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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여행칼럼리스트 필리핀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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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경찰청에 따르면 여행칼럼니스트로 알려진 기업인 주영욱(58)씨가 지난 16일 필리핀에서 총상을 입은 시신으로 발견돼 경찰이 공조수사에 나섰다. /뉴시스

총상 입은 시신 상태로…경찰 현지 급파[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유명 여행칼럼리스트 주영욱(58) 씨가 필리핀에서 총상을 입고 숨져 경찰이 현지에 파견됐다.

21일 경찰청에 따르면 주씨는 지난 16일(현지 시간) 필리핀 안티폴로시 한 도로에서 총상을 입은 채 시신으로 발견됐다.

현지 경찰은 주씨 발견 당시 신분증이 없어 부검 중 발견한 호텔 키를 단서로 신원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티폴로시는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동쪽으로 약 19㎞ 떨어졌다. 주씨는 발견 현장에서 약 10km 떨어진 호텔에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19일 국제범죄수사대 수사관과 감식반 요원, 프로파일러 등 3명으로 구성된 공조사팀을 보냈으며 필리핀 경찰과 공조수사를 벌일 계획이다.

주씨는 여행업체 베스트레블 대표로 여행칼럼리스트, 사진가로 활동했다. 필리핀에는 14일 사업차 출국해 17일 호텔에서 체크아웃할 예정이었다.

2012~2018년 필리핀에서 목숨을 잃은 한국인은 53명이며 올해는 주 씨가 첫 피해자다.

leslie@tf.co.kr

원문 출처 한국인 여행칼럼리스트 필리핀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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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화의 낭중지추] 윤지오, 후원자 혼란 빠뜨린 잘못부터 반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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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장자연 씨의 동료 윤지오 씨가 4월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북토크콘서트에 참석한 가운데 참가자들이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이덕인 기자

증언자 이유로 본인에게만 관대…초심 읽을 수 없어[더팩트ㅣ송은화 기자] 고 장자연씨 사건 증언자로 나섰던 배우 윤지오 씨를 지지했던 후원자들이 다음주 윤 씨를 상대로 후원금 반환 소송을 하겠다고 나섰다. 누구의 강요가 아닌 본인들의 자발적 의지로 후원했던 사람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겠다니 흔한 일이 아니어서 좀 의아했다.

통상 집단 소송은 소비자들이 본인이 구매한 물건 등에 문제가 있거나 하자를 발견해 기업에 손해보상 등을 요구했지만, 합당한 보상을 해주지 않을 경우 이뤄지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2015년 독일 폭스바겐 그룹의 디젤게이트 사건, 2018년 BMW 차량 화재 사건 등이 대표적인데, 대기업을 상대로 재판이 진행되고 증거 입증이 쉽지 않다 보니 법원이 소비자들의 손을 들어주는 경우가 많진 않다. 이런 이유에서 윤 씨 지지자들의 후원금 반환 소송은 기업이 아닌 윤 씨 개인에 대한 소송으로 이뤄지겠으나, 후원금이라는 특수성이 있기 때문에 법원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린다.

윤 씨는 지난 4월 증언자 보호를 위한 비영리단체 '지상의 빛' 설립을 예고하며 후원금을 모집했다. 이와 관련해 일부 후원자들이 후원금을 되돌려 달라며 소송장을 접수하겠다고 예고하고 있는데, 이들의 대리인 로앤어스 최나리 변호사는 10일께 서울중앙지법에 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소송에 참여한 후원자는 300명을 훌쩍 넘었고, 반환을 요구할 후원금은 1000만원이 넘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돌연 소송까지 제기하며 윤 씨에게서 돌아선 이유는 윤 씨 증언의 신빙성이 떨어지면서 그녀에 대한 신뢰도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윤 씨 자서전 출판 작업을 도왔던 김수민 작가의 폭로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김 작가는 윤 씨가 장자연 리스트를 어떻게 봤는지, 본인의 글이 조작인지 아닌지 다투어 보고자 한다며 지난 4월 윤 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윤 씨도 "허위사실유포 및 모욕죄, 정신적 피해 보상까지 죗값을 본인이 반드시 치르셔야 할 것"이라며 김 씨를 맞고소했다.

