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한, 역사 왜곡 부분 구체적으로 지적해달라" 공지[더팩트ㅣ송은화 기자] 한국을 혐오하는 '혐한(嫌韓)'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일본 화장품 기업 DHC의 자회사 TV가 "프로그램 내 뉴스 해설의 한일관계에 대한 말은 정당한 비평"이라는 공지문을 올렸다.

DHC TV 홈페이지에 따르면 14일 이 회사는 야마다 아키라 대표이사 명의로 '한국 언론에 의한 DHC 관련 보도에 대해'라는 제목의 공지문에서 이같이 밝히며 "혐한적이고 역사를 왜곡하는 있는 부분을 구체적으로 지적해 달라"고 요구했다.

앞서 DHC TV에서는 최근 극우 성향으로 알려진 출연자들이 나와 한국의 일본 제품 불매 운동에 대해 "한국은 원래 바로 뜨거워지고 바로 식는 나라다. 일본은 그냥 조용히 두고 봐야 한다"고 말하는 등 한국을 비하하는 발언이 담긴 유튜크 콘텐츠 '진상 도로노몬 뉴스'를 보도했다.

이 내용이 전해지면서 한국 네티즌을 중심으로 DHC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촉발되자 한국지사인 DHC코리아는 이 프로그램 출연진의 모든 발언에 동의하지 않지만 관련 문제로 문의를 일으켜 사죄한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내놓았다. 또 한국과 한국인을 비하하는 방송을 중단해 줄 것을 지속해서 요청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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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공부한 수험생을 위한 이벤트 총정리!

[더팩트｜이진하 기자] '수능 끝! 열심히 공부한 당신을 위해.'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른 수험생을 위한 이벤트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유통 및 서비스 업계는 수험생을 겨냥한 다양한 혜택과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수험표 한 장으로 경품을 주기도 하고 50%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 기력 떨어진 수험생을 위해 준비한 '요식업' 할인 이벤트

'빕스(VIPS)'는 다음 달 17일까지 수험표를 제시하는 수험생에게 샐러드바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평일 런치 샐러드바는 1만5900원에, 디너 및 주말 샐러드바는 2만1900원에 제공해 평소보다 약 6000~7800원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식뷔페 '계절밥상'은 수험생을 비롯해 청소년과 대학생까지 폭넓은 이벤트를 펼친다. 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다음 달 10일까지 평일 런치는 1만1900원, 저녁과 주말은 1만7900원의 착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마련했다.

또 다른 한식뷔페 '풀잎채'는 고생한 수험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수능 끝 먹방 시작 이벤트'를 시작한다. 이번 이벤트는 풀잎채가 수험생을 위해 3년째 꾸준히 진행해온 행사로 식사 후 결제 시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 본인에게 50% 즉시 할인이 적용된다. 이 이벤트는 이번 달 30일까지다.

KFC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달 30일까지 '치킨버켓 1+1 수능 그뤠잇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능 당일 오전 10시부터 전국 모든 KFC 매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매장 직원에게 수능 수험표를 제시하고 전국 KFC 매장에서 오리지널 및 핫크리스피 치킨버켓(9조각)을 주문할 경우 버켓 1개를 무료로 제공한다.

◆ 대학 새내기가 될 수험생을 위한 '쇼핑'업계 이벤트

현대백화점은 올해 대입 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대상으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수능 대박 이벤트'를 이번 달 30일까지 진행한다. 전국 15개 점포에서 수험표를 제시하는 고객에게 티셔츠, 자켓, 코트, 패딩 등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며, 행사 기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바디스크럽, 크리스탈 스티커 등 브랜드별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스타필드 하남과 고양점은 수험생을 위한 각종 할인 이벤트를 개최한다. 스타필드는 휴식이 필요한 수험생을 위해 '아쿠아필드' 찜질스파 이용권을 수험생 본인에게는 1만원, 동반 가족에게는 1만50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하남점 '스포츠몬스터'의 경우 이달 30일까지 수험표나 학생증을 지참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입장권을 1만 원에 음료 이용권을 2000원에 할인 판매한다.

경방 타임스퀘어는 이번 달 30일까지 수험표를 지참하고 타임스퀘어에 방문하는 수험생에게 참여 브랜드에 한해 최대 50%까지 할인된 금액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 수능 준비로 못했던 문화·레저 생활을 하고 싶다면?

수도권 놀이동산은 수험생을 위한 할인 행사를 모두 준비했다. 롯데월드는 이번 달 30일까지 수험표를 지참한 고객에 한해 자유이용권을 1만5000원에 판매한다. 동반 2인까지는 2만 원에 혜택을 제공해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서울랜드는 다음 달 말까지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서 제공하는 할인 이미지를 캡처해 수험표 또는 학생증과 함께 매표소에 제시하는 수험생에 한해 자유이용권 1만5000원에 판매한다.

에버랜드는 다음 달 31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쿠폰을 출력한 후 수험표나 수시 합격증을 함께 지참한 수험생에 한해 자유이용권을 2만 원에 판매한다. 여기에 '스마트 예약'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수험생 우대 이용권을 사전 구매할 경우에는 1만9900원에 이용 가능하다.

또한, 에버랜드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는 수험생에 한해 실내 락커를 포함한 자유이용권을 1만5000원에 판매한다.

이밖에 영화관에서도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CGV는 수험생과 동반 1인까지 일반 2D 영화 6000원 관람 및 매점 콤보 3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어 롯데시네마는 다음 달 13일까지 수험생에 한해 영화를 6000원에 볼 수 있는 혜택은 물론, 콤보 사이즈업 혜택까지 제공한다. 더불어 이달 말까지 매표소에 수험표를 제시하면 과거 이력에 상관없이 VIP승급 혜택도 주어진다.

메가박스는 매표소에 수험표 또는 학생증을 제시하면 동반 1인까지 영화표를 6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매점에서는 팝콘, 음료, 핫도그 또는 나초, 영화 캐릭터 상품 등이 포함된 '수능 대박 콤보'를 수험표를 소지한 수험생에 한해 8000원에 할인판매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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