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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런던 '사이클 슈퍼하이웨이' 서울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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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진행된 더팩트와의 인터뷰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민선 7기 1주년…"아베 정부, 과거사 핑계 무역 제재는 적반하장"[더팩트ㅣ장우성 기자] 런던의 명물 자전거 전용도로 ‘사이클 슈퍼하이웨이’가 서울에 등장할 날이 올지도 모른다. ‘걷는 도시 서울’의 상징 서울로7017과 서울역 광장, 서울역 환승센터를 잇는 연결망 신설도 검토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4일 <더팩트>와 민선 7기 1주년 인터뷰에서 서울시의 대표사업인 ‘걷는 도시 서울’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차기 프로젝트의 밑그림을 내비쳤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시장 집무실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사이클 슈퍼하이웨이’ 구상을 소개하며 "런던은 서울보다 길이 더 좁고 불편한데도 ‘사이클 슈퍼 하이웨이’를 만들었다. 우리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런던의 동서남북을 잇는 사이클 슈퍼하이웨이는 자동차도로와 완전히 분리된 자전거 전용 2차선 도로다. 자전거 출퇴근과 이동이 쉬워지고 자동차 사용을 줄여 대기질 개선에 크게 기여한다. 특히 2012년 런던 올림픽 때 호평 받았으며 2017년 모든 도로가 완공됐다. 영국 차기 총리 1순위로 꼽히는 보리스 존슨 전 런던 시장의 작품이다.

서울시가 '사이클 슈퍼하이웨이'를 실제 도입한다면 서울시민의 일상 생활에 정착한 공공자전거 '따릉이' 3만대와 함께 서울시의 대표 브랜드가 될 가능성도 있다.

'걷는 도시 서울'의 상징이 된 공중보행로 서울로7017의 옥의 티는 서울역 광장과의 단절이었다. 이같은 단절성 회복을 위해 환승센터, 서울역 광장과 서울로를 잇는 연결로 신설을 검토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서울로와 서울역 환승센터의 연결은 애초 비니마스의 설계에 들어 있었지만 문화재청의 반대로 사업 지연을 우려해 포기했었다"며 "이제 다시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9년 서울시의 화두는 '경제특별시'다. 박 시장이 다시 경제학 원론을 펼친 이유다. 다만 하루아침에 무언가를 달성하겠다는 조급증은 경계한다. 여성 노동률을 높이기 위해 교육·돌봄을 지원하면 GDP가 상승하고 일자리도 늘어난다. '창업도시'도 새로운 목표다. 국내 청년층 뿐 아니라 외국인 창업도 육성한다. 내수 진작을 위해 하우스푸어의 집을 매입해 공공임대주택으로 제공하는 실험도 진행 중이다.

우리공화당 천막으로 몸살을 앓는 광화문광장 문제에는 단호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박 시장은 "우리공화당은 폭력집단이자 공무집행을 방해하는 범죄집단"이라며 "민주주의는 민주주의의 적에게는 허용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박 시장은 한일 과거사 문제에 식견이 깊다. 30년 넘는 전통의 소장 역사학자 단체인 역사문제연구소의 산파였다. 한국, 북한, 일본 등 9개국 민간단체 주최로 2000년 도쿄에서 위안부 문제를 주제로 열린 세계여성법정에서 남측 대표 검사로 참석한 바 있다. 박근혜 정부 당시 지원이 끊긴 일본군 위안부 기록물 연구를 위해 서울시 예산을 내놓기도 했다. 최근 한일관계 경색의 해법을 물은 이유다. 그는 "과거사 문제를 무역으로 보복하는 것은 적반하장이며 이는 정치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지방정부 차원에서는 합리적인 일본 시민사회와 연대할 것"이라고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지난해 3선 달성 후 초기에 삼양동 옥탑방 한 달 살이 등 논쟁이 많았다. 민선 7기 1주년을 맞은 소감은.

저는 항상 그대로인데(웃음). 어릴 적 국어 교과서에 나온 ‘큰 바위 얼굴’(나다니엘 호손의 단편소설)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한 계곡 마을에 수호신 격인 큰 바위 얼굴이 있었는데 이를 닮은 위대한 인물이 나올 거라는 전설이 내려왔다. 마을에는 부자, 장군, 정치인, 시인이 배출됐지만 큰 바위 얼굴에는 모자랐다. 그런데 꾸준히 열심히 살던 마을 소년 어니스트가 결국 마을 사람들이 인정하는 큰 바위 얼굴이 된다. 저는 늘 같은 생각으로 꾸준하게, 혁신적인 시정을 계속해왔는데 일부는 항상 옳다 그르다 따지고 논쟁한다. 하지만 결국은 다 잘 되더라. 혁신과 변화가 낯선 사람들은 반대하거나 저항했지만 결과는 다 좋았던 거다. 예컨대 서울로7017, 청년수당,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원전 하나 줄이기도 그랬다. 일희일비하지 않고 시민 중심, 생활 정치, 변화와 혁신, 협치와 상생 등 핵심 키워드를 지켰다. 이렇게 지금까지 시민의 삶을 바꾸는 10년 혁명의 완성을 위해서 꾸준하게 해왔다. 그런 게 쌓여 3선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진행된 더팩트와의 인터뷰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올해 서울시 화두가 경제특별시였다. 만족할 만한 성과가 보이는지.

기존 관념에 대항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온 8년이었다. 한방주의, 토건중심적 사고, 여의도식 정치. 이런 게 기존 관념이다. 경제는 하루아침에 결과가 나올 수 없다. 이번 한일무역 분쟁을 봐도 반도체 부품의 국산화가 오늘 발표해서 내일, 1년 만에 될 수 없다. 물론 분위기와 심리를 바꿀 수는 있다. 그래서 경제위기 상황에서 정책적 수단의 제한이 있는 지방정부 서울시지만 최선을 다해 어려운 민생과 경제를 돌파하겠다고 선언했다. 일단 ‘창업도시 서울’은 착실하게 진행된다. 양재 AI혁신허브, 홍릉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 중심으로 많은 진전이 있었다. 올해 상반기에만 서울시 창업시설에 입주한 기업이 819개, 투자유치액이 388억원에 이른다. 고려대 캠퍼스타운에는 유니콘기업(창업 10년 미만, 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이 기대되는 기업도 생겼다. 이런 흐름이 지속되면 큰 효과가 기대된다.

