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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출근길 춥고 미세먼지…서울 영하 5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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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5일) 출근길 기온이 떨어지면서 추운 날씨가 되겠다. /임세준 기자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5일) 출근길 기온이 떨어지면서 추운 날씨가 되겠다. /임세준 기자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5일) 출근길 기온이 떨어지면서 추운 날씨가 되겠다. /임세준 기자

오늘(25일) 대체로 맑아, 일부 지역 눈 소식[더팩트ㅣ최영규 기자] 금요일은 오늘(25일) 출근길 추위와 미세먼지에 따뜻한 옷차림과 마스크를 준비해야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5일)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전라도와 제주도에는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다.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1에서 영상 3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서울은 영하 5도로 떨어지는 등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춥겠다. 하지만 낮이 되면 전국이 영상권을 되찾겠으나 찬바람이 불면서 다소 포근했던 전날(24일)보다 기온이 떨어지겠다. 오늘(25일) 낮 최고기온은 영상 2도에서 영상 9도로 예보됐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울·경기도·강원 영서·대전·세종·충북·전북은 오전 한때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한편 전라 서해안, 강원 북부 동해안 등에는 1∼7㎝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해안과 산지에는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화재 발생 시 큰불로 이어질 수 있어 산불 등 각종 화재에 유의해야 한다.

the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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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미세먼지'나쁨' 수준, 출근길 '마스크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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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미세먼지는 다시 기승을 부리겠다. 출근길 마스크 준비 등 호흡기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새롬 기자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미세먼지는 다시 기승을 부리겠다. 출근길 마스크 준비 등 호흡기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새롬 기자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미세먼지는 다시 기승을 부리겠다. 출근길 마스크 준비 등 호흡기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ㅣ최영규 기자] 주말 금요일인 오늘(1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미세먼지는 다시 기승을 부리겠다. 출근길 마스크 준비 등 호흡기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수도권은 종일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를 나타내겠고, 충청과 전북, 광주도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지겠다. 강원 영동은 건조 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각종 화재 예방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조금 낮게 출발하지만, 낮 기온은 서울·경기 5도, 속초 5도, 강릉 9도, 대전 7도, 대구 7도, 광주 7도, 부산 11도, 제주 10도로 조금 오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3도에서 영상 1도를 웃돈다.

the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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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전국 맑겠지만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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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중서부와 강원영서, 전북 등은 나쁨, 강원영동과 전남, 경상도 등은 한때 나쁨, 제주도는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더팩트 DB
17일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중서부와 강원영서, 전북 등은 나쁨, 강원영동과 전남, 경상도 등은 한때 나쁨, 제주도는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더팩트 DB
17일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중서부와 강원영서, 전북 등은 '나쁨', 강원영동과 전남, 경상도 등은 '한때 나쁨', 제주도는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더팩트 DB

기온,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아[더팩트ㅣ최영규 기자] 오늘(1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미세먼지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북부지방은 새벽에 구름이 많고 충청도와 전라도, 제주도 등은 낮 동안 구름이 많겠다.

일부 중부지방에는 새벽 한때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서풍이 유입돼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상 4도, 낮 최고기온은 2도에서 8도가 되겠다.

강원영동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동해중부먼바다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상에서 0.5~2.5m로 일겠고 동해상에서 최고 4.0m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중서부와 강원영서, 전북 등은 '나쁨', 강원영동과 전남, 경상도 등은 '한때 나쁨', 제주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이 예상된다.

thefact@tf.co.kr

원문 출처 [오늘의 날씨] 전국 맑겠지만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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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펜션' 고교생 사망은 '인재'…경찰 "보일러 배기관 부실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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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수능시험을 끝낸 서울 대성고 3학년 남학생 10명 중 3명이 숨지고 7명이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된 강릉 펜션 사고 원인을 분석해 보일러 배기관 부실시공으로 결론지었다. 경찰은 보일러 시공자 등 9명이 입건됐고 이중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임세준 기자
경찰은 수능시험을 끝낸 서울 대성고 3학년 남학생 10명 중 3명이 숨지고 7명이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된 강릉 펜션 사고 원인을 분석해 보일러 배기관 부실시공으로 결론지었다. 경찰은 보일러 시공자 등 9명이 입건됐고 이중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임세준 기자
경찰은 수능시험을 끝낸 서울 대성고 3학년 남학생 10명 중 3명이 숨지고 7명이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된 강릉 펜션 사고 원인을 분석해 '보일러 배기관 부실시공'으로 결론지었다. 경찰은 보일러 시공자 등 9명이 입건됐고 이중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임세준 기자

