기 전 통화자는 친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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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실종여성, 휴대전화 발견. 경철이 이레째 제주 실종여성에 대해 행방을 찾고 있지만 별다른 진척이 없다. /사진=제주.뉴시스
제주 실종여성, 휴대전화 발견. 경철이 이레째 제주 실종여성에 대해 행방을 찾고 있지만 별다른 진척이 없다. /사진=제주.뉴시스
제주 실종여성, 휴대전화 발견. 경철이 이레째 제주 실종여성에 대해 행방을 찾고 있지만 별다른 진척이 없다. /사진=제주.뉴시스

단순 실족 외에 범죄 가능성도 제기[더팩트|이진하 기자] 가족과 함께 제주에서 캠핑을 하다 지난달 25일 밤 실종된 30대 여성 최 모(38·경기도 안산) 씨의 휴대전화가 발견됐다. 경찰은 음주로 인한 실족과 범죄 두 가지의 가능성을 모두 고려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 실종여성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제주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더팩트>와 통화에서 "실종 여성의 휴대전화를 발견한 것은 맞다"며 "아직은 분석 중이라 자세한 답변을 드리기 곤란하다"고 말했다.

제주도에서 실종된 최 씨는 실종 당일인 지난달 25일 오후 7시 30분쯤 가족과 인근 음식점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 최 씨 부부는 식사를 하며 술을 반 병씩 나눠 마셨고 이후 캠핑카로 돌아와 또 술을 마셨다.

이후 최 씨는 음주 상태로 오후 11시쯤 캠핑카와 500m 떨어진 해안도로에 있는 편의점으로 이동해 김밥과 소주, 커피, 종이컵 10개가 들어있는 것을 샀다. 편의점 CCTV에 포착된 최 씨는 민소매 티와 반바지를 입고 슬리퍼를 신어 간편복 차림이었다. 최 씨는 편안 옷차림 때문에 소지품으로 가지고 나온 휴대전화와 신용카드 등을 손에 들고 있었다.

편의점을 나온 최 씨는 이후 행적이 끊겼다. 가족은 최씨를 찾다가 다음날 26일 오후 3시 20분쯤 최씨의 언니가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신고를 받고 수색을 이어가던 경찰은 이날 오후 4시 31분에 캠핑카로 가는 길에 있는 해안가 도로 볼라드 위에서 최 씨의 휴대전화와 신용카드를 발견했다.

볼라드는 자동차가 인도에 진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 차도와 인도 경계면에 세워둔 구조물로 높이는 30cm정도 된다. 제주는 해안도로가 많기 때문에 볼라드를 쉽게 볼 수 있다.

최 씨의 휴대전화와 신용카드 등 소지품을 발견한 것은 26일 오전 2시 30분쯤 한 어선 선장이 입항하다 발견하고 당일 오후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씨의 소지품이 바닷가 근처에서 발견되자 경찰은 바닷가 속까지 샅샅이 찾아볼 계획이라 밝혔다.

제주동부경찰서 관계자는 "현재 최 씨의 실종 이유가 음주 중 실족했을 가능성에 대해 염두하고 있다"며 "그러나 카드와 휴대전화, 슬리퍼 한쪽이 캠핑카로 가는 화장실 부근 육지에서 발견된 점을 고려해 범죄 피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하며 모든 경우의 수를 고려해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제주 경찰은 최 씨 실종 직후 나흘간 경찰, 해경, 소방 등 230여 명을 동원해 육지와 해안가, 바다 등을 수색했다. 그러나 최 씨의 행방을 찾지 못해 가족 동의를 얻고 지난달 29일 오후부터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수배 전단을 만들어 배포하며 본격 수사에 나섰다.

jh311@tf.co.kr

원문 출처 제주 실종여성, 휴대전화 발견해 분석 중 '사라지기 전 통화자는 친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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