-경제 문제에 고민이 많은 것 같다.

경제를 다른 관점에서 봐야 한다. 요즘 경제학 책도 다시 읽는데, 경제 성장의 3요소는 노동, 자본, 기술이다. 서울시가 할 수 있는 게 우선 노동이다. 맥킨지 인터네셔널이 한국은 여성의 노동률을 남성 노동률 만큼 높이면 GDP가 9% 정도 성장한다고 분석했다. 그런데 여성이 일을 실제로 할 수 있나. 소설 ‘82년생 김지영’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여성이 일을 하기가 어렵다. 서울시가 교육·돌봄 정책으로 여성이 일할 수 있도록 만들어줘야 한다. 3년 후에는 국공립 어린이집이 서울 전체 어린이집의 절반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어린이집과 돌봄으로 일자리도 늘어난다. 이게 다 경제다. 런던, 파리, 베를린 등 글로벌 톱5 창업도시나 실리콘벨리는 전 세계 청년들이 몰려들어 성공했다. 우리는 비자 발급부터 어렵다. 그래서 서울시-법무부간 수시 협의 채널인 ‘외국인정책협의회’를 신설해 외국인 창업가들이 국내에서 쉽게 창업할 수 있도록 기술창업(준비)비자제도를 개선했다. 서울시 내 중국인 유학생이 2만 명이나 된다. 한국에서 창업도 한다. 대부분 무역업을 하는데 우리 중소기업 제품을 중국으로 수출하고 우리나라 사람을 고용하는 효과도 있다. 경제는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어떻게 더 개방된 국가를 만드느냐, 외국인이 노동하고 창업하는 문화적 다양성이 경제의 핵심이다. 존 F 케네디 미국 대통령이 ‘이민의 국가’라는 책을 쓴 이유다. 최근 아베 일본 총리가 이민 국가를 만들겠다며 40만 명이 넘는 이주 노동자를 받아들이기로 한 것도 그렇다. 그런데 우리는 여전히 닫힌 국가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은 주얼리, 금은 세공으로 유명해지면서 유럽의 부유한 도시로 성장했다. 원래 포르투갈 리스본에 유태인 중심의 보석금은 세공업이 강세였는데 종교적 자유가 발달한 암스테르담에 모여든 것이다. 우리 순수 혈통 한국인만으로 세계에서 무언가를 이뤄낼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

-내수 진작이 경제 화두인데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내수시장은 한국 경제의 결정적 문제다. 북한과 경제공동체가 되면 동북 3성까지 한국의 경제 영토가 된다. 다만 아직 먼 이야기다. 가계소득을 늘려 내수를 진작하는 게 소득주도성장이다. 그런데 지금 대한민국 사람들이 가장 고통 받는 게 주거문제다. 지금 시중 유동성 자금이 1000조 원이 넘는다. 가만 놔두면 부동산 시장으로 간다. 서울시는 공공임대주택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집을 새로 짓는 것도 있지만 가계부채 문제도 풀 수 있다. 가계부채의 핵심 중 하나가 하우스푸어(자기 집은 있지만 대출 이자 부담으로 빈곤한 생활을 하는 가정)다. 하우스푸어의 집을 매입하고 리노베이션해서 공공임대주택으로 제공한다. 그러면 이분들이 금융비용이 없어지고 가처분 소득이 생긴다. 내수가 좋아져 경제가 돌아간다. 서울시는 이미 하고 있다. 서울시 부족한 예산으로도 3년 후면 공공임대주택 비중이 10%가 된다(LH공사 물량 포함). 이걸 중앙정부와 같이 하면 경제를 살리는 선순환이 일어날 것이다. 신혼부부가 1년에 5만 쌍이 나온다. 그 중 우리가 1만 5000쌍에게 집을 제공할 계획인데, 더 늘리면 경제를 살리는 선순환이 가능하다.

-우리공화당 광화문 천막이 논란인데 앞으로도 비슷한 갈등이 또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우리공화당 같은 정당이 계속 살아남을까. 광장은 시민의 것이다. 자유롭고, 다양하게, 삶을 즐기는 하나의 공간이다, 그런데 우리공화당은 폭력집단이다. 시민이 주변에 지나가는 것조차 겁이 날 정도로 위협하고 폭력을 행사하는 집단은 광장을 이용할 권리가 없다. 공무집행을 방해하는 범죄집단이다. 민주주의는 민주주의의 적에게는 허용될 수 없다. 나치의 교훈이다. 나치 이전에는 민주주의의 상대성에 따라 절차주의를 강조했다. 나치는 항상 선거를 통해서 집권했다. 그런데 나치가 한 일은 생체 실험, 인종차별, 극악한 전체주의였다. 민주주의는 모든 사람에게 정당을 결성하고 광장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준다. 다만 그 내용은 철저히 민주적, 인간의 존엄성, 인권 가치를 존중하는 것이어야 한다. 공화당은 민주주의 질서를 짓밟고 폭력적이고, 지극히 비상식적인 주장을 하고 있다. 자꾸 세월호와 비교하는데 완전히 차원이 다르다. 제가 대한문 앞 쌍용차 해고자 천막농성을 지지했던 걸 시비를 거는데 그건 생존권, 소수자의 권리 보호 문제였다.(2013년 당시 관할은 중구청이었고 결국 경찰이 강제 진압했다) 광화문광장은 문화 활동 중심이 되도록 조례에도 규정됐다.

