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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탕집 성추행' 판결 규탄 집회 열려…옆에서는 맞불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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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가족과 당신의 삶을 지키기 위하여(이하 당당위)는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혜화역에서 곰탕집 성추행 사건의 판결을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사진은 당당위 집회 포스터. /인터넷 카페 당당위 갈무리
당신의 가족과 당신의 삶을 지키기 위하여(이하 당당위)는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혜화역에서 곰탕집 성추행 사건의 판결을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사진은 당당위 집회 포스터. /인터넷 카페 당당위 갈무리
'당신의 가족과 당신의 삶을 지키기 위하여(이하 당당위)'는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혜화역에서 '곰탕집 성추행' 사건의 판결을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사진은 당당위 집회 포스터. /인터넷 카페 당당위 갈무리

당당위 "사법부 규탄" vs 남함페 "2차 피해 우려"[더팩트 | 이한림 기자] 재판부가 부산의 한 곰탕집에서 남성이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징역 6개월을 선고한 이른바 '곰탕집 성추행' 사건이 맞불 집회로 번졌다.

'곰탕집 성추행' 사건을 계기로 만들어진 인터넷 카페 '당신의 가족과 당신의 삶을 지키기 위하여(이하 당당위)'는 27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혜화역에서 첫 집회를 열었다. 같은 날 같은 시간에는 인터넷 카페 '남성과 함께하는 페미니즘(남함페)'이 맞불 성격의 집회를 개최한다.

두 단체는 집회에 이어 오후 6시까지 혜화역 일대 4개 차로에서 행진도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은 두 단체의 집회 장소 간 거리를 100m로 제한해 양측의 충돌을 방지한다는 입장이다.

앞서 부산지법 동부지원은 지난달 5일 부산의 한 곰탕집에서 같은 모임의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된 남성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한 사실이 알려지며 일각에서 비난 여론이 일어난 게 이번 집회의 배경이다.

비난 여론에 따른 청와대 청원은 공식답변 기준 20만 명을 돌파했으나 청와대는 법정에서 항소가 진행되고 있는 사건이기 때문에 사법부의 권한을 행정부가 침법할 수 없다는 답변을 내놓은 상태다.

당당위는 "우리는 '불편한 용기'의 집회로 인해 혐오로 얼룩진 혜화역 근방을 시민들에게 돌려드린다는 의미에서 혜화역을 시위 장소로 정했다"며 "2차 집회도 혜화역에서 열기로 결정했고 날짜는 1차 집회 종료 때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집회는 성대결과 무관하다"고 말했다.

반면 당당위에 대항해 맞불집회를 열고 있는 남함페는 당당위 집회를 '2차 피해를 양산하는 집회'로 규정하며 '남성들이 달라져야 한다'는 메시지를 집회에서 피력한다는 입장이다.

남함페는 "우리는 해당 사건의 피해자가 겪고 있는 2차 피해에 심각한 문제의식을 느낀다"며 ""증거와 판결까지 있는데도 피해자를 꽃뱀으로 몰아가는 지금의 사회에 문제를 제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곰탕집 성추행' 사건에서 부산지법으로부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받고 법정구속된 남성은 지난 13일 부산지법에 보석 신청을 냈다. 이날 부산지법이 이를 받아들였고 현재 석방된 상태다.

2kuns@tf.co.kr

원문 출처 '곰탕집 성추행' 판결 규탄 집회 열려…옆에서는 맞불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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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카 편파 수사 규탄' 광화문 시위…폭염에도 수만 명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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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이 4일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 서울 광화문 시위에 참가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광화문=뉴시스
여성들이 4일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 서울 광화문 시위에 참가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광화문=뉴시스
여성들이 4일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 서울 광화문 시위에 참가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광화문=뉴시스

'혜화역 시위' 연장선 "불법촬영 유포·시청자도 처벌하라!"[더팩트ㅣ이지선 기자] 불법촬영 편파 수사를 규탄하는 광화문 시위가 열렸다. 앞서 혜화역에서 진행되던 시위는 광화문으로 자리를 옮겨 치러져 수만 명이 참가했다.

다음 카페에서 모인 여성단체 '불편한 용기'는 4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불법촬영 편파 수사 규탄 시위'를 열었다. 이날 열린 광화문 시위는 지난 5월 '홍대 몰카 유포사건' 이후 혜화역에서 열렸던 시위의 연장선이었다. 광화문으로 자리를 옮겨서 진행된 셈이다.

이날 광화문 광장에는 폭염에도 수만 명의 여성이 모여 불법 촬영 수사를 규탄하는 목소리를 냈다. 지난 시위와 마찬가지로 이번 광화문 시위에도 생물학적 여성만 참가할 수 있다. 여성의 분노를 보여주자는 의미에서 드레스코드는 붉은색이다.

광화문 시위 주최 측에 따르면 오후 5시 30분 기준으로 이날 광장에 3만 명에 이르는 참가자가 모였다. 참가자들은 각자 준비한 피켓을 들고 불법 촬영을 규탄하는 메시지를 외쳤다.

이번 광화문 시위에는 '홍대 몰카 사건' 이후 여성에 대한 편파적인 수사를 지적하는 목소리와 함께 한국의 불법 촬영 문제를 외신에도 알리기 위한 영어 피켓도 상당수 등장했다. 광화문 시위 참가자들은 "불법 촬영물을 유포하고 시청하는 사람도 처벌하라"고 주장했다.

광화문 시위 주최 측은 폭염에 대비해 참가자들에게 모자와 선글라스, 미니 선풍기 등을 지참할 것을 당부했다. 또 냉수를 준비하고 의료진을 대기시키며 만일의 사태를 대비했다.