경찰 , 펜션 운영자와 무등록 건설업자 등 9명 입건, 2명 구속영장[더팩트|문혜현 기자] 고등학생 10명의 사상자를 낸 '강릉 펜션' 사고 원인을 '보일러 배기관 부실시공'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펜션운영자와 자격이 없는 보일러 시공자 등 9명을 입건하고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4일 강원지방경찰청 강릉 펜션사고 수사본부는 사고 보일러 시공과 안전관리 및 운영의 적정성 확인을 위해 관련자들과 점검·관리기관을 상대로 한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찰이 결론 내린 사고 원인은 '보일러에서 분리된 배기관 문제'였다. 경찰은 "사고 당시 보일러에서 배기관이 분리돼 일산화탄소를 포함한 배기가스가 각 방으로 확산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경찰에 따르면 보일러 시공자가 배기관과 배기구 사이의 높이를 맞추기 위해 배기관의 하단을 약 10cm가량 절단해 배기관의 체결 홈이 잘려나갔고, 이를 보일러 배기구에 집어넣는 과정에서 절단된 면이 보일러 배기구 안에 설치된 고무 재질의 'O' 링을 훼손했다.

또한, 배기구와 배기관 이음 부분에 법으로 규정된 내열 실리콘으로 마감 처리를 하지 않아 전반적으로 배기관의 체결력이 약화한 상태였다.

강릉 펜션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서울 대성고등학교 학생들의 발인이 지난달 2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남용희 기자

이에 더해 보일러 운전 시 발생한 진동으로 점진적으로 연통이 이탈, 분리된 상태였으며 보일러 급기관에서 발견된 벌집은 보일러의 불완전 연소를 유발해 배기관의 이탈을 가속시킬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원인 규명 후 "업무 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펜션 운영자 A 씨, 무등록 건설업자 B 씨와 C 씨, 자격이 없는 보일러 시공자 D 씨, 부실한 완성검사를 한 가스안전공사 강원 영동지사 관계자 E 씨, 점검을 부실하게 한 가스공급자 F 씨 등 7명과 불법 증축을 한 펜션 소유주 2명을 포함해 총 9명을 입건하고 이 중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농어촌 민박에 대한 가스안전관리 규정, 가스공급자의 보일러 안전점검 항목 등 일부 미흡한 점 등에 대해 관계 기관에 통보하여 개선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18일 강원도 강릉시 저동의 한 펜션에서 발생한 이 사고로 남학생 3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이들은 이제 막 수능을 끝나고 '개인체험학습'을 온 서울 은평구 대성고 학생들로 알려져 더욱 큰 안타까움을 샀다.

moone@tf.co.kr

원문 출처 '강릉 펜션' 고교생 사망은 '인재'…경찰 "보일러 배기관 부실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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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고도 따뜻했던, 그 한마디…"내 새끼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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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오후 1시께 강릉 한 펜션에서 고등학생 3명이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대성고 앞에 모인 취재진과 정문을 닫고 있는 수위 할아버지 모습. /은평=임현경 기자
지난 18일 오후 1시께 강릉 한 펜션에서 고등학생 3명이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대성고 앞에 모인 취재진과 정문을 닫고 있는 수위 할아버지 모습. /은평=임현경 기자
지난 18일 오후 1시께 강릉 한 펜션에서 고등학생 3명이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대성고 앞에 모인 취재진과 정문을 닫고 있는 수위 할아버지 모습. /은평=임현경 기자

강릉 펜션 사고 관련 대성고 취재, 기사 밖 이야기[더팩트ㅣ은평=임현경 기자] 또 아이들이 죽었다. 지난 18일 오후 강원 강릉시 한 펜션에서 고등학생 3명이 숨지고 7명이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됐다.

아이들이 어떤 경위로 강릉에 체험학습을 가게 됐는지, 학교 차원에서 관리·감독이 소홀했던 것은 아닌지 알아야 했다. 사고 소식을 듣자마자 달려간 서울 은평구 대성고등학교에는 이미 50명이 넘는 취재진이 몰려있었다. 대성고 교장과 학생주임 교사,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유은혜 교육부장관까지 사고 현장인 강릉으로 떠난 상황이었다.