-시장 재임 중 서울의 큰 변화로 ‘보행중심 도시’를 꼽을 수 있다. 추가할 프로젝트가 있다면.

아직 멀었다. 며칠 전 광화문광장 회의를 했다. 재구조화 이후에는 광장이 약 3.4배 늘어난다. 이밖에도 많은 계획이 있는데 자전거가 빠졌더라. 런던은 서울보다 길이 더 좁고 불편하다. 자전거 길을 만들기 훨씬 더 힘든데도 ‘사이클 슈퍼 하이웨이’라는 자전거가 도심에서 씽씽 달릴 수 있는 길을 만들어 놨다. 우리도 해보자고 주장했다. 또 웬만한 교차로는 X자 횡단보도로 만들 것이다. 북악에서 청와대까지도 일부 걷는 길로 개방하겠다는 발표가 있었는데 앞으로 보행 환경을 혁명적으로 바꿔야 한다.

-보행도시에서 아쉬운 지역이 서울역 앞이다. 서울역 환승센터 등의 복잡한 구조 때문에 서울로 7017에서 보행이 끊긴다.

비니마스(서울로7017 설계자)는 애초 서울역 환승센터, 서울역 광장에서 서울로로 곧바로 올라갈 수 있도록 구상했다. 문화재청이 문제를 삼아서 사업이 너무 늦어질 것 같아 접었다. 이제 다시 한 번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비니마스가 본래 제안한 것처럼 서울로와 모세혈관처럼 이어지는 수많은 보행길을 강화하는 2단계 조치를 하고 있다. 광화문광장도 광장만이 아니라 사직단 쪽, 안국동쪽, 서대문, 광화문쪽 다 보행성이 강화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모든 도시는 걷는 도시여야 한다는 확실한 철학을 갖고 있다.

-을지로·청계천 재개발 논란 이후 무분별한 도시개발을 지양한 박원순 시장의 초심이 흔들렸다는 지적이 나온다.

오히려 이번 재검토 결정으로 개발 명분 때문에 소중한 생활문화유산을 되돌릴 수 없이 파괴하는 병폐를 되풀이 할 수 없다는 확고한 철학을 재확인했다. 수많은 이해가 얽힌 개발사업을 일시에 중단, 재검토하는 결정을 내리기란 결코 쉽지 않다. 세운상가 일대는 서울 고유의 문화, 예술, 전통, 도심산업이 공존하는 유일무이의 공간이다. 개발 아니면 보존이라는 과거의 이분법을 적용할 수 없다. 연말까지 세운재정비촉진계획을 재정비해 단순한 물리적 정비 차원을 넘어 인문, 역사, 사람의 가치가 재생의 틀 안에서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세운의 방향을 전문가들과 함께 고민하겠다. 을지면옥, 양미옥 등의 노포를 최대한 보존하는 것은 물론이고 일대에 집적된 ‘전통 도심제조업 육성방안’을 포함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

-문재인 정부 3년째인데 지방분권 분야에서는 성과가 부족하다.

대통령은 분명히 연방제에 준하는 자치분권 국가를 만들겠다고 말씀하셨다. 국회에서 지방자치법 개정안 통과가 늦어지는 게 문제다. 지방자치법이 통과되면 지방분권이 상당한 수준이 된다. 아직도 지방정부 실·국장 1명 늘리는 것도 행정안전부 장관 권한이다. 그 정도는 서울시가 가져야죠. 지방재정도 대통령께서 국세·지방세 비율을 7:3을 거쳐서 6:4로 가겠다고 했는데 부처에서 막혀 늦어진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진행된 더팩트와의 인터뷰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북미관계 교착으로 서울-평양시 교류 구상이 지체됐다. 최근 남북미 정상 판문점 회동은 어떻게 평가하는가.

이번 만남으로 큰 차원의 문을 열었다.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경제 제재 해제가 관건이다. 그것에 한 단계 더 다가섰다. 지난 번 하노이 북미회담의 실패가 있었기 때문에 오히려 더 다음 성과가 기대된다. 또 미국 대선을 앞두고 더 큰 틀의 합의가 있을 수 있지 않을까. 그래야 서울-평양 교류도 본격화될 것이다. 최근 북한 영유아 건강 개선을 위해 유엔식량계획(WFP)에 100만 달러를 기부하기로 했다. 민간의 인도적 지원 요구가 있다면 얼마든지 추가할 수 있다. 더 나아가 식량문제를 본격 해결할 수 있는 인프라도 필요하다면 지원하겠다.

-2000년 위안부 문제를 주제로 도쿄에서 열린 세계여성법정에서 남측 대표 검사로 참석한 적이 있다. 일본 아베 정부가 강제징용자 배상 판결을 이유로 수출을 규제했는데 악화되는 한일관계에 해법은 없을까.

위안부 문제를 포함해 기본적으로 과거청산은 해야 한다. 과거청산 문제를 놓고 무역으로 보복하는 것은 적반하장이다. 한일 경제는 현재와 미래의 문제 아닌가. 이는 정치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맞다. 국민 입장에서는 불매운동도 하고, 분노도 표시할 수 있다. 정부 차원에서는 이야기로 푸는 것이 맞다. 합리적인 일본 시민사회도 있다. 지방정부나 민간은 그들과 협력해 문제를 풀도록 해야 한다.

-애초 목표인 ‘10년 혁명’이 3년가량(민선 7기 임기는 2022년 6월까지) 남았다.