고 장자연 사건의 증언자 윤지오 씨가 6일 자신의 SNS에 후원자들의 후원금 반환 소송 예고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윤지오 인스타그램

윤 씨는 후원자들이 후원금 반환 소송을 예고한 것과 관련해 '선후원 후갑질'이라며 강도 높게 비난했다.

윤 씨 6일 자신의 SNS에 "누군가는 이번 사태를 보며 '선후원 후갑질'이라는 표현을 한다. 저는 단 한번도 돈을 달라고 구걸하거나 협박한 적 없다"며 "후원을 열어달라고 요청한 것은 제가 아닌 여러분"이라고 밝혔다.

사실 윤 씨에 대한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녀는 최근 본인이 직접 그린 미술 작품에 대한 표절 의혹에 휘말리며 미술전시회 참가를 취소했다.

당초 윤 씨는 12~16일로 예정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PLAS조형 아트서울 2019'의 초대 작가로 참석할 계획이었으나 돌연 자진하차한다고 밝혔다. 윤 씨는 5월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같이 전하며, 의혹을 제기한 두 사람에 대해 법적 대응하겠다고 했다.

논란이 된 작품은 윤 씨가 3월 SNS에 올린 '진실의 눈'이라는 호랑이 그림이다. 윤 씨가 해당 그림을 올리자 일부 네티즌들이 캐나다에서 파는 스케치북의 표지와 똑같다며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윤 씨는 전문가들의 의견으로 표절이 아니라고 대응했지만, 전시회는 하차 의사를 밝혔다.

이외에도 윤 씨가 과거 '대한항공' 유니폼으로 보이는 의상을 입고 촬영한 영상이 공개되자, 대한항공은 법적 조치를 예고하며 강경 대응했다.

대한항공은 공식 SNS에 "영상 속 등장 인물은 대한항공 승무원으로 재직한 사실이 없으며, 당사 유니폼 무단 거래 또는 복제품 착용 후 영상을 촬영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러한 행위는 당사 유니폼 디자인권 침해 사항일 뿐 아니라 영상물의 내용은 대한항공 브랜드 및 승무원 이미지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지적하며 해당 영상물을 즉시 삭제해줄 것을 요구했다. 또 디자인 보호법 및 명예훼손으로 형사고소,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장자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로 알려진 배우 윤지오가 3월 12일 서울동부지검에 설치된 검찰 과거사 진상조사단 조사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선화 기자

법무부 검찰 과거사위원회가 5월 20일 장자연 리스트 의혹 사건과 관련해 성범죄 재수사는 어렵다고 최종 결론을 내렸다. 문건을 본 사람들의 진술이 엇갈리고 장자연 리스트의 실물을 확인할 수 없는 상황에서 진상규명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윤 씨의 증언자로서의 노력이 결론적으로는 물거품이 됐다. 물론 그녀의 잘못은 아니다.

하지만 이제 대중들에게 윤지오 씨는 장자연 사건의 증언자가 아닌 SNS를 통해 논란을 몰고 다니는 이슈메이커로 여겨진다는 것이 문제다. 장 씨의 억울함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자신과 같은 증언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비영리단체를 만들겠다는 당초 그녀의 용기와 뜻은 존중한다. 그러나 이제 더이상 그녀에게서 초심과 진심을 읽을 수 없다는 것은 후원자나 대중들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다.

윤 씨는 얼마전 허위사실을 보도한 언론매체와 기자를 고소하겠다고 했다. 그녀는 "법 앞에서는 공평해야 한다. 대중의 알 권리를 오히려 기망한 기사들과 거짓 보도들로 혼란에 빠뜨린 죄를 묻겠다. 이것이 올바른 매체와 기자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제가 조치하는 최선의 노력임을 말씀드리는 바다"라고 밝혔다.