수능 직전까지 아이들이 머물렀던 학교에는 싸늘한 정적만이 감돌았다. 언덕배기에 대성중학교와 대성고등학교가 나란히 있고, 그 주변을 산이 둥글게 에워싸고 있어, 가파른 오르막길 끝에 보이는 정문이 유일한 출입구였다. 쇠로 된 문 사이로 불안한 듯 서성이는 수위 할아버지와 화려하게 반짝이는 크리스마스 트리가 보였다.

정문을 지키는 수위 할아버지는 몹시 곤란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홀로 근무하는 그는 교육청 또는 학교 관계자들이 차를 타고 학교를 오가는 동안 매번 무거운 철문을 직접 열고 닫았다. 취재진이 그에게 내부 분위기나 대책회의 상황을 물었지만, 그는 "손주 같은 아이들이 유명을 달리했는데 기분이 어떻겠느냐"며 고개를 저었다.

그러면서도 할아버지는 추운 날 밖에서 대기하는 취재진을 향해 "안으로 들어가시라", "식사를 할 때가 한참 지나지 않았느냐"고 걱정했다. 내내 정문을 지키던 그는 늦은 저녁이 되어서야 식사를 위해 수위실 안 소파에 앉았다. 할아버지는 조촐히 차려진 음식 앞에서도 한참 숟가락을 들지 못했다. "꼭 식사들 하세요. 죄송합니다." 전혀 미안할 필요가 없었지만, 그는 미안하다고 했다.

사고 소식이 알려진 날 대성고의 문은 굳게 닫혀있었다. 철문 너머로 빛나는 크리스마스 트리. /임현경 기자

손가락이 꽁꽁 얼어 곤란할 때쯤 학교 앞에 딱 하나 자리하고 있는 상점이 눈에 들어왔다. 손을 녹일 핫팩이나 따뜻한 캔커피를 살 겸 가게에 들어서자 주인 부부가 낯선 손님들을 맞이했다. 가게 왼편엔 각종 문제집과 학습서가, 오른편엔 과자·음료 등 군것질거리와 필기구 같은 문구류가 차곡차곡 쌓여있었다. 주인 A씨와 B씨는 아이들이 쉬는 시간마다 서점이자 문구점이며 슈퍼마켓인 이곳을 찾아왔다고 했다.

"학교 안에도 매점이 있는데 꼭 여기 오는 학생들이 있어요. 한 명이 펜을 산다 하면 다른 친구들도 우르르, 다음 수업 끝나고 또 다른 애가 과자를 먹고 싶다 하면 아까 왔던 애들도 다 같이 우르르. 학생 때는 온종일 있는 학교를 잠깐 벗어나는 것만으로도 답답한 기분이 좀 나아지곤 하잖아요."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이 강해질수록 많은 취재진이 가게로 몰려들었다. A씨는 기억을 더듬어가며 아이들이 얼마나 밝고 착했는지 최대한 상세히 대답해주려 노력했다. 다만 그는 커다란 방송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을 한사코 거절했다. "절대 찍지 마시라"며 언성을 높이다가도 기자들에게 뜨끈한 믹스커피를 건넸다. "기자는 싫지만, 추운데 밖에서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꼭 우리 자식들을 떠올리게 한다"면서.

"여기 다 기자분들인 거에요? 이게 무슨 일이래요, 정말." 뉴스를 보고 가게를 찾아왔다는 동네 주민 C씨는 "아들이 대성고를 졸업한 지 10년도 넘었다"면서도 "다 동네 아이들이라 남일 같지가 않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애들이 무슨 잘못이 있겠어요. 다 어른들 때문이지." B씨가 C씨에게 커피를 권하며 던진 말이었다.

어른들은 사고가 벌어진 뒤에야 대책 마련에 나섰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이 1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강릉 펜션 사고 관련 전국시도부교육감과 영상회의를 하는 모습. /뉴시스

올해 수능 시험을 치르고 졸업을 앞둔 아이들이었다. 짧게는 고등학교 3년, 길게는 6년 이상 준비했던 시험을 마치고, 따뜻한 봄바람이 불면 '새내기'로서 대학교 캠퍼스를 누릴 참이었다. "다들 내 새끼 같은 아이들인데 너무 안타깝죠." B씨의 말이 유독 아프게 들렸다.