여러 가지 펼쳐놓고, 안 한 일이 없을 정도로 많은 변화를 만들어 왔다. 이제는 조금은 집중해야 할 때다. 예컨대 돌봄, 공공주택, 광화문광장, 청년, 창업도시 등이 화두다. 이것만해도 할 일이 많네요.(웃음)

leslie@tf.co.kr

원문 출처 [TF인터뷰]박원순 "런던 '사이클 슈퍼하이웨이' 서울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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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종·튀기' 익산시장 연타석 망언 …"나치 사상과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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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등 13개 단체가 28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헌율 전라북도 익산시장을 규탄했다. /송주원 인턴기자

이주여성들 인권위에 진정 제출[더팩트ㅣ송주원 인턴기자] 이주여성과 인권단체들이 정헌율 익산시장의 다문화가정 자녀 비하 발언을 규탄하며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인종에 따라 인간의 능력이 결정된다는 인종주의에 입각한 망언이라는 비판도 나왔다.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등 13개 단체는 28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왕지연 한국이주여성연합회 회장은 "이주여성이 겪는 차별적 발언은 얼마든지 견딜 수 있다. 그러나 내 아이에 대한 망언은 참을 수 없다"면서 "정 시장이 진심으로 사과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사퇴 뿐"이라고 했다. 왕 회장은 이번 인권위 진정을 통해 ▲이주민 인권침해 사례 조사 ▲익산시장의 진정성 있는 사과 ▲지자체 인권교육 실시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디나라 생각나무BB센터 대표는 "정 시장이 사과하긴 했지만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 엄연한 대한민국 국민인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며 "정 시장 역시 자녀를 양육한 부모로서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규탄했다. 또 그는 한국 사회 전반에 걸친 이주여성 및 다문화가정 자녀에 대한 차별의식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이 2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자신의 발언으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다문화가족과 사회단체 등에게 사과의 뜻을 밝히고 있다. /뉴시스

정 시장은 11일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에서 열린 '2019년 다문화가족을 위한 제14회 행복나눔운동회'에 참석해 다문화가정 자녀를 비하하는 ‘망언’을 한 바 있다. 정 시장은 "생물학적으로 '잡종'이 더 예쁘고 똑똑하지 않냐. 이런 아이들을 잘 키워야 '파리 폭동'같은 걸 일으키지 않을 것"이라고 해 파문이 일었다. 언론을 통해 해명하며 "'튀기'들이 원래 예쁘고 똑똑하지 않냐. 그런데 튀기란 말을 쓰기가 그래서 잡종이라 한 것"이라고 해 논란을 키웠다. 튀기란 서로 다른 종의 동물이 교배해 낳은 새끼를 뜻한다.

정 시장의 발언에 인권단체와 법조계도 분노를 표했다. 장예정 차별금지법제정연대 정책담론팀장은 "여러 사회적 이해관계가 얽힌 파리 폭동까지 특정 인종의 책임으로 돌린 인종차별적 발언"이라며 "시민을 대표하는 시장이 인권을 무시했다는 책임을 통감하고 인권교육부터 받으라"고 일침했다.

박영아 공익인권법재단 변호사는 정 시장의 발언을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나치군이 자행한 유대인 대학살에 비유했다. 박 변호사는 "사람의 능력이 인종에 따라 결정된다는 논리는 나치의 인종주의 이데올로기와 같다"며 "정 시장의 발언으로 인종 및 출생 환경에 따른 인권침해가 우리 사회에 만연함을 거듭 느꼈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후 국가인권위원회에 시장의 인권침해를 고발하는 진정을 제출했다. 이날 4시에는 정 시장의 소속인 민주평화당 당사에 항의 방문할 예정이다.

정 시장은 27일 예정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취소하고 자숙하겠다고 밝혔다. 애초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기로 한 28일 전북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당분간 불필요한 대외활동을 자제하고 SNS 활동을 중단하는 등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고 했다.

ilraoh_@tf.co.kr

원문 출처 '잡종·튀기' 익산시장 연타석 망언 …"나치 사상과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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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서 퀴어퍼레이드…4시 가두행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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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제20회 서울퀴어퍼레이드'가 서울광장에서 개최됐다. 퀴어퍼레이드는 퀴어문화축제의 상징과 같은 행사로, 지난 200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7월 14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1가 서울광장에서 열린 '2018 제19회 서울퀴어퍼레이드'에서 도심 행진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 /더팩트 DB

기독단체 반대집회 맞불[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 도심에서 퀴어퍼레이드가 개최됐다. 퀴어축제 조직위원회는 20주년을 맞아 참가인원이 3만 명이 넘어설 것이라며 사상 최대 규모를 예상했다. '2019 제20회 서울퀴어퍼레이드'는 1일 오전 11시부터 서울광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80여개가 참여한 행사장은 오후 7시까지 각종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퀴어퍼레이드는 지난 2000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퀴어문화축제의 상징과 같은 행사다. 올해는 보수 성향 시민들의 금지 가처분 신청 등 우여곡절 끝에 열리게 됐다.

퀴어축제는 1970년 6월28일 미국 뉴욕에서 스톤월 항쟁을 기념하는 의미로 진행된 '게이프라이드'에서 시작됐다. 스톤월 항쟁은 1969년 미국 경찰이 게이바 '스톤월'을 습격하면서 발생한 시위를 말한다. 이후 퀴어축제는 전 세계로 퍼져 성소수자의 권리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동참하고 있다. 한국은 2000년을 시작으로 매년 열려오고 있다.

올해는 '사회적소수자와 함께하는 성공회교회들' 등 종교단체도 부스행사에 동참했다. 지난 2017년 처음 퀴어퍼레이드 행사장에 부스를 마련했던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도 참가했다. 주한 캐나다 대사관, 주한 프랑스·벨기에 대사관, 주한 덴마크·핀란드·노르웨이·스웨덴 대사관, 주한 뉴질랜드·호주 대사관, 주한 EU대표부 등이 마련한 부스도 있다.

'2019 제20회 서울퀴어퍼레이드'의 본행사는 오후 2시 환영무대와 함께 시작됐다. 행사의 정점으로 여겨지는 가두행진은 오후 4시쯤 진행될 예정이다. 퍼레이드 행렬은 차별금지, 무지개예수, 트랜스젠더, 퀴어·페미니스트, 레즈비언, 게이, 청년 성소수자 등 순서로 이어진다.

