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진기자협회(회장 이동희)는 24일 제177회 '이달의 보도사진상' 시사스토리 부문 최우수상 수상작으로 더팩트 문병희 기자의 '물폭탄' 침수차, 이력 세탁 후 버젓이 수출'을 선정했다. /문병희 기자
[더팩트ㅣ임세준 기자] 한국사진기자협회(회장 이동희)는 24일 제177회 '이달의 보도사진상' 시사스토리 부문 최우수상 수상작으로 더팩트 문병희 기자의 '물폭탄' 침수차, 이력 세탁 후 버젓이 수출'(사진) 보도를 선정했다. 문병희 기자는 지난 7월 16일 충청북도 청주시 일대에 쏟아진 기록적인 시간당 91㎜의 폭우로 침수된 차량이 폐차 처리되지 않고 수리업체로 옮겨져 약 50일 간의 불법 개조과정을 거쳐 정상 차량으로 둔갑한 뒤 인천항을 통해 세계 각지로 수출되는 과정을 기사에 생생하게 담았다.
이달의 보도사진상은 전국 신문 통신사 등 소속회원 500여 명이 지난달 취재 보도한 사진 작품 중에서 스폿, 제너럴, 피처 등 11개 부문별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다. 1964년 창설된 한국사진기자협회는 53년 역사를 지닌 전통의 사진기자 단체로 전국 70여 주요 신문 통신사 소속 500여 회원을 두고 있다.
더팩트 사진기획팀은 올해 7월 이새롬 기자의 <조국 조지는 날>, 8월 배정한 기자의 <기쁜 날 된서리>, 9월 배정한 기자의 <고난의 퇴근길>에 이어 10월 문병희 기자의 수상으로 한국사진기자협회 이달의 보도사진상 네 번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제177회 이달의 보도사진상>
▲시사스토리/ '물폭탄' 침수차, 이력 세탁 후 버젓이 수출 /더팩트 문병희
▲spot news/ 호수로 변한 도심도로 /경남도민일보 김구연
▲general news/ 여군 특전사의 살인 미소 /뉴스1 오장환
▲portrait/ 젤리를 사랑하는 젤리대장 /한국경제매거진 김기남
▲sports feature/ 무기력한 한국 축구, 진출 당한 월드컵 본선 /연합뉴스 김인철
▲sports action/ 머리와 손의 불꽃대결 /스포츠조선 최문영
▲nature/ 아기하마 옥자, 엄마에게 사랑을 담아 '쪽' /뉴스1 황기선
▲feature/ 가을 들녘 /광주일보 김진수
▲art&entertainment/ '반도체 숲' /한국경제 김범준
▲people in the news/ 미안해 /뉴시스 김경목
▲생활스토리/ '헌 병 다오, 새 병 줄게' /국민일보 윤성호 limsejun0423@tf.co.kr 사진기획팀 photo@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