그의 말이 맞았다. 강릉경찰서와 소방당국은 사고 원인으로 가스 누출로 인한 일산화탄소 중독에 무게를 뒀다. 숙박 시설엔 가스누출경보기가 설치되지 않았고, 보일러 배관이 비정상적으로 어긋나게 연결된 상태였다. 해당 숙소는 농어촌 민박 업체로서 지난달 20일 가스안전공사의 안전점검을 통과했고, 농림축산식품부 시행규칙의 '농어촌민박사업의 서비스·안전기준'에 가스안전 관련 내용은 없었다. 관련 제도는 미흡했고 안전 점검은 허술했던 것이다.

학생들을 살피지 못한 학교의 잘못도 있었다. 꼭 보호자가 동행해야 한다는 게 아니다. 학교는 사전에 학생들에게 안전점검표, 시설보험가입확인서 등을 제출토록 한 뒤 안전성을 파악해야 했다. 이는 대학교에서 MT, 답사 등 행사를 기획할 때에도 마찬가지로 필요한 절차다. 소방당국과 교육당국은 사고가 발생하고 나서야 뒤늦게 관련 제도 검토 및 개선안 마련에 나섰다.

제 자식과 연관된 일이라 생각했다면 결코 일어나지 않을 비극일지도 모른다. 유치원 통학버스·가습기살균제·불량급식…그리고 강릉 펜션 참사까지. 지난 2014년 거대한 배가 가라앉은 뒤에도, 어른들은 여전히 아이들을 위험에 빠트리고 있다. '손주 같던 아이들'이라며 눈물을 글썽이던 수위 할아버지와 '내 자식처럼' 두 손 모아 기도하는 학교 앞 상점 주인, 이들의 마음이 모두에게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imaro@tf.co.kr

원문 출처 [TF취재기] 시리고도 따뜻했던, 그 한마디…"내 새끼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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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펜션 사고' 경찰 "보일러 배관과 배기구 어긋나"…'人災'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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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강원 펜션 사고로 서울 대성고등학교 남학생 10명 중 3명이 숨지고 7명이 의식불명으로 발견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펜션 보일러 배관이 어긋나 있었던 점을 발견, 인재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 중이다. /강릉=임세준 기자
18일 강원 펜션 사고로 서울 대성고등학교 남학생 10명 중 3명이 숨지고 7명이 의식불명으로 발견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펜션 보일러 배관이 어긋나 있었던 점을 발견, 인재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 중이다. /강릉=임세준 기자
18일 강원 펜션 사고로 서울 대성고등학교 남학생 10명 중 3명이 숨지고 7명이 의식불명으로 발견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펜션 보일러 배관이 어긋나 있었던 점을 발견, 인재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 중이다. /강릉=임세준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참담한 심정, 신속하게 조치 취할 것"[더팩트 ㅣ 강릉=문혜현 기자] 18일 강원 강릉시 경포의 아라레이크 펜션에서 수능시험을 마친 서울 대성고 3학년 남학생 10명 중 3명이 숨지고 7명이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강릉경찰서는 "보일러 배관이 어긋나 있었다"고 밝혀 인재(人災)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사고는 이날 오후 1시 12분께 강릉시 저동 아라레이크 펜션에서 발생했다. 수능을 끝낸 남학생 10명이 단체 숙박 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업주 등이 발견한 것이다. 학생들은 묵었던 숙소 201호는 2층짜리 펜션 건물로 난방은 가스보일러가 가동되는 거실과 방이 2~3개인 복층 구조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발견 당시 2층 방에 2명, 2층 거실에 4명, 2층 복층에 4명 등 10명이 쓰러져 있었다. 또, 쓰러진 학생 대부분은 거품을 물고 구토 중인 채로 발견됐다. 특히 사건 현장은 일산화탄소 농도가 일반적인 정상수치인 20ppm보다 약 8배가량 높은 150∼159ppm으로 측정됐다.