이번 행진 경로는 을지로입구역부터 종각역, 광화문을 지나 서울광장으로 돌아온다. 행진 이후 축하무대로 모든 행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올해 퀴어축제는 오는 9일 마무리를 짓는다. 지난달 31일 서울광장에서 20회 기념행사인 '서울핑크닷'이 진행됐다. 오는 5일부터 9일까지는 19회 한국퀴어영화제가 열릴 예정이다.

퀴어퍼레이드 등에 대해서는 그간 일부 기독교 단체 등을 중심으로 보수 성향 시민들의 반발이 끊이지 않았다. 올해 역시 보수 성향의 시민들이 행사에 반발하며 집회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기도 했다. 사진은 지난해 7월 14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2018 제19회 서울퀴어퍼레이드' 길 건너편에서 동성애 퀴어축제 반대 국민대회 참가자들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더팩트 DB

◆ 법원, 보수 성향 시민의 집회금지 가처분 신청 '기각'…반발 여전

올해도 일부 기독교 단체 등을 중심으로 보수 성향 시민들이 퀴어퍼레이드 등에 대해 반발했다.

행사 주최 측은 집회 신고를 위해 지난 4월25일~5월2일 서울경찰청과 서울 남대문·종로경찰서에서 밤샘 대기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월30일 남대문경찰서에서는 주최 측 대기자들과 일부 보수 성향 집회 신고 대기자들 간 물리적 충돌이 발생하기도 했다.

보수·종교단체 등 30명이 법원에 집회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서울서부지법에서 지난달 30일 기각 결정을 하면서 행사는 정상 운영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일부 기독교 또는 보수 성향 단체들은 퀴어퍼레이드 등 행사에 대한 맞불 집회로 반대 목소리를 내왔다.

2014년 서울 행사에서는 반대 측이 퍼레이드를 막아 도로에서 4시간 넘는 대치 상황이 연출됐고, 2015년에는 보수 성향 기독교 단체가 개막식을 막아 행사가 1시간 지연되기도 했다. 지난 2016년에도 반대 측이 방해를 시도하거나 도로에 드러눕는 등 소동이 있었다. 2017년과 2018년에도 반대 측이 항의를 하거나 행진을 가로막는 일들이 발생했다.

올해에도 일부 기독교 등 단체들은 행사장 인근 맞불 집회를 예정하고 있어 충돌 등 소동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퀴어 반대 집회 참석자 수가 수 천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혹시 모를 충돌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jsy@tf.co.kr

원문 출처 서울 도심서 퀴어퍼레이드…4시 가두행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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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120회 노출 3063P 한국 아르헨티나 2위 96회 노출 2237P 강식당2 3위 93회 노출 2126P 이강인 4위 115회 노출 1512P 기생충 해석 5위 85회 노출 1385P 대한민국 아르헨티나 6위 76회 노출 1272P 김혁철 7위 73회 노출 1248P 정용기 8위 55회 노출 1236P 퀴어축제 9위 98회 노출 1151P 오스틴강 10위 73회 노출 1125P 이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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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애 인권위원장 "성소수자도 평등과 자유 누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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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은 17일 국제 성소수자 혐오반대의 날을 맞아 성명을 발표했다. 사진은 1월 서울 중구 저동 국가인권위원회 인권교육센터에서 스포츠계 성폭력 특별조사단 구성 계획을 밝히는 모습. /김세정 기자

국제 성소수자 혐오반대의 날 맞아 성명[더팩트ㅣ송주원 인턴기자]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은 17일 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을 맞아 "혐오와 차별을 넘어 저마다의 빛깔로 마주하는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우리사회에서 성소수자는 여전히 혐오와 낙인, 차별로부터 자유롭지 않다"고 진단했다.

2016년 인권위 실태조사에 따르면 성소수자 10명 중 9명이 혐오표현을 경험하고, 스트레스와 우울, 불안 등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 자유권위원회는 2015년 "한국 사회는 여전히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와 차별적 태도가 만연하다"고 지적했다.

최 위원장은 “사회의 다른 구성원과 마찬가지로 성소수자 또한 그 자체로 존중받고 평등과 자유를 누릴 권리가 있다. 어떠한 경우에도 혐오와 차별의 대상이 돼서는 안 된다”며 “인권위는 성소수자는 물론 사회적 소수자 혐오와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과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국제 성소수자 혐오반대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1990년 동성애를 정신질환 목록에서 삭제한 것을 기념해 만들어졌다. 매년 5월 17일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국제노동기구(ILO), 국제이주기구(IOM),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 등 주요 국제기구들을 포함해 130여 개국이 성소수자 혐오를 철폐하고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념하고 있다.

ilraoh_@tf.co.kr

원문 출처 최영애 인권위원장 "성소수자도 평등과 자유 누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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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4회 노출 159P 조병규 2위 4회 노출 152P 조은정 3위 4회 노출 123P 소지섭 4위 4회 노출 76P 윤미래 5위 4회 노출 69P 김보라 조병규 6위 4회 노출 64P 병규 7위 3회 노출 61P 신효범 8위 4회 노출 60P 정준일 9위 4회 노출 60P 이재영 10위 4회 노출 56P 현아

경찰 "이부진 프로포폴 의혹 사실 확인 중"…내사 전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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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동호로 삼성전자 장충사옥에서 열린 호텔신라 주주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 사장은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마약류인 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배정한 기자

호텔신라 "치료목적 통원했을 뿐 투약은 사실무근"[더팩트ㅣ장우성 기자]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에게 제기된 마약류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의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광역수사대 관계자는 이날 "(이부진 사장 의혹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만큼 내사 전 단계로 사실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탐사보도매체 뉴스타파는 20일 이부진 사장이 2016년 1~10월 서울 강남의 H성형외과에서 최소 한달에 두차례씩 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근무했던 간호조무사의 주장에 따른 것으로 이 병원이 진료·투약 기록을 작성하지 않은 것은 물론 프로포폴 장부를 허위로 조작했다는 의혹도 나왔다. 뉴스타파는 후속 보도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포폴 불법 투약 행위는 마약류관리법 위반으로 5년 이하의 징역,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상습성이 밝혀지면 7년6개월 이하의 징역, 7500만원 이하의 벌금까지 가능하다. 병원이 진료기록부를 허위로 작성했다면 3년 이하의 징역,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게 된다.