장자연 사건의 증언자라는 명목으로 윤 씨는 그동안 타인에게는 엄격했지만 본인에게는 너무 관대하지 않았나 싶다.

비영리단체 설립을 제대로 하기 위해 설립절차가 예상보다 길어졌다면 이런 상황을 후원자들에게 설명하고 이해시켜야함은 당연한 과정이다. 그런데 '내가 언제 후원해 달라고 했나' 식의 감정적인 대응은 단체의 대표로, 또 공인으로서는 부적절해 보인다. 본인에게 불리한 주장을 하는 사람들에게 법적 대응하겠다고 엄포하기 전에 자신을 믿고 지지했던 후원자들을 혼란에 빠뜨린 잘못을 반성하고 설립하려는 단체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이를 위한 최선의 노력부터 해야 하지 않을까?

happy@tf.co.kr

원문 출처 [송은화의 낭중지추] 윤지오, 후원자 혼란 빠뜨린 잘못부터 반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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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다낭서 韓관광객 십여명 부상…영사조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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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단독으로 알려진 베트남 다낭에서의 한국 관광객 부상에 대해 외교부가 입장을 발표했다. /외교부 홈페이지
<더팩트>단독으로 알려진 베트남 다낭에서의 한국 관광객 부상에 대해 외교부가 입장을 발표했다. /외교부 홈페이지
<더팩트>단독으로 알려진 베트남 다낭에서의 한국 관광객 부상에 대해 외교부가 입장을 발표했다. /외교부 홈페이지

17명 탑승한 관광버스 트레일러 트럭과 충돌[더팩트ㅣ박재우 기자] <더팩트>단독으로 알려진 베트남 다낭에서의 한국 관광객 부상에 대해 외교부가 경위 파악과 함께 영사조력에 나섰다.

외교부는 "18일 오후 12시경(현지시간) 베트남 다낭 인근에서 우리 국민 17명(가이드 포함)이 탑승한 관광버스가 마주오던 트레일러 트럭과 충돌하여 버스에 타고 있던 우리 국민 십여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다낭 소재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부상자 대부분은 한국관광객이라고 전했다.

또한, 주베트남대사관은 사건 인지 즉시 다낭 현지 영사협력원 2명을 병원에 파견해 부상 정도를 확인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 영사조력이란 외국에 있는 대한민국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영사 서비스다.

아울러, 담당 영사 등 공관직원을 현지에 급파해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경찰 당국에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를 요청하는 등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jaewoopark@tf.co.kr

원문 출처 외교부 "다낭서 韓관광객 십여명 부상…영사조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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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송유관 폭발 수십 명 사명, 사고 원인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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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중부의 파열된 송유관에서 18일(현지시간) 폭발과 함께 발생한 화재로 사망자가 71명으로 늘어났다./멕시코시티=AP/뉴시스
멕시코 중부의 파열된 송유관에서 18일(현지시간) 폭발과 함께 발생한 화재로 사망자가 71명으로 늘어났다./멕시코시티=AP/뉴시스
멕시코 중부의 파열된 송유관에서 18일(현지시간) 폭발과 함께 발생한 화재로 사망자가 71명으로 늘어났다./멕시코시티=AP/뉴시스

절도 위해 구멍 뚫린 송유관에서 화재 발생…사망자 71명으로 확대[더팩트|문혜현 기자] 멕시코 중부의 파열된 송유관에서 18일(현지시간) 폭발과 함께 발생한 화재로 사망자가 71명으로 늘어났다고 이달고 주의 오마르 파야드 주지사가 19일(현지시간) 오후 5시 밝혔다고 텔레비사 등 현지 언론과 AP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날 화재는 멕시코의 새 정부가 전국적으로 만연해있는 송유관 도유의 절도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유류 수송방법을 바꾸는 등 대책에 몰두하고 있는 중 발생했다.

화재 지점은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북쪽으로 100km 떨어진 이달고 주 틀라우엘릴판에서 기름 도둑들이 석유를 훔쳐가려고 구멍을 뚫어놓은 송유관이었다.