경찰도 일산화탄소 농도가 높다는 것에 주목했다. 김진복 강릉경찰서장은 "가스보일러 배관과 배기구를 연결하는 연통이 서로 어긋나 있었다"며 배기가스가 외부로 배출되지 않아 사고로 이어졌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음을 시사했다. 연통이 실내에서 실외로 빠져나가는 구조라는 점도 일산화탄소를 높인 원인으로 지목된다. 또, 가스누출 경보기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를 당한 학생들의 숙소는 연통이 실내에서 실외로 빠져나가는 구조라는 점도 일산화탄소를 높인 원인으로 지목된다. 사고 직후 펜션 내부에서 측정된 일산화탄소 농도는 155ppm으로, 정상 수치의 8배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를 당한 학생들 숙소. /임세준 기자

김 서장은 "아직 분리된 게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인지, 아니면 분리돼 있다는 그 자체인지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국과수와 감식반이 검사하고 있다"라며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 사고로 남학생 10명 중 3명은 숨졌고, 7명은 의식저하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중 일부는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은 강릉아산병원에 5명이 감압치료를 받고 있고, 동인병원으로 옮겨진 2명의 학생은 헬기를 통해 원주기독교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취재진이 찾아간 아산병원에서는 치료를 받는 학생을 볼 수 있었다. 다만, 의식 여부는 확인이 불가능했다.

강희동 강릉아산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현재 3명과 2명으로 나눠 고압산소 치료 중이며, 처음 병원에 도착할 때보다 경미하게 호전돼 1명은 자기 이름을 말했다. 동시에 5명이 응급실에 왔을 때 입에 거품을 물고 의식이 꽤 안 좋은 상태였다"며 "사망자가 있는 것을 보면 집중적으로 가스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강희동 강릉아산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응급실에 왔을 때 입에 거품을 물고 의식이 꽤 안 좋은 상태였다. 사망자가 있는 것을 보면 집중적으로 가스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강릉아산병원으로 이송된 피해 학생이 고압산소 치료를 받기 위해 이동하는 모습. /임세준 기자

정부도 강릉 펜션 사망 사고를 엄중하게 부고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부겸 행정안정부 장관,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등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유 부총리와 김 장관은 이날 오후 강릉시 농업기술센터 2층에 비상대책회의실을 마련하고 현장을 찾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미경 서울시 은평구청장과 김한근 강릉시장, 강원지방경찰청장 및 소방관계자들과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상황 파악과 원인 규명에 나섰다.

유 사회부총리는 회의에 앞서 기자들에게 "예기치 못한 사고로 소중한 아이들이 목숨을 잃었다. 정말 참담한 심정"이라며 "안타까움에 뭐라 말할지 모르겠다. 피해자 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이날 오후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강릉시 농업기술센터에 마련된 고3 수험생 강릉 펜션 참사 사건 비상대책회의실에 모여 관계기관 긴급회의에 참석해 관계자들로부터 사고 경위를 듣는 모습. /임세준 기자

이어 "우리 아이들 안타까운 사고에 마음과 뜻을 모아 신속하게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추후 상황을 알릴 것이라고 했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참담한 사고가 관내에 발생해 사고를 당하신 피해자 가족분들과 유가족에게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신속한 사고 수습 등 이후에 규명되는 유가족들의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해 최선의 노력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강릉시와 정부는 보건소와 재난안전과, 에너지과 관계공무원을 즉시 파견해서 상황을 진단하고 통합지원본부에서 논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또한, 보호자 1가구 당 공무원 2명씩 전담제를 시행해 추후 상황을 지원하기로 했다.

moone@tf.co.kr

원문 출처 [TF현장] '강릉 펜션 사고' 경찰 "보일러 배관과 배기구 어긋나"…'人災'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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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펜션 사고' 경찰, 수사본부로 격상...'진상 규명'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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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펜션 사고 수능시험을 끝낸 서울 대성고 3학년 남학생 10명 중 3명이 숨지고 7명이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된 가운데 18일 오후 강원도 강릉시 저동의 사고가 일어난 펜션을 경찰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강릉=임세준 기자
강릉 펜션 사고 수능시험을 끝낸 서울 대성고 3학년 남학생 10명 중 3명이 숨지고 7명이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된 가운데 18일 오후 강원도 강릉시 저동의 사고가 일어난 펜션을 경찰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강릉=임세준 기자
'강릉 펜션 사고' 수능시험을 끝낸 서울 대성고 3학년 남학생 10명 중 3명이 숨지고 7명이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된 가운데 18일 오후 강원도 강릉시 저동의 사고가 일어난 펜션을 경찰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강릉=임세준 기자

현장 감식 중...국과수와 함께 부검 필요성 검토[더팩트|강릉=문혜현 기자] 18일 발생한 강릉 펜션 사망사고 현장은 경찰과 소방당국 관계자들이 분주하게 움직였다. 사고의 심각성에 경찰청은 수사본부를 편성해 수사에 나설 방침이다.