이에 호텔신라는 보도자료를 내 "이 사장이 당시 왼쪽 다리에 입은 저온 화상 봉합수술 후 생긴 흉터 치료와 눈꺼풀 처짐 수술 소위 안검하수 수술을 위한 치료 목적으로 수차례 해당 병원을 다닌 적은 있지만 불법 투약을 한 사실은 없다"며 해명했다.

이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동호로 삼성전자 장충사옥에서 열린 호텔신라 주주총회에 의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leslie@tf.co.kr

원문 출처 경찰 "이부진 프로포폴 의혹 사실 확인 중"…내사 전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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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130회 노출 4596P 이부진 2위 123회 노출 3776P 닥터 프리즈너 3위 119회 노출 3584P 춘분 4위 135회 노출 2078P 티몬1212타임 5위 70회 노출 1984P 유시춘 6위 63회 노출 1423P 장범준 7위 94회 노출 1234P 임은수 8위 85회 노출 1205P 에어팟2 9위 57회 노출 1041P 금광산 10위 113회 노출 866P 프로포폴

문재인 대통령 "인터넷신문 놀라운 발전…혁신·도전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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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8 인터넷신문의 날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하고 있다. /남윤호 기자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8 인터넷신문의 날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하고 있다. /남윤호 기자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8 인터넷신문의 날'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하고 있다. /남윤호 기자

[더팩트 | 이한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디지털 시대와 저널리즘의 접목은 새로운 형태를 뉴스를 열고 있다. 인터넷신문의 과감한 혁신과 도전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8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에 축사를 보내 인터넷 언론인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의 축사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대독했다.

문 대통령은 "인터넷신문은 그동안 놀랍게 발전했다. 깊이 있는 분석과 국민과 소통은 인터넷신문의 자랑이다. 국민들께 신속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들을 전달하며 사회적 의제를 만들어왔다"며 "그 바탕에는 언론인의 사명감을 가지고 있는 여러분들이 있었다"고 언론인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이날 축사에서 디지털시대 인터넷신문의 도전 정신을 치켜세워 눈길을 끌었다. 문 대통령은 "4차 산업혁명과 저널리즘을 접목하고 있는 인터넷신문의 과감한 혁신과 도전을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며 "인터넷 신문은 뉴미디어로 더욱 발전할 것이고 인터넷신문이 발전함에 따라 사회적 책임과 더불어 국민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권력을 비판하고 감시하면서 우리 사회 곳곳의 목소리를 진실되게 담아내는 언론 고유의 역할은 시대 변화가 거셀수록 더욱 확고하게 지켜져야 한다"며 "자긍심을 갖고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정부도 공정한 미디어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 인터넷신문이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영상을 통해 기념식을 축하했다.

문 의장은 "저널리즘의 새로운 전형을 만들어가는 인터넷신문 언론인들께 감사를 전하고 제 2회 인터넷 언론상 수상자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언론의 자유와 국민의 알 권리를 향한 노력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2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8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가운데),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왼쪽부터 여섯번째), 이근영 한국인터넷신문협회장(왼쪽부터 여덟번째), 김상규 한국인터넷신문협회 부회장(오른쪽 첫번째) 등 내빈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윤호 기자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 함께 열린 '제 2회 인터넷 언론상'에서는 인터넷신문상, 인터넷기자상(취재·보도분야, 사진·영상 분야) 등 총 2개 부문을 시상했다. 지난달 7일부터 22일까지 후보자 공모를 진행한 후 지난 17일까지 심사를 거친 결과 모두 11점이 선정됐다.

인터넷신문상 부문은 ▲말산업저널 ▲소비자가만드는신문 ▲시사위크가 선정됐다. 인터넷기자상 부문은 ▲시사저널e 김성진 이준영 한다원 기자 ▲뉴스핌 김지완 기자 ▲비즈한국 문상현 기자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아주경제 윤동 기자 ▲프라임경제 임혜현 기자 ▲세계파이낸스 장영일 이상현 기자 ▲미디어펜 최주영 조우현 박유진 나광호 기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 총괄을 맡은 최정식 i-워드위원회 위원장은 "모든 후보작들이 수상을 해도 나쁘지 않을 만큼 우열을 가리기 힘든 시상이었다"며 "어려운 취재 환경 속에서도 사회적 역할을 해내고 있는 인터넷 언론인들이 이번 수상을 통해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kuns@tf.co.kr

원문 출처 문재인 대통령 "인터넷신문 놀라운 발전…혁신·도전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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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101회 노출 2328P 시간 2위 96회 노출 2263P 친애하는 판사님께 3위 81회 노출 1722P 마녀의 사랑 4위 47회 노출 1592P 정미홍 5위 53회 노출 1570P 정우영 6위 60회 노출 1285P 최수종 7위 42회 노출 1163P 신동욱 8위 72회 노출 1073P 박대 9위 65회 노출 1050P 이카루스m 10위 53회 노출 967P 이재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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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가마솥 더위, 부산 해수욕장 77만명 인파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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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폭염경보가 유지되고 있는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몰려와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해운대(부산)=뉴시스
15일 오후 폭염경보가 유지되고 있는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몰려와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해운대(부산)=뉴시스
15일 오후 폭염경보가 유지되고 있는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몰려와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해운대(부산)=뉴시스

[더팩트 | 최용민 기자] 부산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15일 낮 최고 기온이 35도까지 오르며 가마솥 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자 피서객들이 부산 주요 해수욕장으로 몰리며 해운대에 25만 명, 광안리·송도·다대포·송정 등 부산지역 5대 해수욕장에 총 77만 명의 인파가 찜통더위를 달랬다.