19일 유가족과 희생자들의 대표인 에르네스토 시에라는 66명으로 확인된 사망자수가 5명의 백골만 남은 불탄 시신이 더 발견되면서 늘어난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의 유골은 송유관의 휘발유 유출지점에 고여있던 가솔린 웅덩이 부근에서 반쯤 땅에 묻혀 있어 뒤늦게 발견됐다.

사상자는 근처에 사는 지역 주민들로, 깨진 송유관에서 흘러나오는 석유를 양동이 등에 담다가 화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달고 주의 한 주민은 송유관 화재 발생 직후 현장을 정리하던 군인들의 대피 명령을 민간인들이 듣지 않고 가솔린 누출 장소로 몰려들었고, 화재가 폭발로 이어져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폭발 원인 조사에 나섰지만 현재까지 정확한 원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AMLO)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검찰이 수사에 착수할 것"이라며 "개인이나 단체가 폭발을 고의로 일으켰는지 등을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국민을 믿고 신뢰한다"며 "고통스럽고 안타까운 교훈을 통해 국민이 이런 관행과 거리를 두게 될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칠레, 아르헨티나 등 남미 국가들은 멕시코의 송유관 화재 참사에 대해 19일 외무장관들을 통해 애도의 성명을 발표하고 멕시코 정부에게 위로와 조의를 전했다.

moone@tf.co.kr

원문 출처 멕시코 송유관 폭발 수십 명 사명, 사고 원인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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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피신 도운 중국인, 한국서 '난민' 최종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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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지난 21일 중국에서 탈북자 500여 명이 제3국으로 도피하는 것을 도운 중국인에 난민 인정서를 발급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박상기 법무부 장관. /더팩트 DB
법무부는 지난 21일 중국에서 탈북자 500여 명이 제3국으로 도피하는 것을 도운 중국인에 난민 인정서를 발급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박상기 법무부 장관. /더팩트 DB
법무부는 지난 21일 중국에서 탈북자 500여 명이 제3국으로 도피하는 것을 도운 중국인에 난민 인정서를 발급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박상기 법무부 장관. /더팩트 DB

법무부, 탈북자 피신 도운 중국인에 난민 인정서 발급[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중국에서 탈북자 500여 명이 제3국으로 도피하는 것을 도운 중국인이 한국에서 난민 지위를 인정받았다.

법무부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지난 21일 중국인 투아이롱(55)에게 난민 인정서를 발급하고 체류자격 F-2(거주)를 부여했다고 22일 밝혔다.

투아이롱은 지난 2006년부터 중국 내 탈북자들이 라오스 등으로 출국하는 것을 도왔다. 하지만 2008년 8월 중국 공안에 체포됐고 이듬해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

선고 직후 또다시 자신에 대한 중국 정부의 수배령이 떨어졌다는 소식을 접한 그는 지난 2009년 중국을 떠나 라오스·캄보디아·태국 등을 떠돌았다. 그 과정에서 2012년 12월 라오스 국적을 취득했다. 이후 투아이롱은 2016년 3월 주라오스 중국대사관으로부터 중국으로 돌아가 자수하라는 취지의 연락을 받았고, 결국 고심 끝에 탈북자 지원 단체의 도움을 받아 한국에 입국해 난민 신청을 했다.

난민 인정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출입국청은 그가 중국을 떠나 라오스에서 평온한 생활을 한 만큼 박해의 공포가 있다고 볼 수 없고, 탈북민 지원도 경제적 이유로 한 것이라 정치적 의견을 이유로 한 박해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봤다. 이에 투아이롱은 지난해 4월 난민 불인정 처분 취소 소송을 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승소했다.

출입국청은 투아이롱이 소송에서 승소하자 실무적 절차를 거쳐 난민 인정서를 전달했다.