수사본부는 강원지방경찰청 2부장을 본부장으로 하고 강원청 광역수사대, 강릉경찰서, 강력팀과 형사팀, 유족 등 피해자 지원 전담인력, 경찰청 본청 소속 과학수사 인력 등으로 구성된다.

김진복 강릉경찰서장은 브리핑을 통해 "소방이 거의 같은 시간에 와서 수사하게 됐다. 사고가 난 대상자들은 은평구 고등학교 학생들 10명이다. 피해 상황은 사망자가 3명, 중상자가 7명"이라며 "아산병원에 6명, 그중 1명이 사망, 그리고 원주기독병원에 2명, 고려병원에 있는 두 명은 사망했다"고 했다.

사고를 당한 학생들은 서울 은평구에 있는 대성고 3학년 남학생들로 17일 오후 4시쯤 2박 3일 일정으로 펜션에 입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본부는 강원지방경찰청 2부장을 본부장으로 하고 강원청 광역수사대, 강릉경찰서, 강력팀과 형사팀, 유족 등 피해자 지원 전담인력, 경찰청 본청 소속 과학수사 인력 등으로 구성된다.

수능시험을 끝낸 서울 대성고 3학년 남학생 10명 중 3명이 숨지고 7명이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된 가운데 18일 오후 강원도 강릉시 저동의 사고가 일어난 펜션을 경찰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임세준 기자

김 서장에 따르면 현장에는 국과수와 요원들이 와 있으며 추이를 보고 부검 필요성을 따져본 뒤 검토할 예정이다.

부검 전 유가족 등 부모의 확인 절차와 관련해 김 서장은 "범죄사실이 있다고 생각되거나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 부검을 할 수 있다. 부모님들이 참관을 하셔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국과수와 가스안전공사가 함께 나와 수사 중에 있다면서 보일러와 연통이 분리된 점과 관련해선 사망과의 관련성을 파악 중에 있다고 밝혔다. 사고 직후 펜션 내부에서 측정된 일산화탄소 농도가 155ppm으로, 정상 수치의 8배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김 서장은 "아직까지 분리된 게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인지, 아니면 분리돼 있다는 그 자체인지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국과수와 감식반이 검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상적으로 붙어있어야 하는 연통이 떨어져 있었던 것까지는 확인된 상태며, 학생들이 묵었던 2층 베란다에 있는 보일러실 속 연통 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여전히 학생들이 숨진 이유에 이목이 쏠린다. 특히 이날 오전 03시까지 학생들을 보았다는 증언도 나와 사망 시점 등도 확인해야 할 대목이다.

이에 경찰과 소방당국도 자살이나 타살이 아닌 사고사에 무게를 두고 있다. 김 서장은 "1층에 있던 해당 펜션 주인이 2층에 묵던 피해 학생들의 소리를 이날 오전 3시까지 들었다고 한다. 자살 가능성은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주인과 최초 신고자를 상대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시설 점검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한편 쓰러진 학생들은 거품을 물고 구토 중인 채로 발견됐으며 각각 2층 방에 2명, 2층 거실에 4명, 2층 복층에 4명이 쓰러져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moone@tf.co.kr

원문 출처 [TF현장] '강릉 펜션 사고' 경찰, 수사본부로 격상...'진상 규명'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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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전국에 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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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16일은 대기 정체로 오염물질이 쌓이며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더팩트 DB
일요일인 16일은 대기 정체로 오염물질이 쌓이며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더팩트 DB
일요일인 16일은 대기 정체로 오염물질이 쌓이며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효균 기자] 일요일인 16일은 대기 정체로 오염물질이 쌓이며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이날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리다 낮부터 차차 그치겠지만 수도권과 강원영서, 대전, 세종, 충북 지역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을, 그 밖에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가 발표한 미세먼지 예보에 따르면 전국에 눈과 비 소식과 중부지역에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축척,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돼 미세먼지 주의와 함께 건강에 신경을 써야겠다.