한편 현재 경찰은 광화문 광장 북단에 남성 통행을 금지하고 광장 주변에 경력을 배치해 남성들의 촬영 시도를 제지하고 있다. atonce51@tf.co.kr

원문 출처 '몰카 편파 수사 규탄' 광화문 시위…폭염에도 수만 명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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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역 시위, 패륜·남성 혐오성 구호 논란 "문재인 재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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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서울 혜화역 시위 일부 참가자들이 외친 패륜·남성 혐오성 구호가 논란이 되고 있다. /김세정 기자
7일 서울 혜화역 시위 일부 참가자들이 외친 패륜·남성 혐오성 구호가 논란이 되고 있다. /김세정 기자
7일 서울 혜화역 시위 일부 참가자들이 외친 패륜·남성 혐오성 구호가 논란이 되고 있다. /김세정 기자

3차 혜화역 시위 진행…과격해지는 구호[더팩트ㅣ이성락 기자] 7일 서울 혜화역 시위에서 나온 구호가 논란이 되고 있다.

경찰의 성차별 편파 수사를 규탄하는 여성들의 3차 대규모 집회가 7일 서울 혜화역 1번 출구 앞에서 진행됐다. 지난달 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2차 집회 이후 한 달여 만이다.

이들은 불법 촬영(몰래카메라) 사건을 성별 구분 없이 엄정하게 수사할 것을 촉구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집회에서 ▲여성 경찰관 90% 비율 임용 ▲여성 경찰청장 임명 ▲문무일 검찰총장 사퇴 ▲판검사 등 고위 관직 여성 임명 ▲디지털 성범죄 영상물 촬영·유포·판매·구매자에 대한 강력 처벌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하지만 참가자들이 패륜·남성 혐오성 구호를 외쳐 논란이 되고 있다. 붉은 옷을 입은 참가자들은 이날 "문재인 재기해"라는 구호를 한동안 외쳤다.

'재기해'라는 말은 반 페미니즘을 주창한 남성연대 대표 고(故) 성재기 씨의 죽음을 조롱하는 말이다. 성 씨는 지난 2013년 7월 한강 마포대교에서 투신해 사망했다. 이후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재기하라'는 말은 '스스로 목숨을 끊으라'는 의미로 사용됐다.

참가자들이 "문재인 재기해"라는 구호를 외친 이유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일 국무회의에서 홍대 몰카 사건과 혜화역 시위에 대해 "편파 수사라는 말은 맞지 않다"고 발언한 것 때문으로 보인다. 당시 문재인 대통령은 몰카 범죄를 보다 엄격히 다루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일부 여성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몰카 피의자가 여성이라 수사 진척이 빠르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시위 주최 측은 "재기해"라는 구호에 대해 "사전적 의미 그대로 '문제를 제기한다'는 뜻의 '제기'"라고 밝혔다.

이날 시위에서 일부 참가자가 '곰'이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있던 것도 구설에 올랐다. 문재인 대통령의 성을 거꾸로 놓은 이 단어는 극우 성향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에서 쓰인다. 이외에도 남성의 성기를 속되게 이르는 단어를 넣은 '유X무죄, 무X유죄', 한국 남자와 벌레를 결합한 말인 '한남충'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도 등장했다.

한편 이날 집회는 혜화역 인근에서 오후 3시부터 약 3시간 40분 동안 진행됐다. 주최 측 추산으로 6만 명이 넘는 여성들이 참여했다.

rocky@tf.co.kr

원문 출처 혜화역 시위, 패륜·남성 혐오성 구호 논란 "문재인 재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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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카 성차별 수사 규탄' 혜화역서 2차 시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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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혜화역 2번출구 부근에서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을 촉구하는 시위가 열렸다. /다음카페 불편한 용기 제공
9일 혜화역 2번출구 부근에서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을 촉구하는 시위가 열렸다. /다음카페 불편한 용기 제공
9일 혜화역 2번출구 부근에서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을 촉구하는 시위가 열렸다. /다음카페 '불편한 용기' 제공

[더팩트ㅣ이지선 기자] '홍대 몰카 유출 사건'에 대한 경찰의 성차별적 편파 수사를 규탄하는 대규모 시위가 혜화역 일대에서 다시 열렸다.

9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종로구 혜화역 앞에서 '불법 촬영 편파 수사 규탄 시위'가 열렸다. 지난달 19일 1차 시위에 1만2000여 명이 참가한 이후 두 번째로 열린 시위다.

시위를 주최한 포털사이트 다음 카페 '불편한 용기'는 "법 앞에 모두가 평등해야 하지만 한국 사회는 오히려 피해자 앞에서 눈을 가리고 현실을 외면하고 있다"며 "범죄 수사 구형과 양형에도 성차별이 만연한 한국에서 남성과 여성은 동등한 시민을 여겨지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번 집회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서 누드모델을 불법촬영한 여성 모델이 사건 발생 12일 만에 잡혀 구속기소 된 사건에서 촉발됐다. 여성들은 이를 두고 피해자가 여성이 아닌 남성이었기에 신속하게 수사가 이뤄진 것이라며 이를 편파 수사로 규정했다.

이날 시위에 참가한 사람들은 성차별 없는 공정수사를 촉구하고 몰카 촬영·유출·유통에 대한 해결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또한 유튜버 양예원 씨의 스튜디오 촬영회 사건과 관련해 불법 촬영물 유포자 등에 대한 빠른 수사 진행을 촉구했다.

참가자들은 남성이 몰카를 찍는 모습을 '미러링'하는 퍼포먼스도 진행하며 몰카가 잘못된 행위임을 지적했다.

atonce51@tf.co.kr

원문 출처 '몰카 성차별 수사 규탄' 혜화역서 2차 시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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