난민으로 인정받으면 참정권을 제외하고 우리 국민과 같은 수준의 사회보장을 받을 수 있다. 소득이 낮다면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정받을 수 있으며 의료보험 혜택, 직업훈련 등을 받을 수 있다. 취업의 기회도 열려 있다. 배우자나 미성년 자녀를 우리나라로 불러들여 함께 거주할 수도 있다.

rocky@tf.co.kr

원문 출처 탈북자 피신 도운 중국인, 한국서 '난민' 최종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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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5일부터 이란산 석유 수입 금지…8개국은 6개월간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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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오는 5일 이란산 원유 금수 조치를 재발동한다. 사진은 미국 텍사스주 케네디 인근의 석유 시추탑. /AP 뉴시스
미국이 오는 5일 이란산 원유 금수 조치를 재발동한다. 사진은 미국 텍사스주 케네디 인근의 석유 시추탑. /AP 뉴시스
미국이 오는 5일 이란산 원유 금수 조치를 재발동한다. 사진은 미국 텍사스주 케네디 인근의 석유 시추탑. /AP 뉴시스

미국, 5일 이란산 원유 수입 제외 대상국 발표[더팩트ㅣ장병문 기자] 미국이 오는 5일 재발동하는 이란산 원유 금수 조치에서 제외되는 8개국에 최대 6개월 동안만 원유 수입을 허용할 방침이다.

3일(현지 시각) 미국의 소리(VOA)는 "브라이언 훅 미국 국무부 대 이란 특별대사는 8개국에 대해 180일 후에 추가로 적용 제외를 허가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보도했다.

훅 특별대사는 8개국이 한시적으로 이란산 원유 수입을 허용한 이유에 대해서 "이들 국가의 물가상승을 억제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8개국 가운데 두 나라는 제재 발동 후 수주일 내로 이란산 원유 수입을 완전히 정지하고 나머지 6개국 역시 도입량을 대폭 감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정부는 5일 이란산 원유 수입 제외 대상국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일 성명을 내고 "이란이 핵무기를 수중에 넣어 중동지역에서 해로운 활동을 하는 것을 막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이란과 대화할 의향은 거듭 표명했다.

jangbm@tf.co.kr

원문 출처 美, 5일부터 이란산 석유 수입 금지…8개국은 6개월간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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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180명 태운 인도네시아 여객기 해상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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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내선 여객기가 현지시간으로 29일 해상에 추락했다. /뉴시스
인도네시아 국내선 여객기가 현지시간으로 29일 해상에 추락했다. /뉴시스
인도네시아 국내선 여객기가 현지시간으로 29일 해상에 추락했다. /뉴시스

[더팩트ㅣ최영규 기자] 승객 180여 명이 탑승한 인도네시아 국내선 여객기가 현지 해상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현지시간으로 오늘(29일) 새벽 6시 20분쯤 라이언에어 JT-610 여객기가 오전 6시 33분쯤 추락했다고 밝혔다.

자카르나 수카르노-하나 국제공항을 이륙해 방카 섬 팡칼피낭으로 향하던 기체였다. 이 여객기는 자카르타와 인접한 서자바 주 끄라왕 리젠시 앞바다에 추락했다.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은 이 항공기에 189명이 타고 있었다고 설명했지만 정확한 인명피해 규모가 확인되려면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재난 당국은 헬리콥터와 선박을 투입해 수색·구조 작업에 나섰다.

우리 국민 피해는 신고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은 상황을 파악 중이다.

thefact@tf.co.kr

원문 출처 승객 180명 태운 인도네시아 여객기 해상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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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 또 용역 동원해 '총장 반대' 학생들 제압 시도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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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측에서 부른 것으로 추정되는 용역 업체 직원들이 17일 밤 비리 의혹 총장 반대 운동 중인 학생들을 막아서고 있다. /사당동=이원석 기자
학교 측에서 부른 것으로 추정되는 용역 업체 직원들이 17일 밤 비리 의혹 총장 반대 운동 중인 학생들을 막아서고 있다. /사당동=이원석 기자
학교 측에서 부른 것으로 추정되는 용역 업체 직원들이 17일 밤 '비리 의혹 총장 반대 운동' 중인 학생들을 막아서고 있다. /사당동=이원석 기자

현장에 있던 재단 이사들, "직접 용역 불렀냐"는 질문에 '묵묵부답'[더팩트ㅣ사당동=이원석 기자] "학교에 왜 학생들이 못 들어가게 합니까?"