기상청의 예상 적설량은 경기 북부·강원 영서·전라 동부내륙·경상 서부 내륙·제주도 산지 1~3㎝, 서울·경기 남부·충청도 1㎝ 내외다. 예상 강수량은 전국이 5㎜ 미만이다.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지표면 기온이 낮아 내린 비나 눈이 얼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대전 -4도 ▲청주 -3도 ▲춘천 -5도 ▲강릉 2도 ▲대구 -3도 ▲전주 -2도 ▲광주 -1도 ▲부산 4도 ▲제주 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대전 5도 ▲청주 4도 ▲춘천 1도 ▲강릉 8도 ▲대구 6도 ▲전주 6도 ▲광주 8도 ▲부산 8도 ▲제주 11도 등으로 예상된다.

anypic@tf.co.kr

원문 출처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전국에 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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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전국 '눈' 또는 '비', 서울·경기 적설량 '최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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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눈 또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더팩트DB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눈 또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더팩트DB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눈 또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더팩트DB

미세먼지 농도, '한때나쁨'에서 '보통' 수준[더팩트 | 이한림 기자] 오늘(1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후에는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전에 서해안부터 눈(남부지방 비)가 내리겠다. 오후에는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서해안 3~5㎝,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북북부는 1~3㎝, 강원영동, 충북남부, 충남, 경북, 전북 1㎝ 내외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상 4도, 낮 최고기온은 1도에서 9도로 예측된다.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1~3도 높겠으나, 낮에는 눈 또는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오르지 못 해 평년보다 1~3도 낮을 것이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환경부 기준으로 전국 오전 '한때나쁨', 오후에는 '보통'수준을 유지하겠다.

2kuns@tf.co.kr

원문 출처 [오늘의 날씨] 전국 '눈' 또는 '비', 서울·경기 적설량 '최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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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강릉선 탈선사고, 승객 14명 부상…사고 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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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코레일 강릉발 오전 7시30분 서울행 KTX 산천 고속열차가 강원도 강릉시 운산동 구간에서 탈선, 코레일 관계자들이 사고 수습을 하고 있다. /뉴시스
8일 오전 코레일 강릉발 오전 7시30분 서울행 KTX 산천 고속열차가 강원도 강릉시 운산동 구간에서 탈선, 코레일 관계자들이 사고 수습을 하고 있다. /뉴시스
8일 오전 코레일 강릉발 오전 7시30분 서울행 KTX 산천 고속열차가 강원도 강릉시 운산동 구간에서 탈선, 코레일 관계자들이 사고 수습을 하고 있다. /뉴시스

KTX 강릉선 탈선, 사고 원인은?[더팩트|이철영 기자] 강릉선 철도에서 KTX 열차가 탈선해 14명이 부상당했다.

뉴시스는 8일, 이날 오전 7시 35분께 강원 강릉시 운산동 일대 강릉선 철도에서 승객 198명을 태운 서울행 806호 KTX 열차가 탈선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관차 등 앞 2량은 'T'자 형태로 꺾였고, 선로가 파손됐다고 전했다. 열차는 시속 103㎞로 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14명이 타박상 등 상처를 입어 소방당국의 도움으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사고 후 투입된 선로작업자 윤모(44)씨도 오른쪽 골반 골절상을 입었으나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탈선 사고로 강릉선 진부역-강릉역 운행이 중단된 상태며 서울역-진부역 구간은 정상 운행 중이다. 이 때문에 코레일은 버스를 이용, 강릉역에서 진부역으로 승객을 이송해 열차를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

사고 지점은 강릉 분기점에서 남강릉역 사이며 이 열차는 오전 7시 30분 강릉역을 출발해 서울역에 오전 9시 30분 도착할 예정이었다.

코레일은 승객 198명을 버스를 이용, 진부역으로 이동시킨 뒤 진부역에서 다른 KTX 열차로 갈아타도록 조치했다.

이후 9시 15분께 승객 수송을 완료하고, 현장 통제에 들어갔으며 중장비를 투입해 복구하고 있다. 하지만 복구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강릉에서 출발하는 승객들은 불편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번 KTX 탈선사고는 지난해 12월 22일 개통한 강릉선 KTX 열차의 사실상 첫 중대 사고로 기록될 전망이다.

국토부는 10일 오전 2시면 복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uba20@tf.co.kr

원문 출처 KTX 강릉선 탈선사고, 승객 14명 부상…사고 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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