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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살인 용의자 한정민, 공개수배 하루 만에 천안서 숨진 채 발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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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14일 오후 3시 40분께 천안시 신안동 A모텔에서 발견된 남성의 시신이 제주 게스트하우스 살인 사건 용의자 한정민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제주 동부경찰서 제공
경찰이 14일 오후 3시 40분께 천안시 신안동 A모텔에서 발견된 남성의 시신이 제주 게스트하우스 살인 사건 용의자 한정민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제주 동부경찰서 제공
경찰이 14일 오후 3시 40분께 천안시 신안동 A모텔에서 발견된 남성의 시신이 제주 게스트하우스 살인 사건 용의자 한정민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제주 동부경찰서 제공

경찰, 주민등록증·지문으로 한정민 특정…유서는 확인 안돼[더팩트 | 김소희 기자] 제주 게스트하우스 여성 관광객 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 한정민(32)이 공개수배 하루 만에 충남 천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14일 오후 3시 40분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의 한 모텔 객실 안 화장실에서 한정민이 천장에 목을 맨 채 숨져 있는 것을 모텔 주인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한정민은 지난 12일 오후 4시 35분께 이 모텔에 투숙한 것으로 파악됐다. 모텔 주인은 다음 날 오후 4시께 그를 목격했으나 이날 퇴실시간이 지나도 나오지 않자 열쇠수리공을 불렀다. 이후 문을 열고 들어가 방 안을 확인하다 그가 화장실 안에서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방 안에서 나온 한정민의 주민등록증과 지문을 토대로 한정민을 특정했다. 한정민은 옷가지로 끈을 만들어 욕실 천장에 목을 매 자살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유서 발견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제주청 수사전담반이 천안으로 이동 중"이라며 "충남청과 협조해 사망 경위 등을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제주 동부경찰서는 지난 13일 제주에 혼자 여행을 갔다 숨진 채 발견된 투숙객 A(26·여)씨를 살해한 혐의로 한정민을 유력 용의자로 지목해 공개수배를 진행했다.

A씨는 지난 7일 오전 8시 30분께 혼자 제주에 여행을 갔다 실종됐다. 이후 지난 11일 낮 12시 20분께 한정민이 일하던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게스트하우스 옆 폐가에서 목이 졸려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12일 이뤄진 부검 결과 A씨의 사인은 타살을 의미하는 '경부압박성질식사'로 밝혀졌다. 한정민은 지난 10일 오후 8시 35분 제주국제공항에서 김포공항으로 도주한 뒤 11일까지 서울 신림동과 경기 안양, 수원 등지에 나타난 후 행방이 묘연했다.

ksh@tf.co.kr

원문 출처 제주 살인 용의자 한정민, 공개수배 하루 만에 천안서 숨진 채 발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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