'SECURITY'라는 문구가 적힌 모자와 복장을 착용한 남성들이 학생들의 본관 출입을 막았다. 어디에서 나왔냐, 누가 불렀냐는 질문엔 대답이 없었다. 학생들이 비좁은 창문을 넘어 본관으로 들어가려 시도했으나 어디선가 또 나타난 남성들이 억지로 창문을 닫았다.

17일 밤부터 다음날 오전인 현재까지 서울 동작구 사당동 소재 총신대학교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다. 최근 총신대 학생들은 대대적으로 비리 의혹 김영우 총장 퇴진 운동을 벌이고 있다. 학생들은 학교 본관, 신관 등의 건물을 점거하고 배임증재 혐의로 기소된 상태인 김 총장의 사퇴를 주장하고 있다.

그런데 이날(17일) 오후 수상한 차들이 학교로 들어왔다. 차량에선 검은 옷을 입은 여러 남성들이 내렸고 학생들이 점거하고 있는 본관 진입을 시도했다. 용역 업체 직원들이었다. 그들 곁에는 학교 재단 이사 일부도 함께 있었다. 학생들이 저지하려 했으나 이들은 본관 옆문으로 돌아가 유리로 된 출입문을 깨고 본관에 진입했다. 건장한 남성 수십 명이 들어서니 학생들은 혼비백산했다. 두려움에 눈물을 흘리는 학생들도 있었다. 용역 직원들은 학생들을 본관 밖으로 몰아냈다. 이 과정에서 여학생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도 발생했다.

용역 업체 직원들이 학교로 진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부상을 입기도 했다. /이원석 기자

용역 직원들은 학생들이 다시 학교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막았다. 학생들이 창문 등을 통해 진입하려 하자 그들은 몸으로 막아서고 창문을 억지로 닫았다. 학생들이 충분히 다칠 수 있을 만한 상황으로 보였다. 용역 직원들은 학생들이 접근하면 "다가오지 말라", "동영상을 찍겠다"고 위협하기도 했다.

기자가 용역 직원들에게 소속과 임무, 누가 불러서 온 것인지 등에 대해 물었다. 그들은 짜증 섞인 목소리로 "모른다", "다른 사람한테 가서 물어라"고 답했다. 기자들조차 출입을 허용하지 않아서 내부에 남아있던 학생들이 확보한 창문을 통해 겨우 본관 안으로 들어가야 했다.

본관 내부엔 재단 이사 박노섭 씨, 김남웅 씨, 감사 주진만 씨 등이 있었다. 그들에게 "직접 용역을 부르신 것이 맞냐"고 재차 물었지만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기자를 매섭게 노려보기도 했다. 다만 용역 업체 직원들은 재단 이사들이 자신들을 불렀음을 시인했다. 재단 이사들도 결국 "누가 불렀는지는 정말 모른다"면서도 학교 측 관계자 누군가가 불렀다는 것을 부인하지 않았다.

재단 이사 등 학교 측이 이날 용역 업체 직원까지 동원한 것은 본관 4층에 위치한 전산실을 공략하기 위한 것이었다. 전산실은 반대 시위 학생들이 점거하던 중이었다. 용역 업체 직원들은 4층 출입구를 자판기로 막아 학생들이 출입하지 못하도록 저지했고 안에선 재단 이사 김 씨가 전산실 문을 억지로 따려고 시도했다. 학생들이 이를 막으려 하자 용역 업체 직원들은 학생들을 구석에 몰아넣고 압박하기도 했다.

학생들을 막아서는 용역 업체 직원들. /이원석 기자

분위기가 격앙되자 출동해있던 경찰이 중재에 나섰다. 그러나 경찰조차도 용역 업체 직원들을 물러나게 할 수는 없다고 했다. 결국 학생들과 용역 업체 직원들은 긴 대치에 들어갔다. 학생들은 학교 내부에 있던 재단 이사들에게 "어떻게 학생들을 제압하기 위해 용역 업체를 부르냐"며 용역 업체 직원들을 물러나게 해달라고 요청했으나 이사들은 "우리도 할 수 없는 일"이라고만 답했다.