부산기상청 따르면 15일 오후 1시 현재 부산 중구 대청동이 30.6도, 금정구가 35.2도, 부산진구가 34.9도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까지 기온은 1도 이상 더 올라갈 것으로 예측됐다.

15일 오후 폭염경보가 유지되고 있는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몰려와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해운대(부산)=뉴시스15일 오후 폭염경보가 유지되고 있는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몰려와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해운대(부산)=뉴시스15일 오후 폭염경보가 유지되고 있는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몰려와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해운대(부산)=뉴시스15일 오후 폭염경보가 유지되고 있는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몰려와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해운대(부산)=뉴시스15일 오후 폭염경보가 유지되고 있는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몰려와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해운대(부산)=뉴시스

leebean@tf.co.kr 사진기획부 photo@tf.co.kr

원문 출처 전국 가마솥 더위, 부산 해수욕장 77만명 인파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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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27회 노출 540P 프랑스 크로아티아 2위 26회 노출 525P 모드리치 3위 18회 노출 405P 프랑스 대통령 4위 15회 노출 364P 크로아티아 대통령 5위 17회 노출 360P 만주키치 6위 14회 노출 352P 푸시 라이엇 7위 22회 노출 337P 월드컵 우승상금 8위 16회 노출 328P 제니 9위 14회 노출 294P 10위 11회 노출 281P 페리시치

더팩트 정치플러스팀, '6.13 지방선거 보도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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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6.13 지방선거 보도상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한국인터넷신문협회장상을 시상한 본지 이철영 기자(가운데)와 신진환 기자(오른쪽)가 이근영 한국인터넷신문협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12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6.13 지방선거 보도상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한국인터넷신문협회장상을 시상한 본지 이철영 기자(가운데)와 신진환 기자(오른쪽)가 이근영 한국인터넷신문협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12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6.13 지방선거 보도상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한국인터넷신문협회장상을 시상한 본지 이철영 기자(가운데)와 신진환 기자(오른쪽)가 이근영 한국인터넷신문협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장애인 참정권 실상을 아주 잘 보여준 수작… 사회적 약자 대변했단 점에서 큰 의미"[더팩트ㅣ이원석 기자] 신개념 대중종합지 <더팩트>가 12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하고 한국언론학회, 한국방송협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가 제정한 '6·13 지방선거 보도상'을 수상했다.

6·13 지방선거 보도상 시상식이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렸다. 보도상은 △인터넷신문부문(한국인터넷신문협회장상) <더팩트> 정치플러스팀(이철영·오경희·신진환·김소희·이원석 기자·임현경 인턴기자)의 '투게더-6·13 장애인 참정권'을 비롯해 △신문부문(한국신문협회장상) <동아일보>의 '6·13 지방선거 우리 동네 이슈맵'과<옥천신문>의 '주민이 주인으로, 정책이 빛나는 지방선거', △방송부문(한국방송협회장상) <제주CBS·제주MBC·제주신보>의 공동기획 보도 '지방선거 10대 아젠다'가 수상했다.

이민규 한국언론학회장, 이병규 한국신문협회장, 양승동 한국방송협회장, 이근영 한국인터넷신문협회장을 비롯해 심사위원을 맡은 김정기 한양대 교수, 김춘식 한국외대 교수, 이민규 중앙대 교수, 문철수 교수 등이 시상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동률 기자

이날 시상식엔 이민규 한국언론학회장, 이병규 한국신문협회장, 양승동 한국방송협회장, 이근영 한국인터넷신문협회장을 비롯해 심사위원을 맡은 김정기 한양대 교수, 김춘식 한국외대 교수, 이민규 중앙대 교수, 문철수 교수 등이 참석했다.

<더팩트>가 수상한 한국인터넷신문협회장상은 이근영 협회장이 직접 수여했다. 이철영·신진환 기자가 대표로 나와 상패를 받았다. 부상으론 상금 500만 원이 주어졌다.

문철수 교수는 인터넷신문부문 심사소감을 통해 "<더팩트>의 '투게더 6·13-장애인 참정권'은 제목에서 드러나는 것처럼 장애인 참정권의 실상을 아주 잘 보여준 수작"이라며 "무엇보다 우리 사회의 사회적 약자를 충실히 대변했다는 점에서 커다란 의미가 있다"고 극찬했다.

이민규 회장이 상의 제정 의미에 대해 "매년 선거철이 되면 언론진흥재단 중심으로 많은 세미나가 이뤄지는데 끝나고 보면 좋은 소리보단 아쉬운 소리가 많이 나왔다"며 "그래서 상을 제정해 우리 언론의 보다 좋은 점을 부각하고 격려하고 우수사례 발굴해 우리 언론의 진흥책을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고민을 통해 상을 제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정기 심사위원장이 심사 총평을 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이번 보도상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정기 위원장은 "수상작들은 한국언론이 그간 부족하다고 비판받아온 점들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과 방향성을 담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며 "오늘 수상한 분들이 더 좋은 선거 보도 저널리즘을 견인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총평했다.

이병규 회장은 축사를 통해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하는데 언론은 선거 대에도 정확하고 엄중한 보도를 할 책무가 있다. 낡고 잘못된 관행에서 벗어나 새롭고 건강한 선거문화가 정착되도록 이끄는 것이 언론의 몫"이라며 "그런 점에서 오늘 범 언론계의 이름으로 시상하는 6·13 지방선거 보도상은 2016년 언론계가 공동으로 제정한 선거여론형성에 대단히 의미가 큰 발걸음이라고 생각"이라고 했다.

