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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홍 전 아나운서 별세, "같은 죽음인데 반응이 다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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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홍 전 아나운서가 25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그러나 누리꾼들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사진은 지난해 8월 고인이 생전 대한애국당 창당대회에 참석해 묵념하던 모습. /이새롬 기자
정미홍 전 아나운서가 25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그러나 누리꾼들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사진은 지난해 8월 고인이 생전 대한애국당 창당대회에 참석해 묵념하던 모습. /이새롬 기자
정미홍 전 아나운서가 25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그러나 누리꾼들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사진은 지난해 8월 고인이 생전 대한애국당 창당대회에 참석해 묵념하던 모습. /이새롬 기자

노회찬 의원 별세와 다른 반응[더팩트|권혁기 기자] 정미홍 전 아나운서가 25일 별세한 가운데 노회찬 정의당 의원과 상반되는 반응이 나왔다. 정 전 아나운서가 생전 박근혜 전 대통령의 무죄 석방을 주장했던 행동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들은 이날 정미홍 전 아나운서 별세 소식에 "같은 죽음인데 시민들 반응은 머누 다르구나. 세상 잘 살고 잘 마무리 해야한다"(developer) "그렇게 갈 것을….(중략) 인생이 참 불쌍하다"(페르조나) "(상략)죽고도 장례식장도 비공개로 하고 참 안타깝다. 노회찬과 너무 비교된다"(새꼬시) 등 곱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

정미홍 전 아나운서가 별세하자 누리꾼들은 "세살 잘 살고 마무리 해야한다"고 댓글을 달았다. /카카오다음 화면 갈무리

반면 노회찬 의원 별세 소식에 누리꾼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과 함께 빈소를 찾는 시민들도 줄을 잇고 있다. 또, JTBC 손석희 앵커는 '비통한 자들의 민주주의'라며 "노회찬 대표가 정치인으로서 마지막으로 전하려 했던 메시지가 계란을 쥐고 바위와 싸웠던 무모한 이들을 향하고 있었다"며 "그렇게 미련하고 비통한 사람들은 다시 계란을 손에 쥐고 견고한 바위 앞에 서게 될 것"이라고 앵커 브리핑을 했다.

정 전 아나운서와 노 의원의 죽음에 이같은 반응이 나오는 데는 그동안의 정치적 행보에 따른 것으로 볼 수 있다. 노 의원이 유신과 민주화, 노동자, 사회적 약자 편에서 정치를 해왔던 것과 달리, 정 전 아나운서는 박 전 대통령 탄핵 무효를 주장하며 무죄 석방을 주장하며 국민의 일반 상식과는 다른 길을 걸어왔기 때문이다.

생전 정 전 아나운서는 '주는 대로 받아먹는 국민들이야말로 저들로부터 개돼지 취급을 받는 줄도 모르고 있으니 한심하다' '마음 같아선 불도저로 (세월호 천막을) 다 밀어버리고 싶다' '(박 전 대통령이) 탄핵되면 목숨을 내놓겠다' '손석희는 얼마나 고발되고 처벌받아야 정신을 차릴까' 등의 게시글로 비판을 받았다.

한편 정미홍 전 아나운서가 몸담고 있었던 대한애국당은 "전미홍 전 사무총장이 오늘 새벽 하늘나라 천국으로 가셨다. 유족의 입장으로 장례식장은 알리지 못하니 글로써 추모해달라"고 설명했다. khk0204@tf.co.kr [대중문화이슈팀 | ssent@tf.co.kr]

원문 출처 [TF댓글뉴스] 정미홍 전 아나운서 별세, "같은 죽음인데 반응이 다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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