용역 업체와 경찰 등에 따르면 용역 업체는 고용주와 이날부터 3일 동안 계약이 돼 있으며 그 전까지 철수할 수 없다고 했다. 정확한 고용주가 누구인지에 대해선 용역 업체 측도, 경찰 측도 확인시켜주지 않았다. 일단 경찰의 중재로 상황은 소강됐으나 언제 돌변할지 모르는 용역 업체 직원들을 마주하고 있는 학생들의 표정에선 두려움이 가득했다. 사태는 용역 업체 직원들을 고용한 학교 측의 결단이 없다면 며칠간 더 장기화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였다.

학교 측이 용역 업체를 동원해 학생들에게 위협을 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총신대 측은 지난달 24일에도 용역 업체를 불러 학교 진입을 시도한 바 있다. 당시에도 몇몇 학생이 다치고 기물이 파손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한편 김 총장은 지난해 9월 배임증재 혐의로 불구속기소돼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부총회장 선거를 앞두고 직전 총회장 박무용 목사에게 청탁조로 현금 2000만원을 건넸다는 의혹이다.

lws209@tf.co.kr

원문 출처 [TF현장] 총신대, 또 용역 동원해 '총장 반대' 학생들 제압 시도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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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교회 총기난사 27명 사망·30명 부상…트럼프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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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교회 총기 난사 사고. 미국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 인근 서덜랜드 스프링의 한 교회에서 5일(현지시간) 총기난사 사고가 발생해 최소 27명이 숨졌다. /게티이미지
텍사스 교회 총기 난사 사고. 미국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 인근 서덜랜드 스프링의 한 교회에서 5일(현지시간) 총기난사 사고가 발생해 최소 27명이 숨졌다. /게티이미지
텍사스 교회 총기 난사 사고. 미국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 인근 서덜랜드 스프링의 한 교회에서 5일(현지시간) 총기난사 사고가 발생해 최소 27명이 숨졌다. /게티이미지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미국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 인근 서덜랜드 스프링스의 한 교회에 괴한이 난입해 총기를 난사했다. 총기 난사로 최소 27명이 숨지고 30명이 부상했다고 CNN·CBS 등 미국 언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서덜랜드 스프링스는 샌안토니오에서 남동쪽으로 48km 떨어진 작은 마을이다. 현지 경찰과 목격자의 말을 종합하면, 괴한은 이날 오전 11시30분쯤 서덜랜드 스프링스 4번가 500블록에 위치한 제1침례교회에 난입했다. 당시 예배가 진행 중이었고, 난입한 괴한은 무차별적으로 예배 중인 사람들을 향해 난사했다.

5일(현지시간) 발생한 텍사스 주 총기난사 사고 수습을 위해 현지 경찰과 FBI 등 수사기관이 출동했다. /게티이미지

CNN은 목격자의 말을 빌려 20발이 넘는 총성이 들렸다고 전했다. 이어 현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최소 27명이 사망하고 24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이어진 보도를 종합하면 부상자는 3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보인다.

총격범은 이웃한 과달루페 카운티 쪽으로 달아나다 사망했다. 현재까지 총격범이 경찰의 총에 맞아 숨진 건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건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현장에는 미 연방수사국(FBI) 등 수사기관 요원들이 출동했고, 헬기까지 동원돼 부상자들을 이송하고 있다.

아시아 순방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사건 발생 직후 트위터에 "일본에서 그 상황을 모니터하고 있다. 텍사스 서덜랜드 스프링스의 사상자와 주민들에게 신의 가호가 있기를 바란다. FBI와 사법경찰이 현장에 출동했다"고 말했다.

bdu@tf.co.kr

원문 출처 텍사스 교회 총기난사 27명 사망·30명 부상…트럼프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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