양승동 회장은 "6·12 북미정상회담 등으로 인해 이번 지방선거가 많이 묻히는 모습이어서 안타까웠던 가운데 수상작들 주제와 제목을 보니 유권자들에게 상당히 와닿는 보도를 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 이 상이 지방선거 보도를 더 활성화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겠다"고 했다.

이근영 회장은 "언론이 잘하는 일이 있다면 칭찬해주겠다는 의미로 이런 좋은 상이 만들어진 것에 감사하다"며 "어떤 상이든 상을 드리고 받는 것은 굉장히 영광스러운 일이다. 오늘 수상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감사드린다. 이 상을 계기로 대한민국 선거보도의 질이 향상되길 바라겠다"고 했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장상을 시상한 정치플러스팀 팀장 이철영 기자(오른쪽)가 이근영 한국인터넷신문협회장과 수상 후 악수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이번 보도상은 올바르고 다양한 정보를 유권자에게 전달해 깨끗한 선거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함께 언론 3단체가 공동으로 나서 정책 중심의 선거에 기여한 언론사 선거 보도에 상을 주기로 했다. 전국의 신문·인터넷신문·방송 언론사 기자들이 취재 보도한 총 81건의 선거보도 캠페인 및 기획취재보도물이 대거 응모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각 계 전문가 11인이 참여하는 독립 심사위원회에서 심사했다.

<더팩트> 정치플러스팀은 지난달 5일부터 10일까지 장애인 참정권에 대한 인식 개선을 주제로 한 '투게더 6·13-장애인 참정권'을 총 6편에 걸쳐 보도했다. '투게더 6·13-장애인 참정권' 기사는 '공정'을 키워드로 한 '촛불 혁명' 이후 처음 전국 단위로 치러지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장애인들이 느끼는 '참정권 차별'이 어떤 것이며 어떻게 이를 개선할지 장애인들과 전문가들을 통해 알아보고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보도를 기획, 보도했다.

기사에서는 실제 장애인들이 겪는 투표의 어려움을 기자가 직접 체험해 그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했고, 점자 선거공보물 제작의 미흡함 등 장애인들이 피부로 느끼는 어려움을 지적했다. 또, 선진국 사례와 비교해 우리나라 투표용지의 문제점과 개선방향 등을 제시하기도 했다. 아울러 장애를 가진 정치권 인사 및 전문가들과 인터뷰를 통해 구체적 대안도 제시했다. lws209@tf.co.kr

원문 출처 더팩트 정치플러스팀, '6.13 지방선거 보도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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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92회 노출 2223P 김해공항 사고 2위 50회 노출 1743P 이서원 3위 58회 노출 1658P 잉글랜드 크로아티아 4위 90회 노출 1598P 한서희 5위 74회 노출 1233P 프랑스 크로아티아 6위 44회 노출 1164P 안드로이드 오토 7위 49회 노출 1057P 만주키치 8위 73회 노출 999P 김영찬 9위 34회 노출 983P 워마드 10위 66회 노출 965P 월드컵 결승

서울서 대규모 노동계 집회 열려…"최저임금 개악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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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연맹은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2018 비정규직 철폐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이날 대회에서 가맹조직하반기 투쟁결의 선포를 하고 있는 참가자들. /서울=뉴시스
전국민주노동조합연맹은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2018 비정규직 철폐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이날 대회에서 가맹조직하반기 투쟁결의 선포를 하고 있는 참가자들. /서울=뉴시스
전국민주노동조합연맹은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2018 비정규직 철폐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이날 대회에서 가맹조직하반기 투쟁결의 선포를 하고 있는 참가자들. /서울=뉴시스

민주노총, 30일 '2018 전국노동자대회' 개최[더팩트|고은결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노동계 집회를 열었다.

민주노총과 산하 지부 등 다수의 노동단체들은 30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2018 비정규직 철폐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에는 민주노총 추산 8만 명, 경찰 추산 4만 명이 모였다. 민주노총에 따르면 공공운수노조, 서비스연맹, 금속노조, 공무원노조, 민주일반연맹, 건설산업연맹 등 16개 산별조직 및 16개 지역본부가 참여했으며 전국 상경버스는 900여 대에 달했다.

민주노총 측은 "최저임금법 개악이 당장 가장 심각하다"면서 "2019년 1월부터 적용되는 산입범위 확대 최저임금법 개악으로 인상효과는 무력화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노총 측은 이어 "이번 6·30 비철노대(비정규직 철폐 전국노동자대회)를 통해 최저임금 개악법 폐기, 제대로 된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재벌적폐 청산과 재벌체제 해체, 모든 노동자의 노조할 권리 보장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대회의 주요 구호는 "최임개악 임금개악 투쟁으로 분쇄하자", "비정규직 없는 세상 투쟁으로 쟁취하자", "표준임금체계 분쇄하고 임금개악 막아내자" 등이었다.

한편 이날 노동자대회에 앞서 다수 민주노총 산하지부 등의 사전 집회도 열렸다. 전국택배연대노조는 이날 오후 12시30분께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공공운수노조는 전국교육공무직본부, 화물연대본부 등의 사전 집회를 진행했다. 공공운수노조는 또한 오후 2시 광화문 북광장서 '공공운수노조 총력투쟁 선포대회'를 개최했다.

서비스연맹은 오후 1시 서울시청광장에서 사전대회를 열었으며 금속노조는 오후 1시30분께 서울 서초구 삼성서초사옥 앞에서 사전대회를 진행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오후 1시30분 종로구 파이낸스 빌딩 앞에서, 민주일반연맹은 오후 2시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각각 사전대회를 개최했다.

사전대회 이후 산별 단체들은 광화문 광장에 모였고, 본대회 이후에는 ▲광화문→내자사거리→청운동 사무소 ▲광화문→동십자각사거리→총리공관 ▲광화문→종로1가→안국사거리→헌법재판소 등 3개 경로로 행진했다.

keg@tf.co.kr

원문 출처 서울서 대규모 노동계 집회 열려…"최저임금 개악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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